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몰린 소상공인들 '노란우산'마저 깬다 폐업 공제금 지급 5월까지 5만 건 가까이 급증 올해 역대 최대 전망…지급액도 1조원 넘을 듯 냉방비 폭탄에 근로기준법 확대 등 '산너머 산' 노란우산 소상공인들이 '사면초가'에 몰리면서 마지막 보루인 '노란우산' 마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올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폐업 공제금 지급건수는 4만 80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51.3%나 늘었다. 지급액도 554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