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4

부동산 2차 하락 시작되나?…경매신청 18년 만에 최대

부동산 2차 하락 시작되나?…경매신청 18년 만에 최대   8월 신규신청 1만건 넘어…동월 기준 2006년 이후 최대연간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육박할 듯…응찰자는 급감경매신청·거래량 대표적인 시장가격 선행지표 감안하면부동산 시장의 2차 하락 분위기 경매시장서 확인되는 셈 지난 8월 신규 경매신청 물건 수가 동월 기준 1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반면 응찰자 수는 급감하는 등, 경매시장에는 냉기가 흘러넘쳤다.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기준으로 경매신청 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에 필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만큼, 경매시장의 분위기는 흉흉하다.부동산 시장가격에 선행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거래량과 경매신청 건수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에 2차 하락파가 닥쳤다고 판단하는 건 합리적이다.  18년 만..

부자감세 '윤석열 재정', 급기야 '세수펑크' 국제인증

부자감세 '윤석열 재정', 급기야 '세수펑크' 국제인증  IMF "한국 총수입 증가율 상위 30위 국가 중 꼴찌"작년 8.8% 감소로 평균 증가율 4.2%에 크게 미달총지출도 10.2% 감소 최하위…평균은 6.9% 증가올해 8월 누적 재정적자 84조…작년보다 18조 늘어국세 9.4조 줄어…대기업 감세로 법인세 준 게 원인 나라살림이 말 그대로 꼴이 아니다.올해 8월 말 현재 재정적자는 84조 원을 넘었다. 역대 최대 '세수 펑크'를 기록한 작년보다도 적자 규모가 18조 원이나 커졌다.중앙정부의 국가채무도 1167조 원으로 작년 말보다 75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윤석열 정부의 무분별한 '부자감세'의 여파는, 한국의 재정 운용 상태를 국제적인 망신 수준으로 몰아넣고 있다. 올해 재정운용의 바탕이 되는 정부..

'99만원 불기소 세트' 국민의 비웃음거리 된 검찰

'99만원 불기소 세트' 국민의 비웃음거리 된 검찰  '100만원'에 매몰된 라임 검사 재판, 뇌물 받은 것 자체가 문제다   10월 8일, 대법원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검찰 출신 이 모 변호사와 나의엽 검사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라임 검사 뇌물·향응 수수 사건 당시 검찰의 수사·기소가 '제 식구 감싸기'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법무부는 재판을 핑계로 중단된 라임 검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즉시 재개하고, 검찰은 불기소 된 2명의 라임 검사에 대해서도 뇌물죄로 기소해야 한다.재확인된 라임 검사 '봐주기' ▲영장실질심사 앞둔 김봉현 회장2020년 4월 26일 1조6천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더 큰 의문과 반발만 키운 대통령실 ‘명태균 해명’

더 큰 의문과 반발만 키운 대통령실 ‘명태균 해명’  대통령실이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씨 간 만남에 대해, ‘윤 대통령은 2021년 7월 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당시 국민의힘 대표)을 통해 명씨를 처음 만나는 등 정치인 소개로 두차례 자택에서 만났다’고 공식 해명했다. 또 “(대선) 경선 막바지 이후 윤 대통령은 명씨와 문자하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나 뒤늦은 이 해명마저 각종 반박에 부닥치면서, 진실성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대통령실이 명씨와의 첫 만남을 주선한 당사자로 지목한 이준석 의원은 9일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강력 반발했다.이 의원은 당시 명씨가 자신과 윤 대통령 간 세번째 만남을 주선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