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698

윤석열 천만원 후원 ‘단골한우집’, 불법 시정명령에도 ‘총리 표창’

윤석열 천만원 후원 ‘단골한우집’, 불법 시정명령에도 ‘총리 표창’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 지침을 어겨가면서 세금으로 자주 회식했던 ‘단골 한우집’이 불법 영업을 해오다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국세청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윤석열 단골 한우집’ 사장은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에게 1천만 원의 고액 후원금을 냈고, 불법 영업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있는 사업자는 모범 납세자 포상에서 제외한다는 국세청 내부 규정을 거스르고 표창을 받은 것이어서, 윤 대통령과의 단골 인연과 후원금을 낸 이력이 포상자 선정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특혜 의혹이 제기된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국세청은 “포상이 부적절하다..

"한동훈 댓글팀 발견, 502개 댓글 오탈자까지 똑같아"

"한동훈 댓글팀 발견, 502개 댓글 오탈자까지 똑같아"   양문석 의원 주장에 민주당 "검경 수사 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당시부터 '댓글팀(여론조성팀)'을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친윤(윤석열)계' 인사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의해 제기된 가운데,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 후보 '댓글팀'으로 의심되는 포털사이트 계정 2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계정이 작성한 약 6만여 개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그중 502개의 내용이 정확히 일치했으며, 오탈자나 기호, 띄어쓰기까지 같았다는 주장인데, 양 의원은 "댓글이 초·분 단위로 작성된 것을 보아, 조직적으로 누군가의 지시 혹은 통제 속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다.더불어민주당 역시 양 의원 주장을 ..

"장관께도 보고드림" 한동훈 '여론조성팀' 텔레그램 공개한 장예찬

"장관께도 보고드림" 한동훈 '여론조성팀' 텔레그램 공개한 장예찬  법무부 장관 시절 자체 여론관리 의혹 확산... 개혁신당 "한동훈 드루킹"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당시, 자신을 위한 여론 관리 조직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관련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11일 장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저는 마타도어(흑색선전)를 하지 않는다"며 "복수의 (한동훈 후보 측) 여론조성팀 관계자들에게 받은 텔레그램을 몇 개만 텍스트로 공유한다"며, 관련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5월 16일 참여연대 관련 자료와 함께 "참여연대 조지는 데 요긴하게 쓰시길. 지금 한동훈-장예찬 찰떡콤비임. 장관님께도 보고 드..

천공보다 센 신공이 나타났다

천공보다 센 신공이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예견하는 ‘천공 스승’의 신공을 접할 때마다 감탄이 나오곤 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부터 동해 석유 매장설까지 천공의 예측력은 평범한 사람의 수준이 아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강적이 나타났다. 바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는 이종호씨다. 하나씩 살펴보자. 작년 7월 중순의 통화 녹취록에서 이씨는 국방부 장관이 곧 교체될 것임을 확신하며 “이번에 국방 장관을 추천했는데 우리 것이 될 거야”라고 말한다. 이 예언은 곧바로 적중했다. 9월 초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9월 말에 실제로 이 장관은 경질된다.어떻게 이씨는 언론보다 빨리 장관 교체를 예상할 수 있었을까.놀라운 신공은 계속 이어진다...

'VIP 구명 녹취' 도이치 공범 "김건희 자금 15억원 빌렸다"

'VIP 구명 녹취' 도이치 공범 "김건희 자금 15억원 빌렸다" 도이치 주가조작 1심 공판 과정에서 밝혀..."권오수가 알아봐준다 하고 김건희 자금 들어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OO씨(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씨가 김건희 여사로부터 "15억 원을 빌렸다"고 진술한 것이 확인됐다. 이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 과정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2차 작전 시기에,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앞서 는 "임성근이 사표 낸다고 그래가지고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

궁중암투와 바지사장

궁중암투와 바지사장     #조선의 19대 임금 숙종의 장희빈(장옥정)에 대한 사랑은 피비린내 나는 사랑이었다.장희빈이 아들(경종)을 낳자, 계비 인현왕후 민씨를 폐위하고 궁녀 출신 장옥정을 왕비로 삼았는데, 반대하는 신하들에겐 유배와 사약은 기본이고, 압슬(壓膝)과 능장(稜杖)으로 고문도 했다.압슬이란 사람을 꿇어앉히고 무릎에 돌이나 널빤지를 얹어 짓이기는 것이고, 능장이란 쇳조각이 달린 몽둥이로 때리는 것이다. #중국 진나라의 이세황제(호해)는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시황제의 18번째 아들이었는데, 시황제가 지방 순행 중 사망하자, 시황제의 환관이었던 조고와 승상 이사가 짜고 유서를 조작해, 시황제의 장남 부소를 자결하게 하고, 대신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한 인물이다. 요즘 말로 바지사장이었다.당연히 ..

김건희·한동훈 '댓글팀' 의혹 확산, 천하람 "둘 다 있었을 것"

김건희·한동훈 '댓글팀' 의혹 확산, 천하람 "둘 다 있었을 것"  한동훈 측, '법무부 댓글팀' 의혹에 침묵... 이준우 "무대응 한동훈, 의미 크다"   "댓글팀이 복수로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댓글팀' 의혹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한 후보 관련 댓글팀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이준우 국민의힘 전 여의도연구원 기획연구위원도 이에 동조하고 나섰다.  10일 천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에 출연해 "한동훈 캠프가 장 전 최고위원 말에 법적 대응 같은 것들을 못 하고 있다"며 "장 전 최고위원은 언제든 모든 자료를 공개할 준비가 돼 있..

[음성파일] 도이치 공범 "VIP한테 임성근 얘기할 것, 절대 사표내지 마라"

[음성파일] 도이치 공범 "VIP한테 임성근 얘기할 것, 절대 사표내지 마라"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논란 한창이던 지난해 8월 9일 통화... 대통령과 직접 소통 암시  https://support.google.com/youtube/?p=report_playback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의 '대통령 로비' 암시가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해병대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이 한창 불거지고 있던 지난해 8월 9일, 임성근 당시 1사단장을 구명하겠다는 내용이다. 가 확보한 해당 녹음파일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아무개씨는 이른바 '해병대 골프모임' 멤버 B씨에게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그래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친분 이종호, 도이치 이어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등장

김건희 여사 친분 이종호, 도이치 이어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등장 이종호, 관련 의혹에 “짜깁기된 것” ‘브이아이피’(VIP)를 언급하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운동에 나선 의혹을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지난해 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1심 법원은 블랙펄인베스트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라고 판단했으며, 이 사건 1심 판결문에 김건희 여사 명의의 증권계좌 2개에 대해 “민○○(당시 블랙펄인베스트 이사) 또는 피고인 이종호가 직접 운영하여 시세조종에 이용한 계좌로 인정된다”고 밝히기도 했다.검찰 수사 과정에서 블랙펄인베스트 직원의 컴퓨터에서는 ‘김건희.xls’라는 제목의 엑셀파일도 발견됐다. 이 전 대표와..

'윤석열이 존경하는 검사' 김홍일의 끝없는 비루함

'윤석열이 존경하는 검사' 김홍일의 끝없는 비루함  국회 탄핵 앞두고 방송통신위원장 기습 사퇴'MBC 경영진 교체' 차질 안 주려는 꼼수 행태법률가 출신 무색하게 방통위 탈법적 운영 일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2일 오전에 물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사의를 즉각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김홍일 위원장의 사퇴는 국회가 진행하고 있는 헌법적 절차를 방해하는 행위이며, 공영방송 장악 차질을 피하기 위한 ‘꼼수’다.지난해 12월 19일 방통위원장에 취임한 지 6개월 만에 물러난 그는, 이로써 내정에서부터 임명, 방통위 운영, 그리고 사퇴에 이르기까지, 부적격 시비와 탈법으로 점철됐던 반년간의 방통위원장 재직 마지막 순간까지 법망을 ..

윤석열, 이런 유튜브 보고 '이태원 기획 테러' 집착했나

윤석열, 이런 유튜브 보고 '이태원 기획 테러' 집착했나   참사 직후 보수 유튜버들이 주장했던 음모론 실태이봉규TV "각시탈 쓴 사람이 아보카도 오일 뿌려""이재명 갤러리에 사고 암시 글…탄핵 조직 있었나"가세연 "MBC‧KBS‧JTBC 등이 이태원 오라고 선동""용산서장은 김만배 수사 뭉개려 문재인이 알박기"신의한수 "민노총 건설노조 차량 등 증거 딱 걸려""촛불시위대 책임지고 처벌받아야…언론 쓰레기"군소 유튜브 채널은 더 과격…"좌빨들이 대형 테러" * 유튜브 채널 '이봉규TV'가 2022년 11월 7일 방송한 '이태원 현장 사진' 영상 화면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김진표 전 국회의장에게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얘기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5일이다. 159명이 사망하고 195명이 다..

민주당 "대통령 문고리 집중 통화, '윗선 윤석열' 증거 나왔다"

민주당 "대통령 문고리 집중 통화, '윗선 윤석열' 증거 나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 "외압에 김건희 영향력 작용 가능성도... 특검·국정조사 빠르게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당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과 임기훈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의 상호 통화기록 등이 새롭게 밝혀진 것과 관련해 "윗선이 윤석열 대통령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또 나왔다"며,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의지를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문고리라 불리는 강 실장과 임 비서관의 집중 통화 내역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지난해 7월 31일에만 6차례나 통화했다"라며 "8월 2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윤 대통령이 (기존 드러난 것 외에) 두 차례 ..

도이치 공범 골프 치자던 날 그곳에 임성근 갔다

도이치 공범 골프 치자던 날 그곳에 임성근 갔다 군 골프장 이용 내역 보니 그 날짜에 '임 소장' 이름민간인 이용 내역 대조해 실제 대면 여부 밝혀야임성근 "골프를 친 적도 본 적도 없다" 의혹 부인임성근, 사단장 취임 1년동안 거의 매주 골프 쳐 * 21일 오전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해병 특검법) 관련 입법 청문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6.21. 국회방송 갈무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 공범으로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투자사 블랙펄인베스트 이종호 전 대표 등 해병대 출신들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추진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밝혀진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이 이 ..

석유공사에 ‘당한’ 윤 대통령…국정브리핑 한번으로 끝내라

석유공사에 ‘당한’ 윤 대통령…국정브리핑 한번으로 끝내라   경제 문제에 대한 접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나는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한다.취임 뒤부터 2023년 말까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시기, 총선을 앞두고 2024년 1월부터 4월 총선 때까지 이어진 ‘민생토론회’ 주재 시기, 그리고 총선 뒤 ‘국정 브리핑’을 새로 시작한 이후다. 비상경제민생회의 시기 대통령은, ‘내가 나서서 경제를 챙긴다’는 자부심과, ‘상저하고’(2023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된다)라는 자신감에 근거 없이 빠져 있었다.대통령 지지층에 대한 보은으로 공격적인 감세를 강행했고,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정부 지출을 옥죄어, 전 정부와 차별성을 강조했다.경기는 생각처럼 빨리 회복되지 않았다. 고물가·고금리에 민생고가 ..

선서·증언 거부하고선, ‘청문회가 위법’이라는 이종섭

선서·증언 거부하고선, ‘청문회가 위법’이라는 이종섭  * 지난 21일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핵심 증인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성재 법무부 장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쪽이 지난 21일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대해 “위헌·위법적 행태”라고 비난했다.청문회에서는 증인 선서마저 거부하고, 주요 질의에 ‘기억나지 않는다’며 증언을 회피하더니, 되레 국회를 탓하고 있다.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이 전 장관의 변호인은 25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어 “헌법 취지에 따라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