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미인에게 벼랑 위 철쭉 꽃을 따다 준 노인 수로부인 헌화공원에서 경험하는 , , 강원도 삼척시를 상징하는 꽃은 철쭉이다.이유를 들자면, 일단 삼척에 철쭉이 많이 산다. 봄이 되면 삼척의 산과 들을 따뜻한 색감으로 출렁이게 할 정도다.하지만 철쭉을 시의 상징으로 삼은 이유는 단순히 철쭉이 삼척에 자생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더 특별한 옛 설화와 더불어, 고(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관련된 사연이 있다.큰사진보기▲삼척시를 상징하는 꽃, 철쭉. ⓒ 최다혜관련사진보기 철쭉이 삼척시의 꽃이 된 사연AD 1300년 전, 8세기 신라 성덕왕 시절. 김순정은 명주(현 강릉) 태수로 부임 받았다. 왕의 명을 받들어 순정공은 아내와 식솔들을 데리고 경주에서 강릉까지 긴 여정에 오르게 된다. 순정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