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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님을 찾습니다

조은산 님을 찾습니다   오히려 진중권 등 '조국흑서 5인방' 능가했던 '진인'극단적 시장주의 '시무7조' 횡설수설로 화려한 등장민주정부 인사들엔 막말, 윤석열엔 '소탈한 호랑이'윤석열 당선 자랑스러워 하며 홀연히 사라진 인물'시무7조' 시킨대로 한 윤 위기, 팔짱 끼고 있을 텐가혹시 신분 감추고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건 아닐까? 윤석열 정권의 위기가 깊어졌다.대통령의 11월 7일 ‘끝장 기자회견’은 도움은 되지 않고 새로운 조롱거리만 제공했다.위기의 징후는 사방에 널렸다. 제일 확실한 게 무얼까?대통령의 언행과 정책을 내놓고 옹호하는 논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라고 나는 본다.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보수 패널들은 대통령과 정부를 옹호하지 못한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방하며 ‘양비론’을 펴는 게..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집중 분석] 쌍방울 직원들은 수원지검 조사실까지 들어갔나... 검찰이 답할 차례   쌍방울그룹 직원들은 정말 김성태 전 회장을 따라 수원지검까지 들어갔을까?쌍방울그룹의 법인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이후 도달한 강력한 의심입니다.지난 10월 31일 는 쌍방울 법인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한 결과 2023년 5월 29일 17시 40분 54초에 수원지검 앞에 위치한 'OO연어 광교점'에서 4만9100원이 결제됐다고 처음 보도했습니다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확보한 수천 건의 결제내역 중에서 딱 이 하나에 주목한 이유는 '연어'가 검찰과 김성태 전 회장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회유·압박의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

트럼프 귀환과 세가지 선택지

트럼프 귀환과 세가지 선택지   도널드 트럼프가 돌아왔다.법원의 두차례 유죄 평결, 암살 위기, 온갖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백악관 오벌 오피스를 다시 차지하게 됐다.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 경우 국정 운영에서 커다란 탄력을 받게 된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가히 ‘트럼프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 당선은 전세계적으로 희비쌍곡선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유럽의 나토 국가들, 팔레스타인·이란과 그 동조 세력들은 트럼프 2.0 시대의 외교정책 기조 변화에 대해 커다란 위협을 느끼고 있다.반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나 러시아의 푸틴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내심 반길 것이다. 간단한 외교부 논평 이외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중국은 긴..

시사, 상식 2024.11.11

“나는 금투세 내겠소”, 듣고 싶었던 그 말

“나는 금투세 내겠소”, 듣고 싶었던 그 말   주식과 채권에 20억원을 투자해 2억원을 벌었다. 그러자 정부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며 3300만원을 내라고 한다면?“내가 잠을 줄여가며 연구하고 리스크를 감수해서 간신히 10% 수익을 냈는데 나라가 뭐 해줬다고 떼어가” 하며, 계좌의 돈을 빼서 떠날까?“그렇다”는 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반대론자의 주장이다.연간 금융투자로 5천만원 이상을 버는 1%의 자산가에게 세금을 매기면 이들이 가진 것을 팔고 나가, 1400만 ‘개미투자자’가 피해를 본다는 얘기다.이런 논리가 표 계산을 하는 정치인들에게 먹혀들었다. 결국, 금투세 법안은 시행을 코앞에 두고 폐기될 처지가 됐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금투세 공방에서 내내 궁금했던 것은, 새로 세금을 내야..

시사, 상식 2024.11.11

정권퇴진 집회 강경대응한 경찰, 국민과 싸우겠다는 건가

정권퇴진 집회 강경대응한 경찰, 국민과 싸우겠다는 건가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1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몸싸움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밀려 넘어져,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한다.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안전 보장이라는 사실을 또다시 잊은 것인가. 9일 서울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각각 개최한 노동자대회와 민주당이 지난 2일에 이어 두번째로 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등 크게 세가지 집회가 열렸다.충돌이 빚어진 것은 세종로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1차 퇴진 총궐기’ 집회였다. 경찰이 집회 허가 범위를 넘어섰다며 바리케이드를 치고 출입을 막자, 집회에 합류하지 못한 노동자들과 몸싸움이 ..

시사, 상식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