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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수준" 이라던 국민소득, 대만 따라잡기도 버겁다

"G7 수준" 이라던 국민소득, 대만 따라잡기도 버겁다 작년 GNI 3.6만달러로 880달러 증가 그쳐 2020년 추월했던 이탈리아에 2년 연속 뒤져 일본 제외한 G7 국가들과의 격차도 더 커져 환율 올라 원화가치 떨어지고 성장률도 낮아 작년 대만에 추월당해…올해 재역전도 불투명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주요 7개국(G7) 수준에 올랐다는 환호성이 채 1년도 가지 못했고, 격차는 갈수록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에도 뒤졌고 다시 추월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처지가 됐다. 30일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금융·경제 스냅샷' 서비스에 따르면, 세계은행(WB) 최신 통계 기준으로 2022년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 599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G7 국가 가운데 7위인 이탈리아보다 17..

윤석열 '셀프 예배쇼' 교인들도 분노…"교회가 만만한가"

윤석열 '셀프 예배쇼' 교인들도 분노…"교회가 만만한가" 초등생 때 다녔던 교회를 '언론플레이' 도구로 급조된 이태원 추도예배, 대통령실이 밀어붙여 "정책 당회 등으로 분주, 거절했는데도 집요해" "부득부득 와서 쇼…김정은도 아니고 뭐하는 짓?" 장로 "교회 환경 공사로 어렵다고 하는데 굳이" 야권도 성토…"슬픔도 취사선택, 간악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주최한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는 대신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셀프 예배'를 연출한 행태를 두고 시민사회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교인들조차 폭로성 비판에 나섰다. 당시 급조된 추도예배는 영암교회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대통령실이 기획해 요구해온 것이었으며, 처음 교회 측에서는 여러 이유를 들어 거부했는데도 대..

‘채 상병 사건’ 해병대 광수대장 “외압 있었다” 사실확인서 제출

‘채 상병 사건’ 해병대 광수대장 “외압 있었다” 사실확인서 제출 공수처 조사때 진술 요지 법원에 제출 대통령 지시 전해 듣고 수사 외압 느껴 경찰에 사건 넘기며 투명한 처리 부탁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활동가들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부, 국가안보실 등을 공수처에 고발하는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원인과 책임을 대통령과 국가안보실, 국방부가 축소 및 은폐하고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피고발인 5명을 형법 제123조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혜윤 기자 채아무개 상병의 순직 사건을 수사한 해병대 1광역수사대장(1광수대장·중령)이 경찰에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넘기면서 “군사 경찰에서 (수사 외압을) 느꼈던 것과 ..

‘꼼수’ 영장으로 ‘윤 대통령 보위 수사’하는 검찰

‘꼼수’ 영장으로 ‘윤 대통령 보위 수사’하는 검찰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검증 보도’를 한 경향신문과 뉴스버스 기자들을 수사하면서, 압수수색 영장 표지에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혐의를 적어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한다.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닌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려고 ‘꼼수’를 부린 것이다. 현직 대통령을 위한 수사일수록 정정당당해야 할 텐데, 이렇게 절차적 정의를 무시하면서까지 무리하는 이유가 뭔가. 30일 한겨레 보도 내용을 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부장 강백신)은 최근 경향신문과 뉴스버스 전·현직 기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영장 표지 죄명란에 ‘배임수재 등’을 기재했다. 배임수재는 부정한 청탁 대가로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범죄행위로,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