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연평도 도발’, 상황 악화는 막아야 잘못된 ‘연평도 도발’, 상황 악화는 막아야 남북한이 어제 서해 연평도 일대에서 포격전을 벌였다. 남북은 그동안 북방한계선이나 휴전선 일대에서 간혹 총격전을 벌이거나 해상 충돌을 빚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해상이 아닌 육지를 겨냥해 포격을 가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 시사, 상식 2010.11.24
장 화백이 ‘쥐 그림’을 바꾼 이유 장 화백이 ‘쥐 그림’을 바꾼 이유 » 곽병찬 편집인 독자들은 눈치채지 못했을 거다. 18일치 <한겨레> 그림판은 초판과 이후 판의 그림이 다르다. 물론 매일 7~8번씩 판을 바꿔 가며 완성도를 높여 가는 일간지로서 판마다 기사와 그림이 바뀌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이번 것은 조금 특별하다. ‘.. 시사, 상식 2010.11.24
정권안보를 돕겠다는 ‘상업 파병’ 정권안보를 돕겠다는 ‘상업 파병’ » 박창식 논설위원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 파병 방침을 설명하고자 얼마 전 언론사 논설위원 간담회를 열었다. 첫 발표를 접할 때부터 이번 파병은 명분이 모자란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의문은 더욱 깊어졌다. 아랍에미리트는 인구 460여.. 시사, 상식 2010.11.24
부자감세 논쟁 부자감세 논쟁 1920년부터 12년간 공화당 대통령-하딩, 쿨리지, 후버-밑에서 계속 재무장관을 맡았던 재벌 앤드루 멜런은 감세를 좋아했다. 1923년 최하위 소득 집단의 세율을 4%에서 3%로, 최상위 소득 계층은 50%에서 25%로 인하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하원의원 윌리엄 코너리는 이렇게 말했다. “.. 시사, 상식 2010.11.22
문경란, 유남영, 조국, 그리고 현병철 문경란, 유남영, 조국, 그리고 현병철 » 손준현 사회부문 선임기자 그동안 맘고생이 심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9월 초 문경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만난 첫 느낌이었다. 후배 여기자와 함께 문 위원과 점심을 먹는 자리였다. 그로부터 50여일이 지난 이달 1일 문 위원은 유남영 상임위원.. 시사, 상식 2010.11.22
연예인 자살, 이면에 숨겨진 ‘수면제’ 충격적 비밀 연예인 자살, 이면에 숨겨진 ‘수면제’ 충격적 비밀 [뉴스엔 한지윤 기자] 언제부터인가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스타들도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어떤 이들은 이들이 세상을 떠난 이유는 우울증이라 했고 다른 이들은 악성댓글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건강 2010.11.21
인생의 목표와 삼립(三立) 인생의 목표와 삼립(三立) * 사마천은 한 인간으로서 사회에 나와 가져야 할 인생의 목표로 삼립(三立)이란 것이 있다고 보았다. 세 가지 세워야 할 목표다. 그 첫 단계가 공명을 세우는 입공(立功)이다. 그보다 높은 차원은 자신의 철학을 글로 나타내는 입언(立言)이고, 최고의 단계가 덕을 세우는 입..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11.19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 김영수 지음 * 『삼국지』 백 번 읽는 것보다 『사기』 한 번 읽는 것이 낫다. * 『삼국지』 열 번 읽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사기』 한 번 읽고 좋은 인간이 되는 것이 낫다. * 『사기』는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책'이다. 우리가 사마.. 독후감, 감상문, 관람후기 2010.11.18
천안함 관련자료, 기사 12 천안함 원인 규명의 핵심은 ‘스크루 프로펠러’에 있다 대문 69 [천안함] 링크1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1122104010§ion=03 --> 천안함 원인 규명의 핵심은 ‘스크루 프로펠러’에 있다 [기고] 흡착물질 논쟁으로 잠시 밀려나 있던 ‘진실덩어리’ (프레시안 / 신상철 / 2010-11-22) 지난 17.. 천안함 관련 2010.11.18
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는 법이다. 노혁명가의 공연에 부쳐 » 김영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는 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월25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백 선생께서 하신 말씀이다. ‘열 마디의 연설보다 .. 시사, 상식 2010.11.16
이게 인간의 나라인가 이게 인간의 나라인가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1516년에 처음 세상에 나온 이래 늘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왔다. 이 책을 통해서 모어가 하려고 했던 것은 물론 하나의 이상적인 공동체를 묘사하는 일이었다. 그것.. 시사, 상식 2010.11.16
G20, 태산명동에 서일필 G20, 태산명동에 서일필 » 진중권 문화평론가 하도 난리를 치기에 무슨 사변이라도 일어난 줄 알았다. 그들이 떠들기를, 20개국 정상이 1박2일 다녀가서 생기는 경제효과가 자그마치 450조원. 우리나라 인구를 4500만으로 잡으면 인구 1인당 1000만원의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우리 집이 4인 가족이니 무려 .. 시사, 상식 2010.11.16
인권위를 ‘식물위원회’로 전락시킨 책임은 이 정권에 있다 인권위를 ‘식물위원회’로 전락시킨 책임은 이 정권에 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독단과 반인권적 행보로 말미암아 인권위가 정권의 하수인 집단으로 추락하고 있다. 유남영·문경란 두 상임위원과 조국 비상임위원이 사퇴했고, 어제는 61명의 전문·자문·상담위원이 집단 사퇴했다. 이에 앞.. 시사, 상식 2010.11.16
막무가내 ‘4대강 밀어붙이기’,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 막무가내 ‘4대강 밀어붙이기’,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 정부가 경남도에 위임한 4대강 사업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경남도가 사업 이행을 거절하고 있어 대행 협약을 해제하겠다는 것이다. 4대강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경남도를 제쳐놓고 정부가 직접 공사를 밀어붙이겠다는 뜻.. 시사, 상식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