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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논의' 없이 끝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평화 논의' 없이 끝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브릭스-글로벌 사우스 10여국, 공동선언 서명 거부우크라 1991년 국경 복원 담은 '영토 통합'에 반발'젤렌스키 평화공식' 일부 담아 러시아 책임만 부각러에 자포리자 원전 반환·억류 어린이 송환 등을 촉구'푸틴의 빈의자' 장외 영향, 미국은 '반러 연대' 집중G7 정상, 러시아에 즉각 종전, 675조 원 배상 촉구  '평화 정상회의'에는 평화가 없었다. 15~16일 스위스 니드발덴 주의 알프스 휴양지 뷔르겐슈톡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가 끝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작년 8월 주최, 별 성과 없이 끝난 회의의 확대판이었다.  * 16일 스위스 휴양지 뷔르겐슈톡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전체회의에서 각국 참가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시사, 상식 2024.06.17

‘검찰 쿠데타’는 사실이었나

‘검찰 쿠데타’는 사실이었나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지휘한 ‘살권수’(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당시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검찰 쿠데타’라고 비난했다. 수사할 만한 사안이 전혀 아닌데도, 오로지 정권에 타격을 가할 목적으로, 검찰이 가진 권한을 악용한다고 본 것이다.대표적인 게 2021년 11월 ‘탈원전 수사’다.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19년 12월 월성 원전 1호기를 폐쇄한 것이 불법이라며, 백운규 당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을 기소한 사건이다.‘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강하게 충돌하던 때였다.정치적 ‘사심’이 가득한 검찰총장이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검찰을 사유화한다는 게 당시 친문 인사들의 인식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