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시계 3월로 돌아갔다...곳곳마다 재봉쇄·야간 통금 19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항구도시인 골웨이의 쇼핑 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미홀 마틴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봉쇄 복귀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아일랜드는 21일 자정부터 6주 동안 비필수 소매업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술집과 식당은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할 수 있다. 시민 이동도 거주지에서 5㎞ 이내로 제한된다. [골웨이 로이터=연합뉴스]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유럽의 시계가 3월로 되돌아갔다. 올 상반기 1차 파동 때와 마찬가지로, 봉쇄 또는 그에 준하는 강력한 제한 조처를 다시 도입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아일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