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자료, 기사 사진 3318

R&D 늘린다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졸속 삭감…과학계 집단행동 예고

R&D 늘린다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졸속 삭감…과학계 집단행동 예고 [R&D 예산 대규모 삭감 후폭풍] “현안 대응 예산도 뭉텅이로 싹둑”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6.6%나 줄이면서 그 유탄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맞았다.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알앤디 예산 원점 재검토 지시 뒤 두달 만에 이뤄진 삭감인 탓에 개별 사업별로 도려내진 예산 실태도 알지 못해 대혼란을 겪고 있다. 3일 ‘한겨레’ 취재 결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47곳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901억4600만원(-7.8%) 줄었다.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들 예산 감액 폭(210억원·3.8%)을 크게 웃돈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

육사, 독립군 5인 흉상 철거 논란..."대한민국 정부 맞나"

육사, 독립군 5인 흉상 철거 논란..."대한민국 정부 맞나"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흉상 이전 추진에 반발..."누구 지시냐, 관련자 문책해야" ▲ 2018년 6월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과 항일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 등의 흉상에 신흥무관학교 107주년을 맞아 꽃목걸이가 걸려 있다. "친일군인 동상은 버젓이 세우고, 독립전쟁 영웅 흉상은 철거하고. 도대체 대한민국이 맞는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되찾으려고 했던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모습이 과연 이런 것일까. 후손으로서 심한 자괴감이 들었다."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대로 창설된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신흥무관학교기..

'장학금 뇌물' 뒤집을 '결정적 증거' 악착같이 감춘 검찰

'장학금 뇌물' 뒤집을 '결정적 증거' 악착같이 감춘 검찰 [조국 항소심②] "조민 장학금 학내 논란", 검찰이 만든 허구 애매한 질문으로 원하는 답변 끌어낸 검찰 실무자 "검찰 조사 때 1학기 회의록 못 봐" 실무자 "'불공정'은 아니고 '문제 소지' 정도" 변 "피고인석 앉을 사람은 사건 날조한 검사들" 검찰이 주장하는 '장학금 뇌물' 혐의의 핵심은 "2017년 1학기 장학위원회에서 조민에 대한 장학금 지급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의전원장이 이에 대해 '주의'까지 줬는데도, 조국이 민정수석에 임명되자 노환중 전 원장이 부산대병원장 자리를 노리고 그 이후에도 조민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즉 "2017년 1학기 장학위원회에서 조민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는 것은, '장학금 뇌물' ..

'핵오염수 화물선으로 퍼나르기' 일본 기밀문서 폭로

'핵오염수 화물선으로 퍼나르기' 일본 기밀문서 폭로 제보자 조르세티 “평형수계획의 핵심증거” 일본 외무성 기밀문서 공개는 이번이 처음 지난 7일의 조르세티 7번째 제보와 일치 외무성이 주한 일본대사에게 보낸 전신 한국 전담 외무성 동북아 제1과가 주관 한국 쪽 반발에 대한 대응책 강구 주문 * 일본 외무성 동북아시아 1과가 주한 일본대사에게 보낸 공문서 원본(왼쪽)과 한글번역(오른쪽). 외무대신 왼편의 한자 표기는 공문서의 수신인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이것이 ‘평형수 계획’(Ballast Water Plan)에 대한 핵심 증거입니다. (일본) 외무성의 기밀문서가 세상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아마 처음일 것입니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해저터널을 통해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한 ..

"한국, 처음으로 일본 제쳤다"…중국은 '압도적 세계 1위'

"한국, 처음으로 일본 제쳤다"…중국은 '압도적 세계 1위' 한국, 과학기술 논문 경쟁력 처음 일본 제쳤다…중국 3관왕 인용빈도 상위 1%·10% 논문수에서 일본 앞서 중국은 양과 질 모두 2년 연속 세계 1위 한일 경쟁력 좌우한 건 연구개발비와 인력 韓 GDP 대비 연구개발비 세계 2위..박사수도 日 앞서 * 프레지던트 온라인 한국의 과학기술 논문 경쟁력이 처음으로 일본을 앞섰다. 중국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미국과 격차를 벌리면서 세계 1위를 굳혔다. 9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한국은 '상위 1% 주목 논문'을 연평균 331건(점유율 1.8%) 발표해 세계 11위에 올랐다. 일본은 319건(1.7%)으로 12위였다. 10년 전 ..

잼버리 외국 부모들 '꼭지 돌아버리게' 한 장면

잼버리 외국 부모들 '꼭지 돌아버리게' 한 장면 새만금 잼버리 사태 발단은 개영식... 아이들 쓰러지는데 VIP 참석 무슨 의미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제25회)가 파행이다. 폭염에, 물것에, 시설 부족에, 부패한 음식에, 엉터리 프로그램 진행에 참가 아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지쳐 쓰러져버린 새만금 세계잼버리. 이들은 결국 8일 철수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 겸 열리는 K팝 축제도 서울 상암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서로 네 탓만 하고, 갈라치기에 지역 분열까지 획책하는 못된 습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회가 끝나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할지도 모른다. 그것으로 대회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다. 그래서 검찰 수사..

일본정부, 대형선박으로 핵오염수 전세계 확산 계획

일본정부, 대형선박으로 핵오염수 전세계 확산 계획 ‘조르세티’ 7신, 환경성 단시간 희석 '꼼수' 폭로 5000톤급 6척으로 핵오염수를 평형수로 흡수 인근 두 항구 옮겨쏟아 각국 배들 평형수로 쓰게 수조 속 스트론튬90 아직 기준치의 3만 배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뒤 8월 말 투기강행 전망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동원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가 돈(뇌물)을 주고 이를 사전에 입수한 일본정부의 요구대로 수정됐음을 보여준 일본정부 내부 유출문건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증언해온 익명의 제보자 조르세티(Jorseti)가 한동안의 침묵 끝에 7일 7번째의 제보를 보내 왔다. 수조 속 스트론튬 90 기준치의 3만배 제보자 조르세티는 쪽으로 보낸 이날 제보에..

최강욱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들에게 '윤석열 총장 임명 후회한다'"

최강욱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들에게 '윤석열 총장 임명 후회한다'"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 인터뷰... '검찰총장 윤석열' 임명 비화 공개 https://youtu.be/vJDSMsr1mGk "(2019년 7월 25일 청와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는 날) 저한테도 극존칭을 쓰면서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뜻을 잘 받들고 절대 어긋나지 않게 잘 하겠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이후 윤석열 총장의 언행을 전해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임명장을 받은 날이거나 그 다음날 저녁, 검찰 선배들이 축하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그 식사 자리에서 윤 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더니) 문재인이가 저를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요'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전직 검찰총..

산사태 피해지역의 끔찍한 공통점... 산림청 무슨 짓 한 건가

산사태 피해지역의 끔찍한 공통점... 산림청 무슨 짓 한 건가 [최병성 리포트] 논산 납골당 산사태, 임도가 주범...안전 위협하고 국토 파괴하는 산림청, 이권 카르텔 ▲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 와르르 무너졌다. 건축물을 떠받치던 기둥만 허공을 향하고 있다. ⓒ 최병성 와르르 순식간에 무너졌다. 뒷산이 붕괴되며 엄청난 양의 토사가 건축물을 덮쳤다. 지난 14일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매몰되었던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신고 1시간 30분 만에 매몰자를 모두 구조했으나 70대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결국 사망했다. 함께 매몰됐던 손자와 사촌 여동생은 다발성 골절로 중상을 입었다. ▲ 산사태가 논산 양지추모원을 덮쳤다. 붕괴된 건물 좌측 뒤편에 임도부..

세금 0원으로 원전 2기 규모 전력을? 경기도가 해낸 놀라운 일

세금 0원으로 원전 2기 규모 전력을? 경기도가 해낸 놀라운 일 경기도,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그 1석 3조의 효과 ▲ 17일 평택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열린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일 극한 호우가 내리던 17일 오후, 경기도 평택에서는 금쪽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경기도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원전 2기 규모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해 내는 투자협약이 체결된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

IAEA-일본정부 불법거래 장본인은 미즈노 일등서기관

IAEA-일본정부 불법거래 장본인은 미즈노 일등서기관 조르세티 6번째 제보 "빈 IAEA 일본대표부 소속" 상대는 IAEA 핵안전보안부 담당관 에릭 프리먼 3, 4월경 돈 주고 IAEA최종보고서 초안 사전입수 외무성의 내부정보 유출자 색출 한층 더 강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과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일본정부 간의 불법거래의 핵심 증거물은, 외무성 등 일본정부가 IAEA에 돈을 주고 공표하기 전에 사전 입수한 IAEA의 최종보고서 초안이며, 이 거래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은 미즈노 도시아키(水野俊晃) 빈 주재 IAEA 일본정부대표부 일등서기관과 에릭 프리먼(Eric Freeman) IAEA 핵안전보안부 담당관이라고 제보자 조르세티(Jorseti)가 10일 알려왔다. 빈 주재 IAE..

민들레-더탐사 '일본-IAEA 공모 의혹' 보도 1개월 A~Z

민들레-더탐사 '일본-IAEA 공모 의혹' 보도 1개월 A~Z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 문건부터 시작 외무성 간부 A메모 100만 유로 '폭로' 일본 외무성 내부자 추정 제보자 확인 IAEA 최종보고서 표지, 목차까지 폭로 중국 반응에 일본 외무성 책상치며 격앙 민들레·더탐사, 내일 10시 외신 기자회견 시민언론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는 지난달 8일부터 약 1개월 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 폐수 해양 투기와 관련,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모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지금까지 민들레와 더탐사가 제보받은 폭로 내용은 내부인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현재 시점에서 확인된 사실들과도 상당 부분 부합된다. 또 문건의 신빙성과 관련해서도 폭로한 내용들이 모두 사실에 부합한..

“일본정부가 뇌물주고 IAEA보고서 고친 것 맞다”

“일본정부가 뇌물주고 IAEA보고서 고친 것 맞다” '조세티' 가명제보자 “외무성 간부 녹취록은 사실” 보고서 미리 받아 일본정부 뜻대로 엄청난 수정 “삼중수소 발견되지 않았다” 추가토록 요구도 외무성, 문건 노출 뒤 증거인멸, 입단속 나서 뇌물받은 IAEA 간부 방일 꺼려 보고서 발표 차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100만 유로 이상의 뇌물을 주고, 오염수가 ‘절대안전’하다는 최종보고서 결론을 미리 받아놓고 있다는, ‘외무성 간부 A 메모’ 내용이 사실이라는 제보가 들어 왔다. 제보자는 일본정부가 사전에 입수한 IAEA 최종보고서 내용을 대폭 수정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면서, 이번 폭로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일본외무성이 관리들에게 IAEA와의 개인적인 채팅 내용들을 모두 지우게 하고, 허가없이 언..

타이탄 잠수정, 대서양 심해에서 실종

남은 산소는 ‘9시간’…억만장자 태운 잠수정 내부 ‘끔찍’ 이틀 연속 수중 소음 감지 수색대 인근 수색 진행 중 3억 넘는 관광 “사망면책” * 실종된 타이탄 잠수정의 내부 모습. photo 유튜브 영상 캡처 * 타이탄 잠수정의 내부 모습. 외부에서 볼트로 잠그는 식이라 자력 탈출도 불가능하다. 애초에 구명조끼나 보트, 비상식량 등이 들어가는 구조로 설계되지 않았다. 오션게이트 홈페이지 111년 전 침몰한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던 잠수정이, 대서양에서 실종된 지 나흘째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가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을 탐지했으며, 주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수색팀은 실종 해역에 설치한 음파탐지기에서 ‘쾅..

"정직 1년이 중징계?" 권경애 변호사 영구제명 촉구

"정직 1년이 중징계?" 권경애 변호사 영구제명 촉구 청소년·학부모 단체, 피해자 응원 모임 결성... "무법의 시간 만든 권경애와 변협 규탄" ▲ 권경애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소송에서 진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 이기철씨가 19일 오후 권 변호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징계위원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폭력 사건 피해자 고 박주원양 재판에 세 번이나 불출석해 패소하게 만들고, 이 사실을 5개월동안 숨겨온 권경애 변호사에게, 대한변호사협회(아래 변협)가 정직 1년을 부과하자, '제식구 감싸기'라며 학부모, 교육, 청소년단체들이 '이기철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조직하고, 권 변호사 영구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기철씨는 고 박주원양의 어머니다. 권 변호사의 이해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