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자료, 기사 사진 3318

국군 수송기 뜨자, 파키스탄은 공항 내주고, 영국·캐나다는 경계 지원했다

국군 수송기 뜨자, 파키스탄은 공항 내주고 영국·캐나다는 경계 지원했다 [미라클 작전] 미국의 전폭 협조, 인도·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필리핀 영공 통과 승인 ▲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퍼허큘리스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방부는 26일 "73가구, 378명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이 26일 오후 4시 28분 인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면서 '미라클(기적)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작전의 이면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이번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동맹국인 미국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

"조국 동생, 배임 시도 있었다'...2심서 다시 법정구속

"조국 동생, 배임 시도 있었다'...2심서 다시 법정구속 허위소송, 채용비리 주도 혐의 등 2심 "죄질 나쁘다"…징역 3년으로 가중돼 무죄였던 배임, 고의 인정…배임미수로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웅동학원 비리'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가 지난해 9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조모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2020.09.18. mspark@newsis.com 1심에서 채용비리 혐의만 유죄 판단을 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에게, 2심 재판부가 허위 소송으로 웅동학원에 손해를 입히려 했다는 배임미수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징역 3년으로 형을 가중했다. 1심에서 징역 1년 선고와 함께 법정구..

'초저금리 시대' 끝났다.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상

14개월 이어진 '초저금리 시대' 끝났다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상…코로나19 확산세에도 '경기 회복 지속' 전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로써 지난해 5월부터 이어져 왔던 0.50% 초저금리 시대가 14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기준금리를 현재의 0.50%에서 0.25%p 인상한 0.7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은은 9차례에 연속 이어져 온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끝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된 건 지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의 일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취임한 후론 세 번째 인상이다. 이 총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두 번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5월 처..

한국 오는 아프가니스탄인들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입국한다

한국 오는 아프가니스탄인들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입국한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들이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 380여명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8.25. photo@newsis.com 외교부가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아프가니스탄인들과 그 가족들이 오는 26일 군 수송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인 아프간인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한국직업훈련원..

부산대 "조민씨 의전원 입학취소. 공정위 보고서 의견 달랐지만, 정경심 교수 2심 결과 토대로 결론

부산대 "조민씨 의전원 입학취소"... 조국 "고통스럽다" 공정위 보고서 의견 달랐지만, 정경심 교수 2심 결과 토대로 결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논란에 대한 부산대의 결론은 '입학 취소'였다.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온 부산대는, 2심 결과와 부산대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아래 공정위)의 논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입학과정에서 조씨 측이 낸 서류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입학 당시 서류 기재 사항이 사실과 달라 불합격 처리를 했다는 것이다. 2심 결과 2주일 만에 부산대 "조민 입학취소" 24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부산대는, 공정위의 조사와 입학 취소 여부에 대한 학교 측의 최..

삼성그룹 투자·고용 방안 발표, 3년간 240조 투자, 4만명 직접고용

이재용의 '통 큰 화답'...삼성 3년간 240조 투자, 4만명 고용 24일 삼성그룹 투자·고용 방안 발표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 차원 반도체·바이오 분야 공격적 투자 일자리 창출 효과 56만명 기대 이재용 부회장이 투자 방안 진두지휘 삼성그룹이 전략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한다. 또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3년간 4만 명을 직접 채용한다. 이번 투자·고용 방안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대한 ‘삼성의 화답’ 차원으로 풀이된다. * 삼성전자 투자 · 고용 방안 주요 내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 24일 삼성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고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 배경에 대해 삼성 측은..

델타 확진자 조사했더니...바이러스 검출량 기존 대비 '300배'

델타 확진자 조사했더니...바이러스 검출량 기존 대비 '300배'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이 90%에 육박했다. 아울러 델타 변이 감염자의 증상 발현 당일 바이러스 검출양은 기존 코로나19 감염자의 300배 이상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만큼 감염 초기 델타변이의 전파력이 높다는 뜻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이 26.7%(국내 26.2%, 해외 40.3%)였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1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0.4%로 전주 대비 3.5% 증가했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89.6%로 전주대비 4.3%p 상승했다.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3062건으로,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만68..

확진자 91%가 미접종…“접종 완료하면 사망 97% 예방”

확진자 91%가 미접종…“접종 완료하면 사망 97% 예방” 돌파감염, 전체 접종자의 0.03% 접종완료 땐 중증화 85%·사망 97% 막아 방역 당국 “백신 접종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확진자가 91%였다며,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보도되다 보니, 예방접종 효과가 없거나 떨어진다고 믿고 접종을 기피하거나 주저할 수 있는데, 돌파감염이 2천몇백건 발생했다고 해도 전체 접종자 대비 0.03%”라며 “2월부터 8월까지 발생 환자를 분석해봐도 미접종자가 91%, (1차 접종 등) 불완전 접종자가 7%,..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차이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차이 미 플로리다병원들, 인포그래픽으로 접종 독려 코로나19 백신의 입원 및 중증 차단 효과 확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미국, 이스라엘, 영국 등 주요국들의 접종완료 비율이 50%를 넘었음에도,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8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접종완료율이 62%가 넘는 이스라엘은, 지난주 신규 확진자 수가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사망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세계 최다 코로나 감염자 발생국인 미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 사망자, 입원자의 97~99%가 백신 미접종자로 집계됐다. 미국에선 인구의 절반..

삼성·LG도 못한 일 해냈다...전기차 업계 뒤집은 스타트업

삼성·LG도 못한 일 해냈다...전기차 업계 뒤집은 스타트업 에스엠랩, 세계 최초 '98% 하이니켈 양극재' 개발 양극재 '魔의 94% 벽' 넘었다...전기차 가격 낮아지나 값비싼 코발트 1%로 줄이고, 니켈 함량 98%까지 끌어올려 전기차 배터리 용량 16% 증가 전기자동차 배터리(리튬이온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성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연구 성과가 나왔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조재필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사진)가, 니켈 함량을 98%까지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전기차 가격을 낮추면서 주행거리는 늘리는 원천기술이다. ‘마(魔)의 벽’으로 불리던 니켈 함량 94%를 돌파한 세계 최초 사례다. 실험실 수준을 넘어 상용화 직전까지 기술이 완성돼, ..

최재형의 조부(최병규)가 만주에 간 그해 평강군에서 벌어진 일

최재형 조부가 만주에 간 그해 평강군에서 벌어진 일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의 조부 최병규가 만주에서 했다는 '조선인 거류민단' 활동은, 독립운동이 아니라 일제의 만주 개척 정책에 호응하는 활동이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역사적 정황이 나왔다. 는 일제강점기 친일단체와 독립운동사를 연구한 김주용 원광대 교수의 조언으로, 새롭게 조사한 내용을 하나 더 공개한다. 김주용 교수는 최근 기자에게 "당시 평강군 고삽면 세포리에 만주이민훈련소가 있었다"고 알렸다. 공교롭게도 강원도 평강군은 최재형 후보 증조부 최승현의 고향이고, 이민훈련소 수료생이 배출돼 만주로 이동한 1938년은 최재형 후보의 할아버지 최병규가 만주로 간 해와 동일하다. 평강에 세워진 선만이민훈련소 ▲ 평강군 고삽면 세포리에 세워진 선만이민훈련소(..

홍범도 장군 유해 대전현충원 안치, 추모객 줄이어

홍범도 장군 유해 대전현충원 안치, 추모객 줄이어 [현장]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 국민분향소 마련... 추모객들 "너무 늦어 죄송" ▲ 홍범도 장군 유해가 16일 대전현충원 현충관 임시안치소에 안치되어 있다.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현충탑 앞 국민분향소와 온라인 분향소를 마련, 추모기간을 거친 뒤, 18일 안장식을 할 예정이다. ▲ 홍범도 장군 유해가 16일 대전현충원 현충관 임시안치소에 안치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현충탑 앞 국민분향소와 온라인 분향소를 마련, 추모기간을 거친 뒤, 18일 안장식을 할 예정이다. 사진은 현충탑 앞 국민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의 추모 장면. ▲ 홍범도 장군 유해가 16일 대전현충원 현충관 임시안치소에 안치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현충탑 앞 국민분향소와 온..

정경심 교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 선고

"조민 맞다" 증언 안 통해...재판부 "새로운 사실 드러난 것 없다" [해설] 항소심 재판부는 왜 '입시비리 전부 유죄' 판단했나... "인턴십 확인서 내용 자체가 허위" ▲ 사진은 정경심 변호인단이 서울대 학술대회 동영상에 등장한 빨간 동그라미 속 인물이 딸 조민씨라며 공개한 동영상 캡처본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 내용이 모두 허위인 이상, (조민이) 2009년 5월 15일 세미나에 참석했는지, 동영상 속 여성이 조민인지는 확인서의 허위성 여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없어 따로 판단하지 않겠다." "세미나 영상 속 인물은 조민이 맞다"는 새로운 증언은, 인턴십 확인서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의 주장에 전혀 힘을 싣지 못했다. 정 교수의 항소심 재..

'가문의 영광' 위한 역사 왜곡, 그냥 넘어갈 일인가?

'독립유공자' 조부는 착오? 최재형 후보님, 이 기사는 뭡니까 최 후보 캠프 해명이 함량 미달인 이유... '가문의 영광' 위한 역사 왜곡, 그냥 넘어갈 일인가 제가 쓴 기사 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폭발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에 비하면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전 감사원장) 공보특보단이 내놓은 해명은 말 그대로 '함량 미달'이었습니다. 최재형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최재형다움'의 하나인 '정직'도 찾아볼 수 없는, 해명 아닌 해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반박 기사를 쓰는 이유입니다. [관련기사] [단독 검증] 최재형의 할아버지 '최병규'는 진짜 독립유공자일까? http://omn.kr/1uoci [반론] 최재형 후보 측 "조부가 독립유공자라 한 적 없다" http://omn.kr/1ur1v '독립유공자가 ..

'더 강렬한 우클릭' 최재형의 위험한 역사인식

'더 강렬한 우클릭' 최재형의 위험한 역사인식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 이승만이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켰다고? 지난 4일의 대선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전 감사원장)는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에 '정치한 지 얼마 안 돼 준비가 부족하니 다음에 더 좋은 답변을 드리겠다'는 발언을 많이 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그랬다. 급기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출마한 것인가'라는 질문까지 받았다. 그러나 역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에 관한 한, '평소 실력'으로 술술 답변을 했다. 그런데 술술 나온 그 답변들은 그가 '위험한' 역사인식의 소유자라는 생각을 갖게 할 만하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도 그랬다. 44분쯤 경과했을 때 "역대 대통령 중에서 헌법 가치의 측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