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의도’ 의심되는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 조사’ 통보 감사원이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돌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비서실에 전화로 서면조사를 통보했다가 거절당하자, 이메일로 같은 내용의 통보문을 보냈다고 한다. 양산 비서실은 이 이메일을 30일 ‘반송’ 처리했으며, 이 일을 보고받은 문 전 대통령은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 조사 시도는 너무도 갑작스럽고 뜬금없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중순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안보실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해 사건에 대한 본감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지금껏 실무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