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서 한 말 다 도청됐다니”…국정원 직원 1심 유죄 국정원 수사관 4명 징역형에 집행유예 프락치 활용해 소화기 모양 도청 장치 설치 캠핑장 간 대학생들 대화 5시간 동안 도청 재판부 “프락치 관여 불구 국정원 직원도 공동정범” 프락치 폭로로 알려져…“권력 압박 이기지 못했다” * '정권 위기 탈출용 공안 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경남대책위원회'가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된 '창원 간첩단 사건' 관련자 4명에 대해 석방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3.1.30. 연합뉴스 민간 정보원(프락치)을 이용해 일반인을 불법 도청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직원들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일반인들이 평소 동료들과 하는 말을 동의도 없이 녹음해 도청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