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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황당 무지는 어디까지!.."과고, 예술고 나누자"

道雨 2022. 2. 11. 12:18

윤석열의 황당 무지는 어디까지!.."과고, 예술고 나누자"

 

맘까페, SNS 풍자 쇄도.."윤석열 10대 공약 떴다" "학교를 초.중.고로 나누자고 하겠네"

 

세상 물정 담 쌓은 발언에 국힘 선대본부의 억지 쉴드까지 총체적 난국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수십 년 전부터 분리해 설립된 예술고와 과학고, 기술고 등을 나누자고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아예 세상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듯한 황당한 발언으로, 맘카페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하다.

 

9일 홍진경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한 윤 후보는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 고등학교부터는 좀 나눠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뇌가 80년대 고정"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라는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윤 후보가 나누자고 말했던 다양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와 특성화고교들은 이미 존재한지 길게는 70년에서 30년까지 역사가 오래 됐다. 1980년대 한국 최초 과학영재교육기관인 경기과학고를 필두로, 다양한 특목고들이 이미 운영 중이다. 참고로 서울예고는 1953년에 개교했고, 선화예고는 1977년 개교, 서울과학고는 1988년에 개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교육은 다양성을 키워줘야 한다.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가르치면 발전이 없다”라며 “중학교까지는 정규 교과과정을 똑같이 배우는 시간을 줄이고, 고등학교 때는 학교를 나눠야 한다. 기술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라고 말하면서 참석자들을 뜨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해당 영상에는 "진짜 아무 지식 없이 검사까지 올라온 거 보니 찐천재 맞네요. 역시 윤석열"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 이미 다 있는데, 레전드네"등의 비아냥 댓글이 이어졌다.

 

국내 최대의 맘카페인 '82쿡'에는 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아유 정말 뇌가 80년대 고정이네" "학교를 초.중.고로 나누자고 할 것 같네요"라고 꼬집었다. 

 

10일 보배드림에는 다음과 같은 '윤석열 10대 공약 떴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베스트로 등극했다.

 

"1. 경부고속고로 건설 2. 새마을 운동 시행 3. 국민학교 폐지 4. UN 가입 5. 부산광역시 승격 6. 금융실명제 7. 주5일제 시행 8. 한미FTA 체결 9. 4대강 정비 사업 10. 온라인 배달, 쇼핑 플랫폼 신설"

 

SNS에서도 윤 후보를 겨냥해 "무식하거나 쌍팔년도 귀신이 씌였거나 둘 중 하나는 명백해 보인다. 저러다 무당고 만들지도~ #이래도_윤석열?"이라는 글이 올라와 페친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또 "정부가 국민보다 더 똑똑하고 낫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한다"라며 "부가가치, 돈 버는 거, 일자리 만들어 내는 거 개인과 기업이 하는 거지 국가가 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발언했다.

 

네이버 블로그 '무명의 더쿠'의 한 회원은 윤 후보의 이 발언이 더 충격적이라고 했다.

 

"나라와 정부가 왜 필요한 거냐?"라며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다 개인에게 맡겨둘 거면, 대통령이랑 그가 꾸릴 정부는 뭐하려고..? 아.. 노동자들은 120시간 일 시켜야 한다고 하셨으니, 일단 현 법정 근로시간 조정부터 하시려나?"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