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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120포인트 넘게 올라 3,152.18로 마감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4% 폭등...3,150선 안착 코스피가 연일 급등하며 3,100선을 훌쩍 뛰어 넘겼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4% 가까이 급등했다. 새해 들어 개인, 기관, 외국인이 번갈아가며 매수 주체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3.97%(120.5) 폭등한 3,152.1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8.43포인트(0.28%) 오른 3,040.11에 개장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로 3,100선까지 훌쩍 넘어선 뒤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하루 만에 100포인트 넘게 오른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무려 1조 6,439억 원 규모를 홀로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23억 원과 1조 1,441억 원을 팔았다. 이날 ..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천570명, 3일 연속 최다치 기록

日확진자 7천명대 사흘째 최다치…올림픽 개최 안간힘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8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7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7천명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사흘 연속 최다치다. 중증환자수 역시 796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도와 사이타마, 치바, 카나가와 등 1도 3현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스가 총리는 "한 달 후에 반드시 상황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모든 음식점과 노래방, 술집 등의 영업을 오후 8시로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후 8시 이후 불필요..

일본 정부에 ‘위안부’ 배상 책임 물은 역사적 판결 "일본, 위안부 피해자 12명에게 1억씩 배상해라"

이용수 할머니 "살다 보니 이런 일이...사죄를 받아야 하는데" 위안부 피해자 손배소 가운데 첫 승소 판결에 "너무 좋다"며 흐느껴 이 할머니 등 20명이 제기한 소송 1심 선고는 13일..."서울중앙지법에 간다" 중앙지법 나서는 이용수 할머니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020년 11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kane@yna.co.kr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다 여러분들이 힘써주신 덕이에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용수 할머니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 말미에 국민에..

김태우 전 수사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4개 유죄...징역형 집유

김태우 전 수사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4개 유죄...징역형 집유 법원 "대통령 인사권·특감반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 유발해 국가기능 위협 위험 야기" 김태우 "똑같은 공익신고인데 어떤 건 유죄고, 어떤 건 무죄...판결 납득 못 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수사관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 법원, '비밀누설' 혐의 김태우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21.1.8 xanadu@yna.co.kr 이 판사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제약·바이오 지각변동...셀트리온 1위 오른다

제약·바이오 지각변동...셀트리온 1위 오른다 매출 2조 육박...업계 1위 유한양행 넘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준 K-바이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급증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해외시장 점유율 증가,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전통적 강자인 국내 ‘빅5’ 제약사를 추월하는 등 약진을 거듭했다. ◆셀트리온, 업계 1위로 =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통틀어 매출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1조8687억원으로, 2016년부터 부동의 ..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0 돌파. 3,031.68로 마감

코스피 2% 올라 종가 첫 3,000대 마감...기관 1조 순매수 * 7일 오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참석자들이 코스피 3000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이호재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첫 번째로 3,000선을 돌파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2.14% 급등했다. 미국 블루 웨이브 확정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확대 기대감 등이 이날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7포인트(2.14%) 상승한 3,031.6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출발했으며, 장중 ..

미국 민주주의의 추락 보여준 의사당 난입 사태, "美 의사당 난입 사실상의 쿠데타"

"美 의사당 난입 사실상의 쿠데타"...4명 사망·3명 중태 시위대 난입으로 의회의 대선 결과 승인 절차 일시 중단 워싱턴D.C 주방위군 전원 동원...오후 6시 통금 발동 *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의사당에 난입을 하며 경찰과 충돌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연방 의회의사당이 6일(현지시간) 밤 안정을 다시 찾았지만, 4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체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 수백명이 의회의 대선 결과 승인을 저지하기 위해, 이날 낮 의사당에 난입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 시위대에게 대선 패배를 수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고, 미국 현대사에서 한번도..

KAIST,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위한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KAIST,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위한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시범 운영...비용은 조립식 병동의 20% 수준 상용화 추진..."8개 중환자 병상 4주 안에 납품" *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시범 운영 중인 이동형 음압병동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형 음압병동을 개발했다. 중증 환자 수 급증에 따른 음압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MCM)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은 고급 의료 설비를 ..

한국 부탄가스, 해외서 원조 일본 제치고 '압도적 1위' 대박

한국 부탄가스, 해외서 원조 일본 제치고 '압도적 1위' 대박 K푸드 인기 타고 해외서 '활활' 충남 아산에 위치한 대륙제관 공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대륙제관 제공 부탄가스 제조업체 대륙제관은 지난해 말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폭발 방지 기능을 적용한 제품 생산능력을 분당 300개에서 600개로 100%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맥스 부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안 터지는 부탄가스"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부탄가스 시장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이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매해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 이상 성장하면서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부탄가스, 세계 점유율 90% 한국은 부탄가..

“펍 가겠다”는 청년 툰베리…“새 옷은 안 산다”

“펍 가겠다”는 청년 툰베리…“새 옷은 안 산다” 18살 성년 맞아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 기후운동가로 활동해온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가 최근 18살 성인이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이를 기념해 그는 “생일축하 인사를 해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오늘 나는 동네 펍에 가서 ‘기후학교 파업’에 관한 음모론, 나의 ‘악한 관리자’ 뒤에 있는 모든 비밀을 공개할 것이다. 그들은 나를 더는 제어할 수 없다. 나는 마침내 자유”라고 트위터에 썼다. 툰베리가 의심스러운 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꼭두각시라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음모론을 풍자한 것이다. 성인이 된 툰베리는 그러나 한층 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모양새다. 그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새 옷을 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KTX-이음' 중앙선 개통, 청량리~신경주 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운행

현대로템, 청량리~신경주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영업운행 돌입 'KTX-이음' 중앙선 개통..."세계시장 공략위한 상업운영 실적 추가 확보" 중앙선 청량리~신경주 구간에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돌입했다. 현대로템은 5일 국내 첫 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중앙선(청량리~신경주) 구간에서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총 130량(21편성)으로, 현대로템은 2016년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시속 260km와 시속 320km 두 가지 타입의 고속열차를 약 4300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개통에 투입되는 열차는 최고속도 260km/h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집중식 열차에 비해 수송능력이 우수하고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곡..

코스피 사상 처음으로 2900선 돌파, 2944.45로 마감

새해 첫 거래 코스피, 2%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 개인투자자들, 새해 첫날 1조원 넘게 순매수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새해 첫거래를 최고가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98포인트(2.47%)오른 2944.45에 거래를 마감하며,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해 첫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2873.47)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하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폭을 키우며 295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했다. 지수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기관 투자자가 출회한 매물을 모두 받아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상승세로 ..

수사는 경찰이 맡는다...'권한 막강' 국수본 시대 개막

수사는 경찰이 맡는다...'권한 막강' 국수본 시대 개막 경찰 국수본, 국가경찰위, 시·도청 현판식 국가·자치·수사 분리...개편 체계 본격 가동 국수본, 1차 수사권 행사..수장 없이 개시 수사·자치 중심 시·도청...3부 체계로 운영 자치경찰 도입 준비 본격화...7월1일 시행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김창룡(왼쪽 네번째부터) 경찰청장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북관에서 열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현판식에서 제막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4. photo@newsis.com 4일 '국가·자치·수사'로 분리된 경찰 치안 체계가 본격 가동했다. 시·도경찰청을 중심으로 하는 자치적 치안,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전문 수사 조직을 중심으..

이재명 “정치와 행정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개혁 중단 안 돼”

이재명 “정치와 행정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개혁 중단 안 돼” 신년 여론조사에서 독보적인 차기 대선주자 1위로 나타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신년사 이후 다시 페이스북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며 대중정치에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2020년 연말~2021년 신년 여론조사가 보도된 12개 언론사 여론조사 중 10개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ARS를 주축으로 하는 의 응답률 5%내외 여론조사인 와 의뢰 여론조사 2개를 제외하고, 조선, 한겨레, 동아일보, kbs, mbc, sbs 등 보수진보 언론사 관계없이 전화면접 직접조사로 응답률 15~25%의 여론조사 전체에서 1위를 기록, 더욱 이채를 띠었다. (기사에 거론된 언론사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

노회찬 떠나는 길... "거기엔 어떤 특권도 없었다"

노회찬 떠나는 길... "거기엔 어떤 특권도 없었다" 노회찬하면 떠오르는 것, 여덟 장면 : 기록으로 톺아보기 ⑧-1 : 떠나는 길, 청소노동자의 배웅 "거기에는 어떤 특권도 없었다" 2018년 7월 23일~7월 27일. 노회찬, 그가 떠나는 마지막 길을 떠올리면, 두 장의 조문 행렬 사진이 마음 속 깊게 다가온다. 이 두 장의 사진에는 노회찬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오롯이 담겨 있다. 하나는, 조문 기간 동안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입구부터 빈소에 이르기까지 길게 늘어선 조문 행렬 사진이다. ▲ 2018년 7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에 차례를 기다리는 조문객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노회찬의 오랜 '길동무'인 박래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