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만에 깨어난 백제 금동관
충남역사문화원 문화재센터(센터장 이훈)는 20일 공주 수촌리 1호 고분에서 2003년 발굴한 백제 최고(最古) 금동관을 보존 처리한 뒤 공개했다.
서기 4세기 후반~5세기 초 것으로 한국·일본에서 발굴된 백제 금동관 10점 중 가장 오래됐다. 밑지름 14.7㎝, 높이 15㎝.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용이 14마리 투조(透彫)됐다. 용이 가장 많이 장식된 백제 금동관이다.
연꽃봉오리 장식은 삭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훈 센터장과 이한상 동양대 박물관장은 “한성에 도읍했던 백제가 남쪽 지역 수장들에게 하사한 위세품”이라며 “백제 금동관 중 가장 정교한 명품”이라고 했다.
**************************************<조선일보/신형준기자 2007.2.22>
출처 : 토함산 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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