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이 영주댐에서 '낙동강을 살려내라' 외친 이유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들, 영주댐으로 인한 내성천의 변화 공부하고 현장에서 행동도 "녹조라떼 공장, 영주댐을 해체하라!"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살려내라" 22일, 영주댐 물문화관 전망대 앞에서 쩌렁쩌렁 구호가 울려퍼졌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후 '건약') 회원 30여 명이 전망대에 올라 함께 외친 것이다. 이날 마침 같은 시간 탐방 온 지역의 어르신들로 보이는 이들은 그 모습이 못내 못마땅한 듯 물끄러미 지켜보며 혀를 찼다. 아마도 영주에서 온 것 같았고, 최근 번듯하게 준공된 영주댐을 보러 관광차 오신 분들이리라. 아닌 게 아니라 지난 7년 동안 공식 준공을 못하고 있던 영주댐은 지난 8월 22일 환경부가 '준공' 승인해주었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