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박근혜도 이렇지는 않았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몰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으로 최적화된 사람인 것 같다. 매사에 거침이 없고 용감무쌍하다.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은 자신감으로 환하게 빛났다. “여러분 이렇게 오래간만에 다 같이 뵈니까 정말 제가 신이 난다”고 했다. 겁이 났다.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생각하면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 “(문재인 정부는)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이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했다. 지금 나라가 거덜이 나기 일보 직전 아닌가 걱정이다. 무섭다. 말꼬리를 잡으려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