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교육, 문화계 관련 141

국내 언론과 외신의 '청와대 개방' 보도의 차이점

국내 언론과 외신의 '청와대 개방' 보도의 차이점 , 집무실 이전 관련 찬반 의견 다뤄... '저주' 언급하기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10일, 국내 언론은 청와대 개방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국내 언론은' 74년 만에 개방', '청와대가 활짝 열렸다'라며, 청와대 개방을 마치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과 업적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해외 언론은 달랐다. 영국을 대표하는 언론 중 하나로 꼽히는 은 10일 "Claims of shamans and curses as South Korea's president shuns official residence"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개방 소식을 보도했다. 제목에는 '무속'과 '저주'라는 단어가 포함됐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배경에 무속인..

보수매체의 기괴한 분석...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싫었나

보수매체의 기괴한 분석...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싫었나 한국이 더 잘하는데 자꾸 대만 따라하라는 언론들... K방역만큼은 최고 수준 文정부 자화자찬하던 K방역은 없었다… 대위기 부른 5가지 원인 -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확산되기도 전인 지난해 12월 25일에 나온 의 기사 제목입니다. 는 "사태 초기 입국 제한 조치"를 통해 "대만과 같은 '코로나 제로' 모델을 유지"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대위기"를 부른 첫 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한국 760만 명 vs 대만 2만 명'…부끄러운 K방역 -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던 지난 3월 16일, 의 기사 제목입니다. 누적확진자 수만 단순 비교해 놓으니, 한국이 대만에 비해 수백 배 더 많은 확진..

구제 불능의 국가적 흉기, 언론 조폭 조선일보

브로치 제작자 직접 등판..."조선일보, 다른 제품인 줄 알면서 ‘까르띠에’로 몰고가"...구제불능 국가적 흉기 언론 조폭 조선일보 "우리 민화에서 본 한국호랑이 닮은 것...조선일보에 까르띠에 아니라고 몇 번을 설명했는데 계속 보도해" 좋은 의도로 드린 소박한 선물...이렇게 처참하게 매도 무섭고 두렵다" *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가 30일 공개한 김정숙 여사 브로치 제작자인 박모씨가 조선일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일부 갈무리.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윤석열 당선인 지지자가 제기한 가짜뉴스로 촉발한, 김정숙 여사 착용 국내 제작 브로치가 2억대 까르띠에 명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도, 조선일보가 망신주기로 확대해 전 언론에 선동한 게 아니냐는 정황이 30일 나왔다. KBS라디오 '주..

'채널A·조선·중앙' 보수 기레기 검찰기자들, '검언유착'→'권언유착' 왜곡. "패거리 공조"

'채널A·조선·중앙' 보수 기레기 검찰기자들 '검언유착'→'권언유착' 왜곡 "패거리 공조" "2020년 4월 검언유착 수사기록 보니, 일부 법조기자들 '검찰유착' 선넘었다" 수구언론과 '윤석열 검찰'의 커넥션 짐작...'김건희 1억 제시설 소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의 최측근 한동훈 검사를 비호하기 위해 '독립투사'라는 망발도 서슴지 않은데는, '수구언론 카르텔'의 비호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윤 후보는 '조중동' 등 수구언론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16일 '뉴스버스' 보도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지난 2020년 4월 검찰이 이철씨를 협박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내려한, '채널A-한동훈 검사'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처음 제기됐다. 검찰은 사건 발생 후 ..

고향에서 박해받는 ‘진짜 기자들’

고향에서 박해받는 ‘진짜 기자들’ 「한겨레」에서 탐사보도를 맡고 있는 김완 기자가 회사를 떠날 모양이다. (떠난다고 하지만 사실은 쫓겨나는 것이다) 편집국 간부들이 자신의 공든 취재를 보도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한 항의인 것으로 보인다. 탐사보도 기자란 특별한 출입처 없이(취재분야가 따로 정해지지 않고) 독자적으로 기사감을 찾아 심층적으로 취재해 보도하는 기자다. 특정 출입처(예를 들어 검찰기자단)에서 우~우~ 타사 기자들과 어울려 몰려다니며 “점심 때 짜장면 드셨어요?” 묻는 기자들과는 다른, 독립적이고 문제의식 강하고 탁월한 취재능력이 있어야 감당할 수 있는 분야인 것이다. 이런 기자들이 조중동 종편도 아닌, 「한겨레」 「경향」 같은 이른바 진보언론에서, KBS MBC 같은 공영언론에서 박해받고 있..

서울신문 ‘호반 비판 기사’ 일괄 삭제, 한국 언론사의 수치다

서울신문 ‘호반 비판 기사’ 일괄 삭제, 한국 언론사의 수치다 이 최근 대주주 ‘호반그룹 대해부’ 기사 50여건을 일괄 삭제했다. 지난 2019년 7월 호반건설이 포스코로부터 서울신문사 지분을 사들이며 인수를 본격 추진하던 7월15일부터 11월25일까지 4개월간 보도한 호반건설 비판 기사들이다. 황수정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지난 16일 편집국 회의에서 “호반 측이 삭제를 요구해왔던 호반건설 그룹 대해부 기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하고, 이를 “상생을 위한 판단”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호반이 최대주주가 됐는데 삭제할 때도 됐다고 봤다”고 말했다고 19일 가 보도했다. 서울신문 내부에서 기자들의 비판 성명이 이어지자, 호반건설 대주주인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은 19일 신문사 ..

해외 사진을 ‘제주 지진 사진’으로 보도한 <뉴스1> <중앙>

해외 사진을 ‘제주 지진 사진’으로 보도한 , 왜? 뉴스1·중앙일보, SNS 도는 사진 검증 없이 실어 지난 14일 오후 5시1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과 관련해, 잘못된 사진을 내보낸 과 가, 15일 정정보도를 내고 독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재난보도 때마다 반복되는 오보들이, 속보 경쟁과 사실 검증의 규율 부재 등이 빚어낸 ‘구조적 오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영통신사인 은 15일, 전날 서비스했던 ‘지진 충격에 쪼개진 제주 해안도로’ 제목의 사진이 해외 자료 사진임이 확인됐다며, 사진을 삭제·정정하고 사과했다. 관계자는 “14일 지진 발생 이후 사진이 들어왔고, (사진 받은 기자에게) 출처를 물어보니 그 가족의 지인이 ‘모슬포다’라고 했다고 했다. (지진이 일어난 뒤라..

언론 불신시대... 길바닥 저널리스트의 충고

언론 불신시대... 길바닥 저널리스트의 충고 [인터뷰] 박훈규 PD "정작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사람 없어" "기자는 때로는 질문에 공격성을 가져야 한다. 기자는 시민을 대신하기 위해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었기 때문이다." - '길바닥 저널리스트' 박훈규 PD와의 인터뷰 中 기자협회보가 2020년 1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네이버의 '많이 본 뉴스' PV 점유율 상위 10개 언론사 뉴스를 10건씩, 총 100여건을 질적 분석한 결과, 연예인이나 셀럽의 근황과 논란, 발언, 사건사고 등을 다루는 뉴스가 많았고, 실제 많이 읽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일보, 조선일보의 경우, 자극적인 제목을 단 박현 교수와 가수 나훈아의 발언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기자협회보 '네이버 '많이 본..

언론개혁을 말하는 이유. 이재명 15조, 김종인 100조, 윤석열 50조를 대하는 언론

이재명 15조와 김종인 100조 윤석열 50조를 대하는 언론 언론개혁을 말하는 이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 지원책을 내놨다. 이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즉각 찬성하며, 당장 여야 협의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추가 피해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던 국민의힘이 “집권 후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뒤로 물러섰다. 100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말했던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9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서 집권할 때 바로 코로나19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발목을 잡다가 제안해놓고, 막상 여당이 받으니 당선되면 하겠다고 말을..

'언론 부화뇌동' ...“아이들 얼굴과 이름까지 공개하는 이런 비열한 행위는 언론이라 볼 수 없다"

민주당 "강용석 흉악한 범죄 행위로 고발..조동연 사회적 '명예 살인'"...송영길, 언론 '부화뇌동' 질타 송영길, 언론 '부화뇌동' 질타..“아이들 얼굴과 이름까지 공개하는 이런 비열한 행위는 언론이라 볼 수 없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진행자 강용석 변호사의 무차별 사생활 제기로 사의를 표명한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TV조선'은 이 내용을 뉴스로 보도하기까지 했다. 송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조 위원장과 관련해 "언론이 주장한 대로 사실상 사회적 '명예 살인'의 흉악한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명시한다"라며 "우리당 법률지원단에서는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오후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

CNN, 언론 윤리 위반 앵커 ‘해고’… 한국은?

CNN, 언론 윤리 위반 앵커 ‘해고’… 한국은? CNN 형 앤드류 성추행 사건 연류, 간판 앵커 크리스 쿠오모 해고 수산업자로 금품과 향응 제공받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앵커 조선일보와 TV조선 관련 징계나 보도 단 한 건도 없었다. ▲자사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 해고 소식을 공식 발표한 CNN 커뮤니케이션 트위터 계정.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와 동생 크리스 쿠오모 세계 최대 뉴스채널 CNN은 5일 크리스 쿠오모 앵커를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쿠오모는 2018년부터 가장 시청률이 높은 밤 9시에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진행해온 CNN 간판 앵커입니다. 크리스 쿠오모가 해고된 이유는 언론 윤리를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는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손꼽히던 앤드루 ..

문준용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

문준용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 일부 언론, 문준용 작가 인터뷰 발췌 인용·자극적인 제목 사용 문준용 작가, 앞뒤 맥락을 함께 들어줄 생각은 없나? 대통령 아들과 예술가로서의 인간적인 고뇌 털어놨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작가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한 편의 영상으로 시작됐습니다. 문 작가는 지난달 20일부터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문 작가는 개인전을 했던 자리에서 와 인터뷰를 했고, 영상은 12월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제목은 “ ‘대통령 아들’ 문준용 “그림자와 교감하..

'최악의 종부세 보도' 7개를 뽑았습니다

'최악의 종부세 보도' 7개를 뽑았습니다 [민언련 모니터보고서] 종부세 보도 ③ 가족파괴론, 부담전가론, 나비효과론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이후 종부세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 도모, 조세부담 형평성 제고, 자산불평등 완화 등, 종부세 취지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조세를 활용할지 모색하는 것보다, 세금폭탄론, 가족파괴론, 임대료 전가론 등 여전히 종부세를 비판하는 보도가 많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 에 이어, 근거 없이 종부세 공포를 조장하거나 힐난하는 '최악의 종부세 보도' 7개를 뽑았습니다. [#1] , 혼인신고 안 하면 종부세 덜 수 있다? "'작년 110만원서 올 1억원으로' 마포 임대사업자 종부세 비명"(11월 24일 박준형‧권한울 기자)은 "'역대급'..

'역대급' 방송 사고, '역대급' 편향 보도

'역대급' 방송 사고, '역대급' 편향 보도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얼마 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 주최한 행사의 생방송 무대에서 1분30초 가량 '침묵 연설'을 한 사고가 있었다. 방송가에서 좀처럼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쳇말로 역대급 방송 사고다. 그런데 우리나라 유수 종합일간지들은 대부분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행사를 생중계한 TV조선은 해당 장면을 영상에서 삭제해 재편집해 올렸다. 네티즌들이 이미 녹화한 영상이 있었고, 몇몇 온라인 매체 등이 보도해 그나마 세상에 알려졌다. 만약 방송 사고의 당사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거나, 방송 사고가 난 언론사가 다른 방송사, 예를 들어 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전자라면 '이재명 후보 역대급 방송 사고로 망신'이라는 제목의..

종부세 납부자 2%로 98% 흥분시키는 조중동!

종부세 납부자 2%로 98% 흥분시키는 조폭적 찌라시 조중동! 수구들은 오히려 부동산으로 망할 것 며칠 전부터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각 가정에 발송되자, 조중동은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세금폭탄’ 운운하며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은 전체 국민의 약 2%인데, 마치 전국민이 피해를 당하는 것처럼 왜곡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1가구 1주택자의 약 70%는 세 부담이 평균 5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종부세 납부 대상자 중에서 1가구 1주택자의 비중도 3.5%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막대하다며 폐지를 주장했으나, 확인된 이들의 세 부담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네티즌은 "제네시스 G70 & 그랜저 2.5 자동차세 약 50만원. 벤츠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