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최저임금 2.9% 오른 1만320원…17년 만에 노사 합의 한국노총 “정부, 저임금 문제 풀어야”경총 “민생 안정 정책 신속 추진해야”민주노총, 공익위원 전원 사퇴 촉구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1만30원)보다 2.9% 오른 1만32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이뤄졌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제9차와 10차 노사 수정안을 연이어 내놨다. 노동계 수정안은 민주노총을 제외한 한국노총 위원들만 참여해 나온 안으로, 노사는 10차 수정안을 놓고 막바지 회의를 진행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월급(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으로 올해(206만740원)보다 9만6140원 오른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