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정점 통과” 처음 밝혀 2019년 잠정치, 2018년 배출량보다 3.4%↓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 “배출 정점” 표현 지난 4월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정점에 도달했다는 정부의 공식 전망이 나왔다. 이미 우리보다 앞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온 유럽 등 주요국들에 견줘 10~20년가량 늦은 상황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7일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안)’에서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 전망이나, 타 국가들보다 배출정점 이후 탄소 중립까지 기간이 촉박(하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