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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학교 (장안초등학교) 사진 (2008. 3. 30)

道雨 2008. 3. 31. 14:54

 

             

 

                       아름다운 학교 (장안초등학교) 사진 (2008. 3. 30)

 

 

  

* 토요일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졌는데, 생각 외로 빨리 비가 그치어 일요일 오후에 가까운 곳에 사전답사 겸 나들이를 나갔다.

 

  지난 2003년,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대한교과서(주)가 공동주최한 아름다운학교 찾기 공모전에서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대상 획득)된 장안초등학교를 찾았다.

  전국의 수많은 도시의 쟁쟁한 학교들을 제치고 대상을 획득한 장안초등학교는, 비록 내가 다닌 곳은 아니지만, 내가 사는 곳(해운대)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지난 1993년에는 내가 소속된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침맥동아리에서 하계의료봉사를 실시했던 인연도 더하여 친근감이 남다른 학교이기도 하다.

 

 

*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 편에 아름다운 학교 대상 상패가 만들어져 있다.

 

 

 

* 장안초등학교 정문

 

* 장안초등학교 전경

 

 

* 정문 안 오른편에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꽃동산

 

 

* 꽃동산과 나무장승들.

  장안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이 깎아세운 것으로 생각되는 나무장승들이 꽤 많다. 

 

 

* 꿈나무들의 추억 표지석.  지금은 세 개가 있군요.

  글쎄 내 추측인데, 이 돌 밑에 꿈단지나 타임캡슐이 묻혀있지 않을까요?  졸업한지 몇 년이 지나면 개봉할까요?

 

 

 

* 자연학습을 위해 여러가지 돌의 종류를 야외전시하고 있군요.

  위의 돌은 방해석으로 광학용으로 쓰인다고 되어있군요.

 

 

* 동산 옆에 마련된 쉼터

 

 

* 담장 앞으로 마련된 자연학습장.

  각종 나무와 돌 들이 명찰을 달고 있답니다.

 

 

* 급식시설 앞에 마련된 정자.

  야외학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넓이로 만들었군요.

 

 

* 장안초등학교의 급식시설.

  이 시설은 인근에 있는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지원하여 만들었다는군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아름다운 면을 볼 수 있어 흐뭇하군요.

 

 

* 급식시설 정면에 붙여진 팻말. 1997년에 세워졌으니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 현관 옆의 조경시설 일부인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조경부분도 고리원전에서 지원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학교 건물 현관 모습

 

 

 

 

* 운동장 한 켠에 만들어진 등나무 밑 탁자와 의자. 

 

 

 

* 닭들이 철망에서 나와 웅크리고 있군요. 비가 오고 음산한 날씨라 ...  

 

 

* 잿빛의 토끼들도 여럿 있답니다. 철망 밖에 난 풀을 뜯어주었더니 아주 잘 먹더군요...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 탱자나무가 울타리 역할을 하는데도 그 뒤에 담장용 철망이 있습니다.

  철망(담장)에 귀엽게 올망졸망 매달린 조롱박(호로병 모양)들이 귀엽게 보이는군요... 

 

 

* 허수아비도 여럿 있어요...

 

 

* 이목구비를 두루 갖춘 멋쟁이 허수아비.

 

 

* 어린이들의 종합 놀이터?  색상과 모양이 동화적이네요... 

 

 

 

* 장안초등학교의 바깥은 장안사에 드나드는 차량들로 인해 차량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설치된 특색있는 담장입니다. 한국적이고 동화적이라 잘 어울리는군요.... 

 

 

 

 ***  2008년 3월 22일자로 스크랩해서 올린 '장안초, 방과후 수업이 학교 살렸다'를 참조하세요.

 

*** 곁가지로 덧붙임 :

  장안초등학교의 담장 옆(장안사 입구 쪽)에 있는 '장안매운탕' 집의 메기매운탕은 참 별미입니다. 멀리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식도락을 즐기시는 분들은 시간이 넉넉할 때(메기매운탕은 오래 끓여야 제 맛이 우러난다고 합니다) 들러서 드셔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