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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韓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 G7 진입...사상 최초"

블룸버그 "韓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 G7 진입...사상 최초" 대규모 봉쇄에 '9% 위축' 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7위 수출 회복에 성장률 -1.0%,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반도체 등 수출 호조세와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입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이 사상 최초로 주요 7개국(G7) 수준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진단했다. 통신은 2019년 세계은행(WB)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2019년 1인당 GNI는 3만3790달러로 이탈리아(3만4530달러)에 약간 못 미쳤지만, 2020년 이탈리아 경제는..

코스피 종가기준 사상 처음 3,200 돌파,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2,200조원 넘어서

코스피, '3200선'도 뚫었다...시총 2200兆 돌파 코스피가 ‘3200선’ 마저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첫 22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뛴 3208.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코스피는 지난 21일(3160.84) 이후 2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은 물론, 3200선을 처음으로 뚫었다. 지난 7일 3000선, 8일 3100선을 파죽지세로 돌파하며, 이제는 3300선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도 약 2212조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 2010년 9월 1000조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

기모란 "전 세계 백신 공급 차질 있지만 한국은 영향 없어"

기모란 "전 세계 백신 공급 차질 있지만 한국은 영향 없어" "백신, 생산국 우선 공급...한국은 SK 생산 백신 사용" "7,600만명분 백신 확보,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설 전까지는 어려울 듯" *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 기모란 교수 제공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25일 세계적 백신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한국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기 교수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각 나라의 백신 생산량은) 보통 자국 우선으로 쓰고 나머지를 수출한다. 그러니까 이 생산량은 어떤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다 정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국 경기선행지수 9개월째 상승...OECD 중 최장"

"한국 경기선행지수 9개월째 상승...OECD 중 최장"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집계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OECD는 지난달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01.5로, 전달보다 0.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OECD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다른 회원국들도 조금씩이나마 상승하고 있지만, 9개월 연달아 상승한 곳은 한국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쓰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서 전월 대비로 오르면 앞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100 이상이면 경기가 팽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선..

유시민 “검찰, 노무현재단 계좌 사찰 사실 아냐” 사과

유시민 “검찰, 노무현재단 계좌 사찰 사실 아냐” 사과 사찰 의혹 1년여 만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갈무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찰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2019년 12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의혹을 처음 제기한 지 1년여 만에 검찰에 사과한 것이다. 유 이사장은 22일 오후 사과문을 내어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 이사장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

'위안부 피해자 배상' 1심 판결 확정… 일 정부 항소 안해

'위안부 피해자 배상' 1심 판결 확정… 일 정부 항소 안해 항소 기간 만료… 배상금 미지급시 압류할 일 재산 찾아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승소한 판결이 23일 확정됐다. 법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항소 기한인 이날 0시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당사자는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 항소할 수 있는데, 기한이 만료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지난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전..

어이없는 검사 술 접대 사건, 더 기막힌 검찰의 대활약

어이없는 검사 술 접대 사건, 더 기막힌 검찰의 대활약 [하성태의 사이드뷰] 옵티머스·라임 사태 다룬 과 "저희는 누가 로비를 해서 그 돈이 어디 갔든 상관이 없어요. 저희는 라임하고 계약한 게 아닙니다. 은행에 맡겨서 안전하다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김봉현이 뭘 했든 전 관심 없습니다." (라임 사태 피해자, KBS '라임·옵티머스 사기 검찰 그리고 모피아'편 중) 라임 사태 피해자는 울먹였다. 피해자 입장에선 언론에 등장하는 스타모빌리티 전 회장 김봉현씨가 검사들에게 술 접대를 했다는 폭로가,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중요치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 수억을 투자했다가 환매중단 끝에 소중한 자산을 날린 이들에게, 제 돈을 되찾는 일 말고 중요한 것이..

英 총리, G7 한국 초청 재확인...文대통령, 곧 답신 예정

英 총리, G7 한국 초청 재확인...文대통령, 곧 답신 예정 존슨 총리 "서울 P4G 정상회의 초청 감사...英 참석 확약"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11.10. photo@newsis.com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올해 서울에서 예정된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영국의 참석을 확약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의 공식 초청을 재확인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영국의 참석을 확약하는 내용의..

여당, 손실보상·협력이익공유·사회연대기금 3법 입법 공식화

여당, 손실보상·협력이익공유·사회연대기금 3법 입법 공식화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이른바 '상생연대 3법'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에서 가칭 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 보상법안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영업이 제한·금지된 업종 위주로 정부가 일부 손실을 보상하는 내용으로 ▲ 최저임금과 임대료 등 지원(강훈식 의원안·월 1조2천억원 소요 전망) ▲ 매출 손실액의 일부를 지원(민병덕 의원안·월 24조7천억원..

바이든, 첫날 행정명령 17건 폭풍서명…트럼프정책 ‘아웃’

바이든, 첫날 행정명령 17건 폭풍서명…트럼프정책 ‘아웃’ 11건은 트럼프 조처 뒤엎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취임 직후,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파리기후변화협정 복귀,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등 행정명령 17건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한시했거나 그의 정책 중 문제가 있는 것들을 뒤엎은 것이다. 앞서 미국 대통령 4명이 취임 첫날 내린 행정명령은 모두 합쳐 4건이었다. 이날 오후 취임식을 마치고 3시52분께 백악관에 입장한 바이든 대통령은, 1시간 반 뒤인 오후 5시19분께 행정조치에 서명했다. 그는 집무실 책상 왼쪽에 행정명령 서류를 쌓아놓은..

디플로마트, 바이든이 알아야 할 한국 진보 정부의 정치와 외교

디플로마트, 바이든이 알아야 할 한국 진보 정부의 정치와 외교 바이든, 한국의 압도적 진보 정부 알고 협력해야 디플로마트, 바이든이 알아야 할 한국 진보 정부의 정치와 외교 – 바이든, 한국의 압도적 진보 정부 알고 협력해야 – 한국민, 바이든 북한 김 위원장과 대화 재개 원해 – 한미일 3자 회담에서 양자 중재 역할 담당해야 – 중국은 한국의 최고 교역국, 한국 입장 존중 필요 – 한미 동맹 위해 방위비 증액문제 선결해야 할 것 디플로마트는 1월 15일자 How Biden Can Navigate a New Era in South Korean Politics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 정치에서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관계의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되..

애플發 전기차 '빅뱅'

애플發 전기차 '빅뱅' ‘애플카’ 등장 소식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미래차 계획 ‘프로젝트 타이탄’을 가동해온 애플은, 이르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현대차그룹과 손잡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현대차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우상향곡선을 그린다. 물론 아직 축포를 터뜨리기는 이르다. 테슬라 독주 체제가 워낙 굳건해, 애플-현대차 동맹이 성사되더라도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잖다.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바이두 같은 IT 기업까지 줄줄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경쟁이 치열한 점도 변수다. 애플-현대차 동맹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현대..

한국, 무디스 ESG 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신용등급 영향 평가)에서 최고등급 받아

한국, 무디스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 받아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신용등급 영향 평가 한국 포함 11개국이 1등급 받아 한국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국가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무디스가 세계 144개국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ety)·지배구조(Governance) 및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이에스지(ESG)의 종합적인 영향을 평가한 결과, 한국에 최고등급인 1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스지는 최근 세계적으로 국가나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가치로 강조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은 ‘긍정적’, 2등급은 ‘중립적’, 3등급은 ‘다소 부정적’, 4등급은 ‘부정적’, 5등급은 ‘매우 부정적’이다. 우리나라는..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에서, 韓기업은 삼성(20위)뿐

"이게 현실"…글로벌 100대 기업 중 韓기업은 삼성뿐 유럽브랜드연구소 '2020 글로벌 브랜드 톱100' 발표 '韓 유일' 삼성 20위…알리바바 등 中기업 13배 많아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위 10대 기업의 80%를 미국 기업들이 휩쓴 가운데, 중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등을 포함해 한국보다 13배 많은 기업들을 순위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기관 유럽브랜드연구소(European Brand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Global Top 100 B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