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윤석열 정부를 꾸짖다 [서평] 아제모을루·로빈슨 공저 '좁은 회랑'국가권력과 시민사회가 견제하며 균형을 이뤄야 경제 번영하고 개인의 자유도 보장된다는 이론윤 정부는 엘리트에 포획돼 신자유주의 맹신, 시민·노동계와 대결하며 복지국가의 길 차단무분별한 부자 감세로 불평등·재정 악화 초래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와 제임스 A.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제도와 정책이 국가의 경제발전과 부의 창출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역설했다.포용적 제도는 국가를 번영하게 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반면, 착취적 제도는 극소수 지배 세력과 기득권층에 부가 집중되면서 국가와 사회의 실패를 초래한다는 것이다.이들의 대표작인 ‘국가는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