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가짜(조작,오보)뉴스 193

"조국, 드루킹과 관련" 허위글 올린 30대, 2심도 벌금형

'조국 비방글'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 1심 "진실 내용 아냐" 벌금 300만원 2심, 항소기각...선고 중에 무릎 꿇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6.19. amin2@newsis.com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과 연루됐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이관형·최병률)는 26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8)씨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벌금..

고발과 싸움으로 얼룩진 극우 유튜브 채널들, 극우 ‘김상진TV·GZSS’ 유튜브 채널 삭제

[팩트체크] 극우 ‘김상진TV·GZSS’ 유튜브 채널 삭제… 우파 탄압 때문?? 고발과 싸움으로 얼룩진 극우 유튜브 채널들 극우 유튜브 채널에서 인지도가 높은 ‘김상진TV’와 ‘GZSS’ 채널이 삭제됐습니다. 두 채널은 6월 25일 오후부터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없었고, 관련 동영상도 삭제됐습니다. 김상진TV와 GZSS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자 ‘우파 탄압’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파 성향 매체인 의 기사를 보면 GZSS 안정권 대표는 “정치 의사 표현이 왜 문제가 되느냐, 표적 탄압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는 GZSS와 김상진TV 유튜브 채널 삭제 이유로 ‘수요집회’를 이유로 추측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소녀상 앞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극우단체가 자리를 선점..

미디어몽구, “길 할머니에게 받은 것은 월 1만원의 정기후원, 7년간 77만원”

‘영화 김복동’은 미디어몽구가 없었으면 만들지 못했다 6월 18일 는 “할머니 치매 앓는 사이, 통장서 뭉칫돈 빠져나가”라는 제목으로 길원옥 할머니의 통장에서 수백 만 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는 길 할머니의 며느리 조씨가 “(할머니 통장에서) 400만, 500만, 2000만원씩 (돈이) 쭉쭉 나간 게 있더라”는 말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는 “길 할머니 통장에서 빠져나간 돈의 송금처 중에는 미디어몽구, 통일뉴스 등 정의연과 관련 있는 매체도 포함돼 있었다.”라며 일부 뭉칫돈이 측에 흘러간 것처럼 소제목을 달았습니다. 미디어몽구, 길 할머니로부터 받은 것은 월 1만원의 정기후원 ▲길원옥 할머니가 에게 후원한 내역서. 2013년 12월부터 202..

중앙일보가 비난한 부산지하철노조, 500만원 상금 받고 1200만원 내놓았다

중앙일보의 기사가 사실에 근거한 보도인지 살펴봤습니다. 6월 10일 중앙일보는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진보진영 단체끼리 자금 품앗이를 하며 회계 검증이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시민단체 기부금이 진보계열 업체로 들어갔다며 마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라는 식으로 비난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 들어 시민단체 국고 지원금이 늘어났지만, 회계는 부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일보의 기사가 사실에 근거한 보도인지 살펴봤습니다. 전태일 추도식 지출? 알고 보니 전태일노동상 상금 중앙일보는 기사 첫 문단에 ‘전태일재단이 노동자 지원 명목으로 이주노동희망센터(외 40건) 등에 4124만원을 지급했고, 11월에는 전태일 추도식을 위해 부산 지하철노조(외 43건) 등에 4085만원이 쓰였다’고 보도했..

조선일보의 ‘교묘한’ 윤미향 월북 회유 보도의 ‘진실’

조선일보의 ‘교묘한’ 윤미향 월북 회유 보도의 ‘진실’ 허강일 허위주장도 검증없이 보도… “재월북 강요” “정대협이 돈 줘” 모두 미확인 주장 “민변과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 전신)이 탈북민에게 재월북을 회유하며 돈을 줬고, 거부하자 돈을 끊었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그 자체로 검증이 필요한 미확인 보도다. 조선일보는 취재원의 허위 진술을 확인하지 않고, 설득력 있는 폭로처럼 여과 없이 전달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21일부터 관련 보도를 연달아 냈다. “윤미향 부부, 위안부 쉼터서 탈북자 월북 회유”(21일), “민변의 월북 권유 거절한 뒤 위협 느껴 망명”(23일) 등의 기사다.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탈북자 북송 모임’ 가졌다니”(22일)라거나 “‘北 탈출한 죄’ 추궁에 南서도 ..

위안부-정신대, 서로 다른 개념이나 90년대 초반까지 혼용

[팩트체크] '정신대' 단체가 '위안부' 이용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회견서 주장해 파장 위안부-정신대, 서로 다른 개념이나 90년대 초반까지 혼용 기자회견하는 이용수 할머니 이용수 할머니 대구서 두번째 기자회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5.2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 관련 논란의 와중에 25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신대 피해자 지원 단체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 자신과 같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회견에서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위안부 할머니랑 합쳐서 쭉 이용..

민경욱 '사전투표 QR코드, 개인정보 담겨' 검증해보니, '거짓'

[팩트체크] 민경욱 '사전투표 QR코드, 개인정보 담겨' 검증해보니 QR코드 스캔하면 31개 숫자... "선거명·선거구명·관할선관위명·일련번호로 구성" "사전투표에 찍혀있는 QR코드에 전과와 병력·납세·이메일·학력·재산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다면 세상이 뒤집어지지 않겠습니까? 국..

'韓진단키트 80% 불량' 日가짜뉴스...진원지는 한국 종편 방송사?

'韓진단키트 80% 불량' 日가짜뉴스...진원지는 한국? 日언론, '한국 진단키트 70~80% 불량' 기사 한국 종편채널 인용 '검체 보관용기'와 '진단키트' 엄연히 달라..."키트·배지 구분 못하나" 유튜브, SNS 등 통해 일본 내 불신 여론 확산..."이런 걸 수출하다니" (사진=일본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당신이 혹했던 '코로나 속보'... 따져 보니 가짜 뉴스

당신이 혹했던 '코로나 속보'... 따져 보니 가짜 뉴스 언론 팩트체크 결과 136건 중 111건 거짓... “인포데믹은 인류의 적” ‘총선 앞 검사 축소’ ‘공적마스크 개인정보 中 유출’ 등 검증 없이 확산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실과 거짓을 가려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회적 혼란과 위기 ..

[팩트체크] '직무와 무관한 주식보유 가능' 최강욱 말 맞나?

[팩트체크] '직무와 무관한 주식보유 가능' 최강욱 말 맞나? 법률상 3천만원이상 보유 금하지만 '직무와 무관' 인정받으면 가능 불법 주식보유 혐의로 검찰 수사...崔 "직무관련성 없다고 인정받아 주식보유" 백지신탁심사위서 직무관련성 판단...심사위 "청구여부 및 판단결과 비공개" 21대..

의료진 수당 늦장 지급, 누구의 잘못일까? 잘못은 대구시가 사과는 문재인 정부가

[팩트체크] 잘못은 대구시가 사과는 문재인 정부가… 의료진 수당 늦장 지급 의료진 수당 늦장 지급, 누구의 잘못일까?임병도 | 2020-04-10 09:15:47 4월 8일 <머니투데이>는 대구시에 파견된 의료진들이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유가 복건복지부 때문이라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FDA 잠정승인, ‘가짜뉴스’ 아냐. 미국에 바로 수출 가능

외교부 "진단키트 美FDA 잠정 승인..곧 조달절차 개시" "사전 EUA 넘버 부여, 美FDA 잠정 승인 이뤄져" "美 시장 진출하려면 FDA 통보한 조치 있어야" "오늘 美 백악관과 조만간 조달절차 개시 확인" "외교부가 가짜뉴스 생산 동의 어려워...유감" [서울=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기 위한..

정부 "美의회 韓진단키트 발언, 검사법 오해서 비롯된 에피소드"

정부 "美의회 韓진단키트 발언, 검사법 오해서 비롯된 에피소드" 중대본 "동영상 5분뒤 미국 CDC도 발언 바로잡아" "외교적으로 문제삼는 게 적절한지는 논의해봐야"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구 숙박업체들이 담합해 코로나19 의료진에 바가지 씌운다는 건 가짜뉴스

[팩트체크] 대구 숙박업체들 담합해 코로나19 의료진에 바가지?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가격 담합해 웃돈" 주장...관련 정황 확인안돼 대구시 "숙박업체들과 6만원 이하로 협의"...시 차원서 의료진에 고지 일부 업체는 의료진에 무료로 객실 제공하기도 '밤을 지킨 사람들' 근무를 마치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