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비리(공직,사업,언론,기타) 84

장제원의 말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린 ‘윤석열’

장제원의 말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린 ‘윤석열’ 9월 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장제원 의원 발언 ‘고발 사주 의혹’에 정점식 의원과 국민의힘 공식기구인 당무감사실 등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4월 3일 손준성 검사가 보낸 걸로 추정되는 고발장과,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인 조모 변호사가 받은 고발장 초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이 8월에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은 판박이처럼 똑같습니다. 고발장 초안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당무감사실로 전달한 사람은, 당시 법률자문위원장이었던 정점식 의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보좌관이 당시 고발장 초안을 가져와 검토해달라고 보고했고, 검토 후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 필요성을 느껴, 당무감사실장에게 초안을 전달..

'가짜 수산업자 로비' 박영수 등 7명 송치...수사 5개월 만

'가짜 수산업자 로비' 박영수 등 7명 송치...수사 5개월 만 이동훈 아이언세트 사실 아냐…엄성섭 성매매는 증거 부족 가짜 수산업자 김모(43) 씨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사건을 일단락지었다. 김씨의 진술로 단서를 확보해 수사에 들어간 지 5개월 만이다. 9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선동오징어(선상에서 급랭한 오징어) 매매 사업 투자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김 씨를 수사했다. 김 씨는 송치되기 하루 전인 4월1일,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비롯한 금품을 건넨 주요 인사들의 이름..

이재명, 제2의 한명숙이 될 뻔했다. 정치검찰의 표적수사, 별건수사, 먼지털이 수사, 가족인질극...

與 "이재명 표적 수사, 빙산의 일각...정치검찰 단죄해야"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정치검찰 실체 묵과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7일 검찰의 이재명 경기지사 표적 수사 의혹 보도와 관련해 "범여권 인사를 겨냥한 청부고발에 이은, 정치검찰의 판짜기 수사 의혹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오늘 KBS가 단독보도한 '이재명 표적 수사' 의혹은, 독버섯처럼 퍼진 정치검찰의 권력형 수사 내막을 여과없이 폭로하고 있다"며 "흡사 먹잇감을 포착한 사냥꾼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정치검찰의 표적수사·먼지털기식 수사·별건수사도 '법과 원칙'에 따른 것으로 가장하는,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개인의 인권 문제와..

'사퇴' 윤희숙, 커지는 의혹들 : 부친 농지 매입, 수사가 필요하다

'사퇴' 윤희숙이 정치의 품격? 커지는 의혹들 [하성태의 인사이드아웃] 부친 농지 매입, 수사가 필요하다 (경향신문 사설)부터 (중앙일보 칼럼)까지. '정치의 품격'이 거론됐고, '신의 한 수'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다수 언론이 그야말로 호평 일색이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전격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눈물을 보이며 만류했고, "야만적 연좌제" 운운하며 반격에 나섰다. 25일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및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실제 해명은 이랬다. "저희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겠다는 소망으로 2016년 농지를 취득했으나, 어머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는 바람에,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홍준표만 확인해 봤다니... 알수록 놀라운 사기 사건

홍준표만 확인해 봤다니... 알수록 놀라운 사기 사건 [하성태의 인사이드아웃] 가짜 수산업자와 그들만의 카르텔 그리고 언론인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사실상 자신의 후계자로 내정해서 밀어줬고, 조 후보자는 대선 준비를 위한 자금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김무성 전 의원은 소위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2019년 9월 초,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이런 주장을 내놨다. 김 전 의원이 내놓은 의혹 제기의 근거는 "1년에 한두 번 본다는 5촌 조카에 10억 원의 거금을 맡긴 것이 의문스럽다"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유력 일간지를 비롯한 대다수 언론이 '조국 펀드'란 제목을 달아 이를 대서특필했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의와 불공정, 국민 기만의 아이콘"이라 몰아붙였던 김 전 의..

TV조선 엄성섭 '점입가경' 가짜수산업자에 '성접대까지 받았다'...조선미디어 '부패의 복마전 등극

TV조선 엄성섭 '점입가경' 가짜수산업자에 '성접대까지 받았다'...조선미디어 '부패의 복마전 등극 '정론직필'과 '공정방송'을 기치로 내건 조선미디어가 '부패의 복마전'으로 지탄받고 있는 상황 김태우 전방위 금품 살포...이방현 검사 비밀번호 안 알려줘 휴대전화 포렌식에 어려움 TV조선의 간판 진행자로 활약했던 엄성섭 앵커가, 포항 가짜수산업자 김태우(43·구속) 씨로부터 아우디와 K7 차량 등을 제공 받은 것 외에, 성접대까지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대구와 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일간지 '대경일보'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위치한 풀빌라에서,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태우 씨가 TV조선 엄성섭 앵커에게 성접대 한 사실이 폭로됐다. 이날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

이동훈의 ‘정치공작’ 발언, 영화 ‘내부자들’과 똑같았다

이동훈의 ‘정치공작’ 발언, 영화 ‘내부자들’과 똑같았다 ‘가짜 수산업자’ 금품제공에 연루된 사람들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이동훈 전 논설위원이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 전 위원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고 나온 후, 기자들에게 ‘여권 정치공작설’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위원은 “자신에게 여권 정권의 사람이란 사람이 찾아온 적이 있다”면서 “ ‘Y(윤석열 지칭)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 경찰과도 조율이 됐다’ 그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안 하겠다. 못하겠다’고 했다. (그 이후)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됐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정치참여를 선언하던 그날이다. 사태가 걷잡을 수..

'건대 옵티머스 사건'에 드리운 가짜 수산업자 그림자

'건대 옵티머스 사건'에 드리운 가짜 수산업자 그림자 [이슈] 김씨 주선으로 건국대-검찰 인사 골프 회동... 사건 무마 청탁 의혹 건국대학교 고위 인사가 옵티머스 펀드 연루 사건으로 무혐의를 받은 사건과 관련해, 100억 대가 넘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짜 수산업자 김아무개(43)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경찰이 현재 김씨와 건국대 전 이사장 A(71)씨, 이아무개 부장검사(현재 부부장검사로 강등) 등이 함께 한 골프 회동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옵티머스 사건 무마 청탁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골프 회동의 주선자는 김씨였다.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 골프 회동... 그 사이 시작된 회령·배임 혐의 수사 ▲ 가짜 수산업자 김아무개(43)씨. 그는 2019년 국회..

사촌 형과 동창생들이 본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 구룡포에선 사기꾼인 거 다 아는데

"구룡포에선 사기꾼인 거 다 아는데... 서울 유명인사들은 몰랐나?" [르포] 업체 등록 주소지 찾아가보니... 사촌 형과 동창생들이 본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 ▲ 가짜 수산업자 김씨의 본가로 알려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문은 자물쇠로 잠겨있다. 그의 지인들은 김씨가 "양복을 차려입고 종종 집에 들렀다"고 말했다. "금마(그놈)가 무슨 포항시 국회의원을 꿈꿔요? 헛소리하지 말라 하십시오. 금마 사기꾼인 거, 여 와서 한 번만 물어보면 다 아는데... 지역에서 인심 잃은 지 오랩니다. 서울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왜 그걸 몰랐을까, 나는 그게 더 궁금합니다." 100억대가 넘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짜 수산업자 김아무개(43)씨의 사촌형 A(44)씨는 왜 고위층 인사들이 김씨에게 속았는지 이해가 되지 ..

죄수와 검사(죄수들이 쓴 공소장)

* 아래의 내용은 에서 펴낸 『죄수와 검사』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죄수와 검사 - 죄수들이 쓴 공소장 - 1. 제보자 X(지**) : 가장 중요한 제보자. - 죄수로서 각종 금융 범죄의 수사에 관여함. 자신의 사건 뿐 만 아니라 자신이 수사에 참여했던 사건들이 제대로 수사되지 않고, 구체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덮이는 것을 수차례 목격하고 경험. 서울남부지검은 검사와 전관변호사의 금융 범죄 거래 시장. - 죄수 K와 우연히 만나(둘 다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 얘기를 나눔. - 남부구치소 동료 재소자였던 서정기(‘KT ENS 사기 대출 사건’의 주범)에게서 박수종의 범죄(다스텍 주식 대량보유보고 의무 위반, 다스텍 헐값 인수) 얘기 들음.(‘다스텍’ → ‘플레이텍’ → 로켓모바일‘ → ’서울리거‘) - 박수..

사기꾼 수산업자, 건실한 재력가 행세 국회에서 시작됐다

사기꾼 수산업자, 건실한 재력가 행세 국회에서 시작됐다 언론사 부회장 자격으로 수상하며 국회 입성 슈퍼카 타는 재력가로 정치권에 눈도장 그날 이후 정치인 등 유력인사 접촉 정황 * 자칭 수산업자 김씨가 2019년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언론사 부회장 자격으로 봉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월드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현직 부장검사와 총경급 경찰 간부, 언론사 간부와 유력 정치인, 국가정보원장과 박영수 특별검사까지, 1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가 교류했던 인사들은 대부분 '힘 있는' 사람들이었다. 김씨는 2016년까지만 해도 주변 사람들을 속여 돈을 뜯어온 생계형 사기꾼에 불과했지만, 2017년 말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후, 유명 인사들을 ..

경찰, 현직 부장검사 압수수색 : 검찰-경찰-언론-수산업자의 커넥션

명품시계 받은 부장검사, 업자한테 "고맙다" 문자...3000만원 상당 금품 수산업자 김모씨(43)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직 부장검사가, 김씨에게 보낸 "고맙다"라는 문자메시지를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서울남부지검 이모 부장검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처음 영장신청 당시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 요청했으나, 이후 영장이 청구돼 발부된 것이다. 영장청구 배경에는 이 검사가 김씨에게 보낸 문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검사가 금품을 받고 김씨에게 "고맙다"라는 문자를 보낸 것을 경찰이 확보한 것이다. 김씨는 이 검사에게 IWC 시계와 굴비 등 고가의 식품, 자녀 학원비 등 2000만~..

박형준, 가족 명의 엘시티 2채 보유. 초호화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면서 서민 주거 정책을?

부산엔 우리집이 있다… 박형준 엘시티 가족 명의 2채 보유 초호화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면서 주거 정책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가족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를 2채나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엘시티 2채를 박 후보의 부인과 직계 가족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박 후보가 어떻게 2채를 소유하게 됐는지, 왜 재산 등록이 돼 있지 않은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부인과 딸이 각각 엘시티 분양권을 매수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는 아내 명의 엘시티 1채는 2020년 4월에 정상적인 매매를 통해 구입했고, 국회 사무총장 재직 이후라 재산신고와는 관련이 없..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검찰은 왜 ‘성명불상’ 무혐의 처리했나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검찰은 왜 ‘성명불상’ 무혐의 처리했나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부처와 특혜 내용 ▲부산지역 기관장들과 기업인들이 소속된 ‘부산발전동우회’ 엘시티 비리 이영복 회장도 정식 회원으로 등록됐다. ▲2020년 11월 18일 부산지검 앞에서 열린 엘시티 특헤분양 비리 무혐의 검찰 규탄 기자회견 ⓒ부산참여연대 3월 8일 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를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에는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검사장, 법원장, 기업가 등, 100여명이 넘는 고위층 인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엘시티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영복 회장 측은 2015년 엘시티 분양 당시, 일부 물건을 미리 빼돌려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 차원에서 특혜 분양을 한 것으로 알..

대검 감찰부 "임은정 주임검사 지정...총장 지시로 변경"

대검 감찰부 "임은정 주임검사 지정...총장 지시로 변경" '한명숙 사건' 배당 안돼 직무이전 아니라는 대검 입장 반박 * 중앙지검 검사 겸임 발령된 임은정 감찰연구관 (서울=연합뉴스) 법무부가 22일 단행한 중간 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발령이 난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 사진은 지난해 10월 4일 임은정 당시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모습. 2021.2.22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대검찰청 감찰부가 3일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한명숙 전 총리의 모해위증 사건의 감찰 업무에서 강제 배제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임 부장검사가 이 사건의 주임검사로 관련 보고서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