뉴스자료, 기사 사진 3318

Leader가 되려는 ‘김종인’, Reader가 된 ‘윤석열’

Leader가 되려는 ‘김종인’, Reader가 된 ‘윤석열’ 또다시 아무 생각 없이 남이 써준 원고만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지는 않다. 22일 하루는 국민의힘에게는 힘든 하루였다. 당초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돌연 임명을 거부했고, 윤석열 후보는 포럼에서 2분여 동안 연설을 하지 않아 망신을 당했다. #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직접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준, 김한길, 김종인 전 위원장을 주축으로 하는 3김 선대위 인선안을 부의해 공식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연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하루 이틀 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며 임명안을 철회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 사이가 벌어졌다고 한다. 이날 오전에 ..

전교생 40명 시골 학교의 실험…매주 2천원씩 매점 화폐 지급

전교생 40명 시골 학교의 실험…매주 2천원씩 매점 화폐 지급 기획특집/기본소득 사회실험 국내사례 ➋ 충북 어린이기본소득 * 매주 2천원의 매점 화폐를 지급받는 충북 판동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기본소득은 생활의 한 부분이다. 매점에서 기본소득의 사용 내용을 기록하는 아이들. 강환욱 교사 제공 어린아이들도 맛있는 것을 먹을 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학교에 건강한 간식으로 채워진 매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충청북도교육청의 학교협동조합 설립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초등학교 최초의 협동조합인 ‘팔판동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됐고, 2019년 9월 매점 ‘빛들마루’를 열었다. 매점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엔 교사와 학부모뿐 아니라, 아이들도 조합원의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교생..

유럽, 코로나 재확산... WHO "혹독한 겨울", 메르켈 "극적 상황"

유럽, 코로나 재확산... WHO "혹독한 겨울", 메르켈 "극적 상황" 18일 독일에서 하루 6만5371명 신규확진... 방역 강화 나서 ▲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을 보도하는 미 CNN 갈무리.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면서, 각국 정부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6만53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로타 빌러 소장은 "우리는 지금 심각한 비상 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리며 "지금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끔찍한 크리스마스(terrible Christmas)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지금은 매우 극적인 상황"이라며..

요소수, 이젠 팔고도 남는다...정부 "핵심품목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요소수, 이젠 팔고도 남는다...정부 "핵심품목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 17일 경기 의왕아이시디주유소에서 직원이 화물차에 요소수를 주입하고 있다. [연합] '품귀대란’으로 물류대란 가능성까지 불러 일으켰던 요소수 공급이 정상화하고 있다. 국내 5대 요소수 업체 생산량이 하루 사용량을 넘어서면서, 요소수 가격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는 요소수와 같이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3000~4000개를 대상으로, 수급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5대 요소수 생산 업체의 생산량은 96만ℓ다. 이는 국내에서 하루 평균 사용량 60만ℓ를 넘어서는 양이다. 국내 생산량은 지난 13일 27만ℓ에서 14일 56만ℓ..

‘천궁Ⅱ’ 미사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한다. 약 4조원 규모

‘천궁Ⅱ’ 미사일, UAE에 세계 첫 수출…계약 규모 4조1500억원 달해 중동지역 등 수출 교두보 마련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한국산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천궁Ⅱ)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개발한 천궁Ⅱ 수출은 UAE가 처음으로, 국산 지대공미사일의 중동 지역 등에 대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UAE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체계 M-SAM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한국과의 M-SAM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천궁은 노후 중거리지대공미사일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 아래 국내 방산업체가..

세수 추계 오류로 올해 50조원이 넘는 초과 세수(본예산 기준) 발생

홍남기 “송구” 사과했지만…“세수 오차 불가피해도 19조는 너무 커” 기재부 “경기변동성 큰 시기…추계 모델 반응 못해” 큰 차이 없는 예정처·조세연 전망치도 함께 강조 기획재정부는 세수 추계 오류로 50조원이 넘는 초과 세수(본예산 기준)가 발생하게 된 데, 대해 수차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회 예산정책처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전망도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설명도 부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수 오차가 반복될 경우 재정운용 상 왜곡을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7일 생활물가 점검 현장방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월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 시 초과 세수 31조5천억원은 5월 말까지의 실적·지표를 토대로 한 전망”이라며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 속도가 ..

'30년 적폐' 꼼수 택시사납금 제동...법원 "모두 불법"

'30년 적폐' 꼼수 택시사납금 제동...법원 "모두 불법" 여객자동차법 개정으로 작년부터 사납금 전면 금지 택시회사들, 유사사납금 운용...영업 부진 책임전가 法 "모든 종류의 위험전가·기준액 강제행위 불법" 일부 택시회사에서 단체협약 형식으로 운용하고 있는 꼼수 택시 사납금제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택시 사납금이 폐지된 만큼 유사한 형태의 사내규정은 모두 위법하다는 판결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장낙원)는 A택시회사 소속 기사 B씨가 “회사의 부당 승무정지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30년 넘게 택시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목돼 온 사납금은, 법인택시 소속 택시기사가 매일 회사에 지급해야 하는 돈..

윤석열의 '문재인 정부 지우기'...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거론

윤석열의 '문재인 정부 지우기'...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거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18년 도출된 9·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9·19 남북군사합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행보 중 가장 구체화된 성과로 평가된다. 윤 후보는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를 제안했고, 대출규제 완화도 예고했다. 문재인 정부의 재정정책도 ‘현금 살포성’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한 바도 있다. 대북·에너지·재정·부동산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핵심적으로 내걸었던 정책 기조를 모두 뒤집는, ‘문재인 정부 지우기’를 예고한 것이다. 반문재인 연대 강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와 대비되는 정책을 내놔 선명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9·1..

법원 "5.18 진압·간첩 고문 조작 서훈 취소자 실명 공개해야"

법원 "5.18 진압·간첩 고문 조작 서훈 취소자 실명 공개해야" 인권의학연구소, ‘부적절한 서훈 취소’ 관련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승소 ▲ 지난 12일, 선고가 끝나고 서울 행정법원 앞에서 재판에 참석한 함세웅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해 고문 피해 생존자분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12일 서울 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안종화)는 1970~1980년대 고문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이를 통해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국민들이 드디어 과거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불법구금과 고문으로 사건을 조작해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고문 가해자들의 이름과 이들의 서훈 취소 사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번 재판은 (사)인권의학연구소(이사장 함세웅)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제..

일본이 수출 규제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일본이 수출 규제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ETRI, 디스플레이용 저온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초 상용화 저온 경화 소재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작 일본 수출 규제 품목 국산화 성공 * 컬러 포토레지스트 소재. 전자통신연구원 제공 OLED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부품인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연구팀이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산업의 대외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0℃ 이하 공정온도에서도 픽셀 크기를 3μm 이하로 만들 수 있는 소재 기술(포토레지스트)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 최초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OLED 디스플레이는 빛을 받으면 화학적 특성이 달라지는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라는 소재로 얇은 막에..

미중, 기후위기 대응 ‘깜짝’ 공동선언 발표... 갈등 속 이례적 협력

미중, 기후위기 대응 ‘깜짝’ 공동선언 발표... 갈등 속 이례적 협력 COP26 폐막 앞두고 전격 합의... 내주 미중 화상 정상회담 앞두고 귀추 주목 * 셰전화(解振華) 중국 기후특사가 10일(현지 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하고 있다.ⓒ뉴시스, AP통신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는 공동선언을 전격적으로 합의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중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폐막을 며칠 앞두고, 10일(현지 시간)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관한 깜짝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셰전화(解振華) 중국 기후특사는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하고 “양국은 오늘 오후에 공동선언 합의에..

'70년 만에 전우 곁으로'. 국내에서 유해 발굴 영국군 무명용사 3인, 유엔기념공원에 안장

'70년 만에 전우 곁으로'...영국군 무명용사 3인 부산에 안장 중국군 저지 글로스터대대 소속 추정...파주 설마리·파평산전투서 전사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국내 발굴 유엔참전용사로는 첫 안장 * 2016년 06월 경기 파주 마지리 무명243고지 발굴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0년 전 머나먼 이국땅에서 자유진영을 위해 싸우다가 숨진 무명의 영국군 3명이, 전우들 곁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무명용사 3구의 유해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안장되는 3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16∼2017년, 경기 파주 마지리와 마산리 인근에서 부분 유해로 각각 발굴했다. 한·미 공동 감식 결과, 유해의..

개울 바닥서 발견된 아프로디테·디오니소스 조각상

개울 바닥서 발견된 아프로디테·디오니소스 조각상 * 터키의 그리스·로마 유적지에서 발견된 사랑의 신 아프로디테 조각 (아이자노이 아나돌루=연합뉴스). 두물루프나르 대학 발굴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터키 서부 아이노자이의 그리스·로마 유적지에서 '사랑의 신' 아프로디테 조각상을 발견했다. 2021. 11. 3 photo@yna.co.kr 터키의 그리스·로마 유적지에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술의 신 디오니소스 조각의 머리가 발견됐습니다. 두 조각상의 머리 부분이 발견된 지역은 터키 서부 퀴타히아에서 약 50㎞ 떨어진 아이자노이 유적지입니다. 이 지역은 과거 그리스 문화권에 속했으며, 고대에는 이오니아라고 불렸습니다. * 터키의 그리스·로마 유적지에서 발견된 사랑의 신 아프로디테 조각 (아이자노이 아..

한국 전세계 무역순위 8위. 연간무역 1조달러 역대 최단기간에 돌파

한국 전세계 무역순위 8위로 진입, 연간무역 1조달러 돌파... 무역 '1조달러 천장' 역대 최단 기간인 '299일'만에 뚫어 코로나 딛고 10월 수출 555억달러 돌파, 역대 2위…작년 연간규모도 뚫었다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의 모습. 연합뉴스 산업통상부 자료 지난달 우리나라는 국가별 무역순위에서 영국을 제치고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무역 규모는 10월 중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최단기 1조 달러를 달성했다. 무역액이 1조달러 이상인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에 10개국에 불과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55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했다. 수입은 538억6000만달러로 37.8%..

연간 무역액 1조 달러 299일만에 역대 최단기 돌파

연간 무역액 1조 달러 299일만에 역대 최단기 돌파…“연간 수출액·무역액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 앞선 기록보다 21일 빠른 299일만에 달성…1년만에 다시 1조 달러 회복 7월 기준 무역규모 세계 8위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가 동반한 경제난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경제 재도약의 진군 나팔을 불게 된 1등공신은 기록적인 수출 증가다. 금년 들어 매월 연이어 최고의 수출 증가 기록을 갈아 치워오던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회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