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암살 미수범 '변명문' 최초 공개…망상·비약 '점철' 민주당 요구에도 검·경은 김 씨 '남기는 말' 공개 거부 글 곳곳서 '이재명 악마화'…조직적 뒷받침 가능성 김진성 "한국은 내전 상황"…자유우파 결집 주장 '기독교 순교정신' 주장해 모방 테러 촉발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암살 미수범인 김진성(66) 씨의 이른바 '변명문'에는, 사법부를 비롯해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종북 좌파 세력이 '암약'하고 있고, 국민은 이들의 선동에 마취돼 있으며, 이런 선동된 민심에 영합한다면 자유 진영은 모두 죽는다는 등, 극우 보수 세력에게서 볼 수 있는 극단적이고 망상적인 사고의 흔적들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