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 김성호 -
그녀는 너무나 눈부신 모습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가까이 갈 수 없었죠
나의 더러운 것이 묻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내 마음도 병이 들었죠
그녀는 천사의 얼굴을 천사의 맘을 가졌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알아 보지 못하죠
허름한 청바지의 플라스틱 귀걸이를 달고 있던
그녀를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건 너무나 자랑스러워
내가 갖고 있는 또 하고 있는
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모든 것
어느날 갑자기 의미없게 느껴질 때 오겠지만. 우 ~
그녀와 커피를 함께 했던 가슴뛰던 기억을
오랬동안 내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예요
사랑이란 말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기에
나는 그녀를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싫었어. 우~
하지만 밤새워 걸어도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보다 더 적당한 말은 찾아 내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날이면 그녀 품에서
실컷 울고 싶을 때도 있었죠
가느다란 손이 날 어루만지며 꼭 안아 준다면
그녀는 나에게 말했죠. 친절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대한 것이죠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죠. 우~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가까이 갈 수 없었죠
나의 더러운 것이 묻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내 마음도 병이 들었죠
그녀는 천사의 얼굴을 천사의 맘을 가졌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알아 보지 못하죠
허름한 청바지의 플라스틱 귀걸이를 달고 있던
그녀를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건 너무나 자랑스러워
내가 갖고 있는 또 하고 있는
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모든 것
어느날 갑자기 의미없게 느껴질 때 오겠지만. 우 ~
그녀와 커피를 함께 했던 가슴뛰던 기억을
오랬동안 내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예요
사랑이란 말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기에
나는 그녀를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싫었어. 우~
하지만 밤새워 걸어도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보다 더 적당한 말은 찾아 내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날이면 그녀 품에서
실컷 울고 싶을 때도 있었죠
가느다란 손이 날 어루만지며 꼭 안아 준다면
그녀는 나에게 말했죠. 친절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대한 것이죠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죠. 우~
*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제가, 듣기 좋아하는 노래로 첫손가락을 꼽는 노래입니다. 노래 실력이 없어서 부르기는 어렵지만, 조용히 감상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블로그에 배경음악으로 올리고 싶었는데, 그동안 다음의 음악 샾에 올라있지 않아서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제 블로그의 다른 음악을 감상을 하다가, 다음 음악샾에 들어갔더니 이 노래가 있어서, 즉시 구입하고, 블로그의 배경음악에 추가하고는 흐뭇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 몇 년 전, 제가 어느 지인(한의사)에게 음악메일을 보냈었는데, 그 분이 답신으로 이 음악을 보내와서 저는 처음으로 이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자마자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가 있었구나!' 하고 감탄하였죠. 그리고는 벅스뮤직에서 제 앨범에 넣어 자주 이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몇몇 사람에게는 이 노래를 음악메일로 띄워보내기도 하였구요.
그동안 다음 음악샾에 이 노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늘에야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올릴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멜로디도 혼잣말 하는 듯, 가까운 친구와 대화를 하는 듯 조용하고 정겹지만, 노랫말도 너무나 예쁘고 순수해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혼자있을 때, 노랫말을 생각하면서 감상에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 처음으로 이 노래를 저에게 보내주어 이 노래를 감상하게 해준 지인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다움으로 이 세상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 전남 화순 쌍봉사에 있는 철감국사 부도에 새겨진 가릉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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