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수학자 김담 잊혀진 수학자 김담 백승종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대표 이순지라면 누구나 다 알아도 김담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두 사람은 세종이 아낀 조선 최고의 수학자요 천문학자였다. 그들은 <칠정산외편>의 공동저자였다. 고려 충선왕 때 최신 역법인 ‘수시력’이 도입되었으나, 우리 .. 역사, 인물 관련 2012.10.16
장준하는 ‘밀수왕초’ 였던 박정희를 경멸했다 장준하는 ‘밀수왕초’ 였던 박정희를 경멸했다 군 사격장에서 권총을 거머쥐고 표적을 노력보는 박정희(왼쪽)와 장준하의 모습. 두 사람은 모두 한국 현대사의 격랑속에서 극적인 변신을 했지만, 그 내용은 전혀 달랐다. 한국방송 인물현대사 ‘거사의 죽음과 진실’ [토요판] 한홍구의.. 역사, 인물 관련 2012.08.25
김대중 납치사건 김대중 납치사건(상, 하) - 한 홍 구 - ‘나는 저놈만 보면 소화가 안돼’ 1973년 8월8일 중정 요원들이 김대중을 납치했던 일본 도쿄의 그랜드팔레스호텔(왼쪽). 납치 뒤 가까스로 풀려난 뒤 자택으로 돌아와 울먹이며 기자회견을 하는 김대중. ⑧ 김대중 ‘납치’ 사건(상)유신 이후 모두가.. 역사, 인물 관련 2012.06.16
[스크랩]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원문】 去隱春皆理米(거은춘개리미) - 간 봄을 그리매, 毛冬居叱沙哭屋尸以憂音(모동거질사곡옥시이우음) - 모든 것이 울면서 시름하는구나. 阿冬音乃叱好支賜烏隱(아동음내질호지사오은) - 아름다움을 나타내신 兒史年數就音墮支行齊(아사년수취음타지행제).. 역사, 인물 관련 2012.03.02
스파르타인, 그들이 법을 지키던 방식 그들이 법을 지키던 방식 » 조한욱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페르시아의 대부대가 그리스를 공격했다. 그들은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소부대와 테르모필레에서 마주쳤다. 레오니다스의 군대는 300명의 스파르타인과 1100명의 동맹군이었다. 그곳은 그리스 본토로.. 역사, 인물 관련 2011.12.15
백성과 약속 지키려 ‘파멸의 길’ 걸은 오이디푸스 백성과 약속 지키려 ‘파멸의 길’ 걸은 오이디푸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 샤를 프랑수아 잘라베르의 1842년 작품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테바이의 재앙과 근친상간과 친족살해의 죄악으로 인해 자신의 눈을 후벼낸 오이디푸스는 테바이를 떠난다. 그의 곁을.. 역사, 인물 관련 2011.11.26
허준의 인간적인 모습은 어땠을까? 허준의 인간적인 모습은 어땠을까? “약을 처방함에 있어 허준의 치료능력을 잘 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소신대로 옳다고 생각하면 시행하며 정성껏 처신하는 그 뜻을 감안하여 석방한다.”(광해군) 허준은 과연 명실상부한 조선시대 최고 명의였을까. 그 시대의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평가하.. 역사, 인물 관련 2011.04.12
전국 4공자(戰國 四公子) 전국 4공자(戰國 四公子) 중국의 전국시대 말기, 당시에 중원 열국에서 대권을 잡고 식객을 키우며, 막강한 영향력으로 정세를 좌우했던 4공자를 말함. 이들은 제나라의 맹상군, 조나라의 평원군, 위나라의 신릉군, 초나라의 춘신군이다. 제, 맹상군[齊·孟嘗君] 이름은 田文이다. 그의 부친은 전영(田?).. 역사, 인물 관련 2011.03.08
퇴계 이황이 스스로 지은 자신의 비문 퇴계 이황이 스스로 지은 자신의 비문 "나서는 아주 어리석었고, 조금 커서는 병이 많았으니 중년에 어찌 배우는 것을 좋아하겠으며, 만년에는 어찌 벼슬을 탐하겠는가. 배움을 구하매 더욱 아득하고, 벼슬을 사양함에 오히려 거기에 구속되고 말았으니, 벼슬에 나가자니 난처하고, 마침내 물러나 숨.. 역사, 인물 관련 2011.01.25
조선 14대 임금 선조의 또 다른 면모 조선 14대 임금 선조의 또 다른 면모 '선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조선의 임금, 임진왜란, 의주 피난, 당파 싸움, 그리고 여러 신하들(류성룡, 이항복, 이순신 등)이다. 당파 싸움으로 임진왜란을 막지 못한 임금, 충성스런 이순신 장군에의 홀대 등, 판단력이 부족하고 소인배적인 등의 부정적 이미지.. 역사, 인물 관련 2011.01.25
[스크랩] 나정(羅井), 신라 건국의 수수께끼를 푼다 나정(羅井), 신라 건국의 수수께끼를 푼다 발굴 후 흙을 메운 나정터 1. 신라 건국의 비밀, 나정 발굴 신라의 고도 경주에서 조금 떨어진 곳.경주시 외곽에서 이루어진 한 발굴은 역사학계를 놀라게 했다. 신화로만 여겨왔던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탄생지 나정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나정은 과연 .. 역사, 인물 관련 2010.11.03
관포지교 : 포숙의 양보, 관중의 배려 포숙의 양보 ‘관중과 포숙의 우정’을 뜻하는 ‘관포지교’(管鮑之交)는 초등학생들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유명한 고사성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의 우정이 어떤 내용이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관포지교’는 포숙의 양보와 관중의 배려를 축으로 하여 이들의 양보와 배려가 당시 제나라.. 역사, 인물 관련 2010.09.14
천거를 받아 벼슬아치가 되느니 천거를 받아 벼슬아치가 되느니 조선 중종 때의 사림파 학자로, 개혁을 주도했던 정암 조광조에 얽힌 일화 하나를 소개한다. 조광조는 평생 도를 행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겼다. 그리하여 행동이 도리에 맞았고, 늘 팔짱을 끼고 꿇어앉아, 말을 할 때도 꼭 해야 할 때만 하였다. 그의 학문과 덕이 알려지.. 역사, 인물 관련 2010.09.09
[스크랩] 영원한 라이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영원한 라이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삼국시대의 역사를 이야기하려면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를 함께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두 역사서는 꼬박 대칭을 이룬다. 정사와 야사, 유학자와 불승, 문헌조사 중심과 현지 조사 중심 등으로 대비된다. 이 때문에 '삼국사기'를 읽으면 '삼국유사'.. 역사, 인물 관련 2010.08.16
해박한 지식으로 백성을 이롭게 하다 (한백겸) 해박한 지식으로 백성을 이롭게 하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 학자 한백겸… 아전을 제압해 공정한 행정을 펴고 공물제도의 폐해를 개선 목민관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백성과 국민을 잘살게 하는 일인데, 그러려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일을 제대로 알고 결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군자불기(君子不器)라.. 역사, 인물 관련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