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현금 지원한 삼성...'현금 장부' 숨겨라 [한겨레21] [삼성 노조와해 재판기록 연속보도] 공무원에게 현금 주고 민주노총 도청, 치부 드러날 것 같으면 문제 해결하기보다 ‘돈’으로 은폐 ㄱ씨가 삼성SDI의 노사업무 관련 문건이 공개했을 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삼성 미전실이 분석한 문건(위). 2011년 10월27일 작성된 ‘삼성SDI 퇴직간부 회사 협박 동향’의 별첨 자료다. 아래는 2011년 삼성그룹 노사전략 요약본. 은 삼성 노조 와해 재판기록 3만3천여 쪽을 추가로 입수했다. 여기엔 삼성 미래전략실 문건과 삼성 관계자들의 진술이 담겨 있다. 문건이 말하는 것은 명확하다. 힘 있는 삼성, 그 위의 미전실은 삼성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불법을 저질렀다. 다시 구속 위기에 몰린 이재용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