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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대란에 '효과만점', 개구리주차 신호등

색이 아닌 OX? 주차대란에 '효과만점' 신호등 주차문제 해결 위한 옥천군의 아이디어 ▲ 옥천읍 개구리주차 신호등 충북 옥천읍 통계청사거리에서 옥천경찰서를 잇는 거리를 천천히 걷는다.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부터 서점, 의류매장, 할인마트, 식당, 미용실, 5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지켜왔다는 미술사까지. 옛것과 새것이 이 길에 한데 엉켜있다. 엉켜있는 것이 또 있다. 자가용을 가지고 거리를 찾은 몇몇 사람들은 적당한 자리를 찾아 엉거주춤, 인도에 한쪽 바퀴를 걸친다. 일명 '개구리 주차'다. 기이한 주차로 엉킨 듯 보이는 풍경이지만, 여기에는 어떤 질서가 숨어있다. 개구리 주차는 오직, 'O.X 신호등'에 초록빛이 켜져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O.X 신호등 사용법 도로 한 면에 8개씩, 총 16개. 위풍당..

코로나 백신 스케줄 나왔다... 9월 1차 접종 완료

코로나 백신 스케줄 나왔다... 9월 1차 접종 완료 1분기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시작 → 2분기 65세 이상 → 3분기 전국민... 11월 집단면역 목표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월 '코로나19 의료진'부터 무료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다. 정 단장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

법원 "국가, '삼례 나라슈퍼 사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 판결

법원 "국가, '삼례 나라슈퍼 사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 판결 국가상대 손배소 승소..."1인당 3억2천만∼4억7천만원 지급해야" 이른바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이들에게, 국가가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박석근 부장판사)는 28일, 진범으로 몰렸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모씨·최모씨·강모씨 등 3명이 국가와 당시 수사검사인 최모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1인당 3억2천만∼4억7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함께 소송을 낸 가족들에게도 국가가 1인당 1천만∼1억3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전체 배상금 중 일부는 최 변호사가 부담하도록 했다. 임씨 등은 1999년 2..

광주 TCS-안디옥 n차 감염 '초비상'...전남으로 확산

광주 TCS-안디옥 n차 감염 '초비상'...전남으로 확산 IM선교회 소속 TCS, 관련 교회 등지 순차 전염 안디옥교회 신도 2000여 명, 추가 감염 우려감↑ 광주 TCS, 안디옥 관련 전남 4개 시·군으로 확산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성난 시민이 라바콘을 들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21.01.27. hyein0342@newsis.com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지역 기숙형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이른바 'n차 감염'이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광주지역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 4곳에서, 교인 간 합숙생활 공유와 방역수칙 위반 등을 통한 코로나19..

"해양사고 저감"...세계 최초 '바다 내비게이션' 출항

"해양사고 저감"...세계 최초 '바다 내비게이션' 출항 최적항로 추천·구조요청 영상 자동 연결 선박 입출항 자동신고...어선장비 간소화 * [서울=뉴시스]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요. 바다 위를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교통상황·사고정보·기상정보와 충돌·좌초 등의 위험상황까지 알려주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30일부터 세계 최초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무소속 김병욱 의원 선거법위반 1심 당선무효형...벌금 150만원

무소속 김병욱 의원 선거법위반 1심 당선무효형...벌금 150만원 21대 총선 때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문자메시지 발송비를 선거비로 회계처리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임영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3월 21일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 박명재 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 기간 문자메시지 발송비를 선거비로 회계처리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공직선거..

영업제한 소상공인 지원에 ‘인색’한 한국…미국 10분의1

영업제한 소상공인 지원에 ‘인색’한 한국…미국 10분의1 100만~300만원 지원에 그쳐 영·미식 자본주의 모델 삼지만 코로나사태 손실 대처는 인색 미, 1인 자영업도 최대 2300만원 지원 영국도 최대 1140만원 수준 지급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6일 서울 광장시장의 한 가게에 붙은 휴업 안내문에 “다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우리나라의 직접지원은, 영업제한 업종을 기준으로 미국의 약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가 영국과 미국식 자본주의를 모델로 삼아 경제성장을 일궈왔으나, 코로나19 사태 대처 방식에선 이들 나라들에 견줘 지원이 매우 인색한 셈이..

‘조국 아들 인턴증명서 허위’ 최강욱 1심 유죄…의원직 상실형

‘조국 아들 인턴증명서 허위’ 최강욱 1심 유죄…의원직 상실형 조 전 장관 딸 이어 아들 입시비리도 인정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서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되는 형량이다. 재판부는 “법무법인 직원들이 정기 인턴을 본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피고인은 정경심 교수에게 ‘오랜만에 아들 조씨 목소리를 들었다’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조씨가 꾸준히 출근했다면 보낼 수 없는 메시지..

'최문순의 힘' 동명이인 강원지사·화천군수 산천어 3.5t 완판

'최문순의 힘' 동명이인 강원지사·화천군수 산천어 3.5t 완판 화천군 산천어 밀키트 세트 매진..추가 제조 돌입 강원도와 화천군이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만든 산천어 간편식 밀키트 세트가 계획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 지난 14일 열린 '산천어 식도락' 행사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는 화천산천어축제 취소로 산천어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밀키트 특판행사를 열어 조기에 판매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애초 산천어 물량 3.5t을 31일까지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5일을 앞당긴 26일 모두 판매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화천군에 2t가량의 산천어 추가물량을 요청해 밀키트 제조에 들어갔다. 판매 기간도 다음 달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산천어 판매 붐을 이어가기로 했다. *..

'1타 강사' 박광일, 일베에 호남비하에 노무현 조롱까지

'1타 강사' 박광일, 일베에 호남비하에 노무현 조롱까지 * 강의하는 박광일. 유튜브 영상 캡처 불법 댓글조작 혐의로 최근 구속된 대성마이맥 소속 ‘1타 강사’ 박광일(44)씨가 운영하던 회사에서, 동료 강사의 출신 지역을 비하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자신의 강의와 교재를 추천하고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던 조작 댓글의 수위는 더욱 심각했다. 박씨 측이 일간베스트 등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글 중에는 “전라도 강사 극혐이네 XX. 전라도 강사X들은 애들이 보는 책에도 정치색을 드러내노” “강사 고향실명제 도입해라. 전라도 출신 강사들 고향 전라도라 밝히는 거 본 적이 없음” 등, 노골적인 지..

1인당 국민소득 3만1000달러 중반... 2년 연속 감소에도 순위 상승 전망

1인당 국민소득 3만1000달러 중반...'G7' 수준 오를듯 1인당 국민소득 2년 연속 감소에도 순위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지난해 한국 경제가 1.0%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한은의 기존 전망치인 -1.1%를 상회한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처음 역성장했지만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4%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이다.서울 도심 고층 건물들이 흐리게 보인다. 2021.01.26. mangusta@newsis.com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

EU 재생에너지 발전, 사상 처음 화석연료 앞질러

EU 재생에너지 발전, 사상 처음 화석연료 앞질러 풍력·태양광·수력 등 38.2%, 석탄·가스는 37% 덴마크, 풍력·태양광 발전 비중이 61%로 최고 * 지난해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화석연료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암룸섬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암룸/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이 사상 처음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한 전력 생산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과 영국계 싱크탱크인 아고라 에네르기벤데와 엠버는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20년 유럽 전력 보고서에서, (영국 제외)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의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이 지난해 전체의 38.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풍력과 태양광, 수력, 생물유기체(바이오매..

브렉시트에 '봉쇄'된 英, "영국 쇠퇴할 것" 비관적 전망 제기

생선은 썩어가고, 비즈니스는 실종...브렉시트에 '봉쇄'된 英 수출중단 위기 수산업계 '아우성' 런던 '금융허브' 위상도 흔들 "영국 쇠퇴할 것" 비관적 전망 제기 * 보리스 존슨-AP 연합뉴스 지난달 말 유럽연합(EU)과의 미래 관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영국은 새해부터 마침내 브렉시트(EU 탈퇴)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한 달도 안 돼 나타난 각종 사건사고와 국민들의 아우성으로, 요즘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3단계’를 겪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3단계 봉쇄령에 빗대 꽉 막힌 지금의 상황을 자조한 표현이다. CNN은 영국·EU 간 미래 관계 협상이 타결된 지 한 달째인 2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썩어 가는 생선과 실종된 비즈..

블룸버그 "韓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 G7 진입...사상 최초"

블룸버그 "韓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 G7 진입...사상 최초" 대규모 봉쇄에 '9% 위축' 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7위 수출 회복에 성장률 -1.0%,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반도체 등 수출 호조세와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입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이 사상 최초로 주요 7개국(G7) 수준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진단했다. 통신은 2019년 세계은행(WB)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2019년 1인당 GNI는 3만3790달러로 이탈리아(3만4530달러)에 약간 못 미쳤지만, 2020년 이탈리아 경제는..

코스피 종가기준 사상 처음 3,200 돌파,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2,200조원 넘어서

코스피, '3200선'도 뚫었다...시총 2200兆 돌파 코스피가 ‘3200선’ 마저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첫 22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뛴 3208.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코스피는 지난 21일(3160.84) 이후 2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은 물론, 3200선을 처음으로 뚫었다. 지난 7일 3000선, 8일 3100선을 파죽지세로 돌파하며, 이제는 3300선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도 약 2212조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 2010년 9월 1000조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