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673

대붕괴 시대를 만들고 있는 대통령과 간신들

대붕괴 시대를 만들고 있는 대통령과 간신들   [김종대 칼럼]  의료·교육·군대까지 국가기반 붕괴지금은 의료 공백 아닌 국민 안전 비상사태자기도취 대통령과 우글거리는 사리사욕 간신들여야는 파국 막기 위한 대화 긴급히 도모해야  2003년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발생한 물류 대란은 신생 노무현 정부에 큰 충격이었다. 그 여파로 2004년 3월에 제정된 재난안전법(이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으로 개정)은, 사회적 위기가 닥쳤을 때 국민의 안전과 정부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2007년에 개정된 이 법에서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보건의료 등 “경제, 국민의 안전·건강 및 정부의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 정보기술시스템 및 자산”을 ‘국가 핵심 기반’이라고 정의..

"피 흘리는 오리"…외국 언론 '윤석열 실정' 본격 조명

"피 흘리는 오리"…외국 언론 '윤석열 실정' 본격 조명   SCMP "김건희 디올 백 무혐의에 한국 대중 좌절"김건희 주가조작·공천 개입 의혹도 거론국정 지지도, 갤럽 이어 리얼미터도 최저"윤석열, 계속해서 폭풍 같은 비판 직면""윤 근본 문제는 누가 뭐래도 제 길 고집" "(한국의) 유권자 대다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정치적 관리, 대통령 부인의 추문들, 그리고 높은 생계비에 진절머리가 난다고 말하고 있다." 홍콩의 유력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란 17일 자 기사를 통해 이렇게 전하고, 최근 윤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를 상세하게 다뤘다. * 31일 서울 시청역앞~숭례문 대로에 열린 105차 촛불대행진의 모습. 이호 작가 사진.   '윤석열 실정' 외국 언론 본격 조명 예고디플로매트 이..

"이준석-김영선,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 논의 있었다"

"이준석-김영선,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 논의 있었다"                      ▲ 9월 19일자 뉴스토마토 3면. ⓒ 뉴스토마토 PDF     뉴스토마토가 "2월 29일 지리산의 사찰 칠불사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A 의원,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씨가 '김건희 공천 개입' 폭로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19일 보도했다.여의도 정치권에서 생소한 명태균에 대해, 뉴스토마토는 "일각에서는 역술인이라는 해석도 내놓지만, 그보다는 '브로커', '컨설턴트'에 가깝다"고 소개했다.뉴스토마토에 따르면, 당시 회동에서 김영선이 김건희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캡처본을 이준석에게 건넸고, 배석한 사람들도 이를 함께 봤다. 김영선은 이준석과의 밤샘 협상에서 김건희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제공하는 조..

‘김건희’에서 멈춘 대통령 관저 감사, 김 여사 눈치 보나

‘김건희’에서 멈춘 대통령 관저 감사, 김 여사 눈치 보나   감사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감사 결과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만 더욱 키웠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업체가 주도한 관저 공사가 불법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누가 이 업체를 선정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이른바 ‘천공 개입설’이 제기된, 관저 이전 대상지를 누가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예 조사도 하지 않았다.국민이 직접 청구한 감사를 이렇게 졸속으로 처리하다니, 감사원은 국민보다 김 여사 눈치가 더 보이는가. 시민 723명과 참여연대가 2022년 10월 청구한 국민감사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 김 여사가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밝히라는 것이었다. 대통령 부인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업체에 일감을 ..

'도이치 주가조작' 전주 손씨, 2심서 유죄…"시세조종 알고 매수세 형성"

'도이치 주가조작' 전주 손씨, 2심서 유죄…"시세조종 알고 매수세 형성"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손모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4.09.12.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전주'(錢主)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손모씨에 대해서는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

유인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되었다

유인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되었다  [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 '블랙리스트 실행의 수괴' 유인촌과 용호성이 장악한 문체부   지난 7월 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인사 관련 비판이 쏟아지자 "제가 가해자 같아 보이시나, 제가 피해자이다"라고 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2017년 9월 11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건' 및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 건'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을 때 유인촌은 "내가 (문체부 장관으로) 있을 때 문화예술계를 겨냥한 그런 리스트는 없었다"며, "배제하거나 지원을 한다는 게 누구를 콕 집어 족집게처럼..

'수조물 먹방'까지 했던 김영선, 김건희가 공천 개입?

'수조물 먹방'까지 했던 김영선, 김건희가 공천 개입? 김건희가 지역구 옮겨 출마하라 요청했다는 보도윤석열과 '맞춤형 지역 공약' 마련해준다 제안도김영선, 수조물까지 떠먹다 돌연 험지 출마 선언결국 컷오프…"기사 내용 사실무근이고 다 허구"텔레그램 존재하고 본 사람 많아 물증 곧 공개될 듯야권 "김건희 특검법에 포함, 국정 농단 철저 수사"총선 당시 윤석열 '민생토론회'도 선거법에 위반국힘 선거 진두지휘했던 한동훈은 알고 있었나? * 2023년 6월 30일 당시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각종 횟감 생선이 들어 있는 수조 속 바닷물을 여러 차례 떠마시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취지였다. KBS 뉴스 화면 갈무리   윤석열..

'계엄의 발' 세 사령관이 한남동으로 불려갔다는데…

'계엄의 발' 세 사령관이 한남동으로 불려갔다는데…  "김용현, 방첩사 수방사 특전사령관 비밀 회동"8월초 한남동 경호처장 공관으로 소환 왜?방첩사령관, 윤석열·김용현과 같은 충암고 출신수방사령관은 김용현 9사단 시절 사단장 아들영화 '서울의 봄' 소환…'하나회'와 비교되기도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9.4. 국회방송   (2024년 9월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 중)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후보자, 질문입니다. 대답하세요. 최근 이진우 수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죠? 출입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입구에서 경호처 직원의 안내로 불러들여..

윤석열의 무지…미래는 ‘식물 대통령’

윤석열의 무지…미래는 ‘식물 대통령’   “대통령께서는 뉴라이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계실 정도로 이 문제와 무관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난달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답변을 내놨을 때, 잠시 헷갈렸다. 속된 말로 윤석열 대통령을 ‘실드’ 친 것일 텐데, 이보다 심한 ‘디스’가 없다 싶었다. 뉴라이트 의미도 모르는 이가 대통령이라고 핵심 참모가 실토했다. 이틀 뒤 모든 게 명쾌해졌다. 생중계한 지난달 29일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 스스로 무지를 인정했다.“뉴라이트 얘기가 요새 많이 나오는데,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모릅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이후 뉴라이트 인사들이 등용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천연덕스럽게 “우리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

한남동 대통령 관저, 허가 없이 불법 추가 증축 의혹

한남동 대통령 관저, 허가 없이 불법 추가 증축 의혹  위성 사진으로 등기에 없는 건물 3곳, 약 19평 규모 증축 확인... 용산구청에 허가 내역 존재하지 않아   ▲  사진 왼쪽은 2022년 외교부 장관 관사 시절의 위성사진이며, 오른쪽은 2024년 구글어스 위성사진이다. 2년 사이 신고된 두번의 증축 이외에도 건물 세 곳이 더 확인된다. 관저 북동쪽에 위치한 ①번 건물은 가로 4미터, 세로 5미터로 20㎡(약 6평)면적으로 추정된다. 관저 서남쪽에 위치한 두 곳의 건물 중 ②번 건물은 가로 5.6미터, 세로 3.3미터로 18.5㎡(약 5.6평), ③번 건물은 가로 3.2미터 세로 8.3미터 24.9㎡(약 8평)로 추정된다. 면적은 위성사진 상으로 측정한 것으로 실제 건물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김건희 후원' 연결고리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김건희 후원' 연결고리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A사 법인등기 없고 '유령 사무실' 만... 2022년 5월 인테리어 공사 이어 8월 증축 설계·감리 일주일만에 완료           ▲  구글어스로 본 대통령 관저.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45.53㎡(약 13.79평)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부(인테리어) 공사 당시 설계·감리를 맡았던 법인등기도 없었던 영세업체(개인사업자)가 관저 증축 공사 계약까지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영세업체 대표는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에 3차례나 후원한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아래 희림)와 얽혀 있어, 공사 계약에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

세 공직자 수난 부른 국정농단 그림자

세 공직자 수난 부른 국정농단 그림자   *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백해룡 형사2과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마약 밀매 조직 검거를 발표하면서 증거물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역대급 마약 밀수 사건을 수사하다 세관 직원들의 조직적 연루 혐의로 수사를 확대하던 중, 높은 곳으로부터 외압이 시작되고, 수사팀 해체와 형사과장의 좌천으로 이어진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은, 영화로 만들면 식상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익숙한 클리셰로 가득 차 있다.사건 자체에 흥미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외압의 방식과 사후 처리가 너무나 전형적이어서 극적인 변수가 거의 없고, 내부고발자인 백해룡 경정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뜻이다. 100만회 가까이 투..

‘중요한 건 일본 마음’이라는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중요한 건 일본 마음’이라는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난 16일 한국방송(KBS)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다.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게 과연 진정한가.”발언이 논란을 빚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8일 이렇게 말했다.“수십차례에 걸쳐 일본 정부의 공식적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가 있었고, 그러한 사과가 피로감이 많이 쌓였다.” 수습을 하려는 건지, 불을 지르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일본을 대신해 한국인을 설득하는 것이다.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지(7월27일), ‘뉴라이트’ 논란 독립기념관장 임명(8월7일), ‘일본 빠진 광복절 경축사’(8월15일) 등, 최근 한·일 과거사 관련 윤석열 정부 ..

"눈 떠보니 일제강점기…'밀정 윤석열'을 탄핵하라"

"눈 떠보니 일제강점기…'밀정 윤석열'을 탄핵하라"   8월 전국집중촛불 "친일매국 윤석열 일당 박멸""기미가요 틀고 독도조형물 철거…제정신 아냐""촛불 독립군, 친일매국 역적 윤석열 몰아내자"촛불행동, 9월부터 '윤 탄핵 100일 총력 운동' * 17일 오후 서울 시청역~숭례문 대로에서 열린 103차 촛불대행진(8월 전국집중촛불)에 참가한 시민이 안중근 의사의 단지장이 그려진 자주독립 팻말을 들고 있다. 2024.8.17. 이호 작가   무더위와 소나기도 촛불 시민의 독립과 탄핵에 대한 열의를 막을 수 없었다. 친일·반민족·극우 세력에 의해 분열된 광복절을 보낸 이후 맞는 첫 주말인 17일 오후. 서울 시청역 앞에서 열린 103차 촛불대행진(8월 전국집중촛불)엔 전국 각지에서 온 7000여 명(주최 쪽..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최다 수익자, 윤 대통령 고액 후원했다

도이치머터스 주가조작 사건 최다 수익자, 윤 대통령 고액 후원했다  25억 4357만원 수익 추정, 권오수 회장과 사업 파트너... 경제적 수익 패턴, 김건희 여사와 유사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종합의견서에서 가장 많은 매매차익을 얻은 인물로 지목했던 A씨가, 대통령 예비후보였던 윤석열 후보에게 고액 후원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 A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법인등기부와 2022년 5월 공개된 윤 대통령 고액후원자 명단을 비교·확인한 결과다. 당시 가 공개한 후원자 명단에, 김건희 여사 어머니 최은순씨의 잔고증명서 위조를 도운 김아무개씨, 김씨의 동업자 등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A씨의 후원금은 개인 후원 최고 한도액 1000만 원이었다. 2022년 12월 서울중앙지검은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