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충돌에 짓밟힌 민주주의의 봄 군사 충돌에 짓밟힌 민주주의의 봄 1968년 청와대 습격·무장공비 침투 등 북한 도발 없었다면… 남북의 독재체제 완화되고 남쪽 보수 세력도 ‘계몽’됐을 것 남북관계가 불안하다. 누가 현재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를 실감하리라 상상이나 했겠는가? 평화는 산소와 같아서, 결국 사라지니 귀중함을.. 시사, 상식 2010.12.24
작전명 ‘황의돈 퇴출 일주일 전격전’ 작전명 ‘황의돈 퇴출 일주일 전격전’ 뜬금없는 부동산 의혹 보도로 황의돈 전 육군총장 옷 벗고, 후임엔 MB 고교 후배 임명… ‘제 식구 챙기기’ 막장인사의 전말 » 지난 12월14일 ‘알아서’ 전격 사퇴한 황의돈 전 육군참모총장(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12월4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김관진 국방.. 시사, 상식 2010.12.24
날치기로 국민을 치다 날치기로 국민을 치다 4대강 사업 임기 내 완수 위해 강행한 날치기… 야당들이 ‘독재 선언’ 하고 여론 반발 심해도 꿈쩍 않는 MB 정부 “이번 12·8 날치기의 본색은 예산안을 빨리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대국민 공갈 협박으로 국민들한테 ‘내가 이제부터 독재하겠소’ 공갈치고 쿠데타를 벌인 것.. 시사, 상식 2010.12.24
날치기가 엎은 아이들의 밥상 날치기가 엎은 아이들의 밥상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0원’ 예산안 통과로 겨울이 더 추워진 진안군 마이용 센터 아이들… 내년부터 굶을 위기의 아이들 전국 40만여 명 마을이 끝나는 좁은 들판 위로 느닷없는 돌산이 거대하고 멀끔하게 솟아 있다.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다. 굽이치던 .. 시사, 상식 2010.12.24
우리나라의 복지수준 우리나라의 복지수준 정부 인사들의 복지 인식은 한마디로 “현재 수준이면 충분하거나 오히려 과잉인 측면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우리가 복지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수준에 들어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지 같은 데 재원을.. 시사, 상식 2010.12.24
MB의 치부를 덮으려 '연평도 총장난' 했나? * 아래의 글은 한토마에서 옮겨왔습니다. boxer님의 글. MB의 치부를 덮으려 '연평도 총장난' 했나? 연평도 사격 훈련은 누가 보더라도 예산안 날치기에 따른 부정적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강행되었다. 정권의 치부를 덮기 위해서라면 국민의 불안이 어떻게 되든 말든 서해상의 불장난도 서슴.. 시사, 상식 2010.12.24
“‘천안함’·‘대포폰’, 한국정치 뇌관 될 것” “‘천안함’·‘대포폰’, 한국정치 뇌관 될 것” [정봉주의 PSI] 봉도사가 뽑은 2010 정치 열쇳말 “천안함과 대포폰 사건은 끝난 것이 아니다. 2012년 대선 때 다시 등장해 국가를 좌지우지할 사안이 될 것이다.” ‘여의도 봉도사’ 정봉주 전 의원은 <하니티브이>의 정치시사 프로그램 ‘정봉주.. 민간인 사찰 관련 2010.12.24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열한 행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열한 행태 무상급식을 둘러싼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태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시의회가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정책협의를 거부하면서 예산안 통과 시한을 넘기게 한 것만 해도 1000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수도의 시장이 할 일은 아니었다. 오 시장은 거기에다 .. 시사, 상식 2010.12.24
안보를 빌미로 사이버 공간을 질식시키겠다는 건가 안보를 빌미로 사이버 공간을 질식시키겠다는 건가 한반도에 ‘긴장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부기관이 허위라고 신고한 인터넷 글을 심의 없이 곧바로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유언비어가 인터넷 게시판이나 카페·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돼 사회불안이 증폭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한.. 시사, 상식 2010.12.23
괴물 키우기 괴물 키우기 »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며칠 전 후배가 고민이 있다며 만나자기에 바빠서 어렵다고 했더니 “나 이혼하면 형 때문인 줄 알아요” 하며 전화를 끊는다. 영 찜찜해서 늦은 시간에 만나 소주 한잔했다. 사연은 짐작했던 대로였다. 후배는 목동에 사는데 초등 1학년 딸아이가 .. 시사, 상식 2010.12.23
식판의 슬픔 식판의 슬픔 »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광고는 착잡하고 슬프다. 난센스 퀴즈 같은 사지선다형 광고도 그렇지만, 벌거벗은 아이에게 식판 하나 들고 서있게 한 사진 옆에,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라는 헤드라인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광고는, 슬픔을 넘어 분노를 일으킨다. .. 시사, 상식 2010.12.23
약물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약물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 1998년,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학협회지에 실린 논문 「입원 환자에게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 발생률」에 따르면, 1994년 한 해에 미국에서는 220만 명 이상이 심각.. 건강 2010.12.22
만용이 무능을 감출 순 없다 만용이 무능을 감출 순 없다 » 곽병찬 편집인 북쪽이 공언하던 맞대응은 없었다. ‘괴뢰의 남쪽 본거지를 청산하겠다’는 따위의 말대포로 그쳤다. 그러면 이로써 북의 기세는 우리 군과 정부의 단호함에 한풀 꺾이고, 도발 의지는 무력화된 걸까. 사소한 일에도 일쑤 뻐기던 정부지만, 이번엔 그런 .. 시사, 상식 2010.12.22
비트겐슈타인의 ‘파렴치’ 비트겐슈타인의 ‘파렴치’ » 고명섭 책·지성팀장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1889~1951)은 1차 세계대전 격전장이었던 동부전선 최전방, 총탄이 핑핑 날아가는 초소에서 낡은 공책에 명제들을 써나갔다. 그 공책의 명제들이 묶여, 현대 철학의 방향을 언어탐구로 전환시킨 결정적 저작 <논리철.. 시사, 상식 2010.12.22
동네 치킨집-서민 소비자 싸움 붙이나 동네 치킨집-서민 소비자 싸움 붙이나 엠비는 치킨값 운운하기 전에 가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록금 반값 공약’ 등을 왜 거부하는지부터 밝혀야 한다 얼마 전 ‘강부자’ 정부여당에 의해서 충격적인 예산 날치기 폭거가 자행됐다. 심지어 여당 예결위 의원들마저도 최종적으로 어떻게 예.. 시사, 상식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