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가짜(조작,오보)뉴스 195

'선관위 중국인 체포' 가짜뉴스,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무차별 확산

'선관위 중국인 체포' 가짜뉴스,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무차별 확산 카톡, 텔레그램 단체방에 '대특종'으로 공유...선관위 공식입장 "전혀 사실, 아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국인을 체포했다는 '가짜뉴스'가, 윤석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선관위는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선관위 부정선거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라는 매체는 16일 기사(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에서,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 있는 중국인을 대거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계엄 직후 계엄군이 선관위 부정선거 증거를 잡았다고 하는 등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곳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내용은 전..

윤석열 체포 이후, 극우 유튜브의 '황당한' 주장 셋

윤석열 체포 이후, 극우 유튜브의 '황당한' 주장 셋 보수 결집 노린 과격한 가짜 뉴스 남발... 일부 국힘 의원들도 동조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로 체포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최초입니다.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자행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대통령을 체포했지만, 극우 유튜버들은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이들은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로 이동해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갔고,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윤 대통령 체포 이후 극우 유튜브 채널에선 어떤 주장들이 나왔는지, 이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살펴봤습니다.극우 유튜버 "윤 대통령, 자진 출석... 집에 가도 된다"큰사진보기                            ▲윤석열 대통..

후쿠시마 핵폐수투기 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후쿠시마 핵폐수투기 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방류 1년 동안 집요하게 '괴담' 유포해온 언론들ALPS처리하면 안전? 삼중수소보다 위험한 핵종들 오늘로 만 1년이다. ‘ALPS 처리수’라고 이름지은 핵폐수를, 일본정부(도쿄전력)는 일곱 차례에 걸쳐 5만 4734톤을 바다에 투기했다. 향후 30년간 버리겠다고 한다. 최근 이상한 방향으로 ‘괴담’을 유포하는 괴상한 언론과 정치인이 있다. 팩트 체크를 해보자.  1. [ALPS처리수가 위험한 이유]  정상적인 가동 원전에서 배출되는 폐수와 후쿠시마 ALPS처리수는 완전히 다르다. 후자는 멜트다운(노심용융)된, 핵연료가 녹아내린 사고이므로, 알프스(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로 아무리 정화 처리를 해도, 그 폐수에 다른..

‘한국은 햇볕과 바람이 적어서’…재생에너지 죽이는 거짓말

‘한국은 햇볕과 바람이 적어서’…재생에너지 죽이는 거짓말       “한국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현 발전량의 14배가 맞나요?” 지난 4월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기후소송 공개변론에서 재판관들이 던진 질문 중 하나다.재생에너지만으로 전체 필요 전력을 충당할 뿐 아니라, 14배나 된다는 게 사실이냐는 것이다.‘한국은 태양광이나 풍력이 불리하다’는 말로 인해 형성된 인식이다. 현 여권과 핵 산업계, 보수언론이 이런 주장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은 낮다”고 얘기해왔고, 한국원자력학회장인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올해 초 언론 칼럼에 “우리나라는 햇볕과 바람이 충분치 않다. 같은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도 전력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절반도 나오지 않는다”고 썼다. 하지만 이는 사실을 ..

'5·18 북한군 개입' 책 발간 지만원 손해배상 패소

'5·18 북한군 개입' 책 발간 지만원 손해배상 패소 법원 "오월단체 등에 배상해야"…출판·배포·인터넷 게시 금지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이라는 허위 주장을 담은 책을 낸 지만원(82)씨가 5·18 단체 등에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18일, 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공자회·공로자회·부상자회) 등 원고 11명이 지만원(82)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했다. 재판부는 4단체와 개별 원고에게 총 9천만원을 배상할 것과, 해당 도서를 출판·배포하거나 허위 사실을 별도로 인터넷에 게시하면 안 되고, 이를 어기면 회당 2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지씨는 2020년 6월 '북조선 5·18 아리랑 무..

프랑스 AFP "페북에 나도는 이재명 상처 사진 조작"

프랑스 AFP "페북에 나도는 이재명 상처 사진 조작" 팩트체크…조작 사진 원본은 2021년 7월 촬영 흉기 피습 불과 이틀 후 조작 사진 페북에 공유 "최소 50개 소셜미디어 포스트에 공유 확인돼" "칼로 찔린 후 진짜 상처라고 많은 사용자 오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살인 미수 사건 직후 페이스북에 올라온 수십 개의 포스트가, 이 대표가 단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여주는 조작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프랑스의 AFP 통신이 20일 자체 팩트체크를 통해 보도했다. AFP는 '나이프 공격 후 한국 정치인의 상처라고 주장하는 포스트들, 조작 사진 공유'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 대표가 1월 2일 칼에 찔려 거의 죽을 뻔했다가 살아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

윤 대통령 울컥하게 한 '소상공인', 알고보니 108억 매출 CEO

윤 대통령 울컥하게 한 '소상공인', 알고보니 108억 매출 CEO 상시근로자 26명, 시청 홈피에도 '중소기업' 표기... "민생 쇼 벌인 것이냐" 비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자신을 '소상공인'으로 소개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마포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소상공인, 택시기사, 주부, 대학생, 청년 직장인 등 국민 60여명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이 '소상공인'이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가 "갑자기 눈물이 난다"라고 말한 뒤 울먹이며, 은행 대출과 규제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를 들은 ..

'김포 서울 편입' 국힘의 황당한 속임수…진실은 이렇다

'김포 서울 편입' 국힘의 황당한 속임수…진실은 이렇다 김포 인구 85%가 서울로 출퇴근? 사실은 12.7% 조선일보 등 친윤 매체 무조건 받아쓰기로 퍼뜨려 김포 시민 84%가 편입 찬성? 사실은 국힘 당원들 '김포을 전진대회 및 당원교육' 행사에서 즉석 조사 장밋빛 청사진? '김포구' 되면 세수 수천억 감소해 그 돈 고스란히 서울시로 넘기고 김포는 가난해져 집권여당의 '메가 서울' 구상의 출발점은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론이다. 이를 뿌리 삼아 구리, 성남, 광명, 고양 등으로 가지를 뻗치며 '서울 확장론'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내세우는 김포 편입론은 그 근거가 워낙 부실해 뿌리부터 썩어들어가는 형국이다. 노골적 거짓말 또는 교묘한 눈속임이 난무하는 엉터리 논리 중 우선 몇 가지를 꼽으면 ..

문재인 정부가 '깜짝 방문처럼 포장'? 사건의 전말

문재인 정부가 '깜짝 방문처럼 포장'? 사건의 전말 [문재인의 말과 글] 언론과 불화, 권력자의 피할 수 없는 운명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공통점. 임기 초반 짧은 허니문 기간을 제외하고 언론으로부터 힐난에 가까운 비판을 받았다. 보수신문과 보수신문보다 더 보수적인 경제신문이 주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허니문이 없다시피 했다. 오죽했으면 그가 "편지 100통을 써도 배달부(언론)가 전달을 안 한다"라고 한탄했을까. 언론은 감시하고 비판하며 여론을 형성한다. 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 언론이 아니다. 그런데 언론이 특정 정파에는 객관적(실제로는 우호적)이고 다른 쪽에는 늘 적대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해설가, 혹은 심판이 한쪽을 위해 선수로 뛰는 셈이다. 아니면 한쪽이 만만하거나. 문 대통령은 ..

"김동연이 김혜경 수사의뢰" 조선일보의 황당한 왜곡

"김동연이 김혜경 수사의뢰" 조선일보의 황당한 왜곡 "전반적 법카사용 감사실시" 김 지사 국감서 발언 조선일보 "김혜경 법카사용 인정했다"로 둔갑시켜 여러 매체들, 김 지사 발언 확인 않고 받아쓰기 보도 국민의힘은 보도 인용해 정치공세…여론으로 굳혀 * 17일 열린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김동연 지사와 질의답변하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지난 17일 일부 언론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법카 사적 사용 최대 100건을 인정하고 수사 의뢰까지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쏟아내면서 파장이 일었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였던 이재명 전 지사는 부인 김혜경씨의 이른바 ‘법카 사적 사용’ 논란 때문에 적잖은 도덕적 타격을 입었다...

팩트체크와 싸우는 ‘가짜뉴스와의 전쟁’

팩트체크와 싸우는 ‘가짜뉴스와의 전쟁’ 부끄러운 고백 먼저 해야겠다. 우리나라에 이처럼 훌륭한 팩트체크 사이트가 있다는 걸 제대로 알지 못했다. 양질의 팩트체크 콘텐츠를 6년 넘게 꾸준히 생산하는 동료 기자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2017년 3월부터 국내 언론사들과 함께 꾸려온 ‘에스엔유(SNU) 팩트체크’ 서비스 얘기다. 물론 서울대에 팩트체크센터가 생겼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꼼꼼히 들여다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팩트체크는 언론사들이 각자 알아서 하면 되는 일 아닌가 싶었다. 따지고 보면 모든 취재의 기본이 팩트체크 아니던가. 최근 에스엔유 팩트체크 사이트를 둘러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팩트체크 저널리즘’이라는 영역이 제대로 자리잡을 필요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

"홍범도, 자유시 사변 '독립군 몰살' 가담" 주장은 '거짓'

"홍범도, 자유시 사변 '독립군 몰살' 가담" 주장은 '거짓' 자유시 참변은 러시아 인민혁명군이 주력부대... '빨치산'은 '의병'이라는 뜻 ▲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 모습.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을 추진하면서 "홍범도 장군이 독립군을 몰살시켰던 자유시 참변과 연관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지난 28일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관련 국방부 입장' 자료에서 "▲ 홍범도 장군이 소련공산당 군정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독립군 통합을 지지했고, ▲ 소련 공산당의 자유시 참변재판에 재판위원으로 활동한 사..

'월간조선' 뒤늦은 필적감정... '양회동 유서대필' 오보 사과

'월간조선' 뒤늦은 필적감정... '양회동 유서대필' 오보 사과 오보 사과문 게재... "기자는 기초 사실확인 생략, 데스크는 게이트키핑 못 해" ▲ 30일 이 게재한 사과문. 건설노조에 대한 경찰의 강압적 수사와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 사망한 양회동 지대장(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의 유서 대필 의혹을 제기했던 이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은 기사를 보도한 뒤에야 필적 감정을 의뢰해 '필체가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취재·송고 시스템 정비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은 30일 오후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해당) 기사가 나간 이후 '필적 감정 결과 유서의 필체는 고인의 것이 맞는다'는 주장들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월간조선은 해당 기사의..

양회동 유서 '본인필적' 확인…"조선일보 사과하라"

양회동 유서 '본인필적' 확인…"조선일보 사과하라" '월간조선' 유서대필 의혹 보도 거짓으로 판명 국제법과학감정원 감정 결과 유서 4장과 본인 수첩, 지출결의서 모두 "동일필적" * 민주노총 건설노조 법률 대리인인 여연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가 국제법과학감정원에 의뢰해 받은 필적 감정서. 문증 필적(문제가 되는 필적, 감정 목적물)과 지증 필적(감정 대상자 필적, 비교대상물)의 세부 특징을 비교했다. 청색 실선은 유사하게 나타는 특징을 표시한 것이다. 2023.5.24.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공 분신 노동자 고 양회동 열사의 유서가 모두 본인의 필적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조선일보 자매지 이 제기한 유서 위조·대필 의혹은 이로써 거짓으로 밝혀졌다. 건설노조는 를 향해 왜곡·선동 보도를 멈추고 유가족에..

WFM 인수 주체는 코링크PE가 아닌 '익성'이었다

WFM 인수 주체는 코링크PE가 아닌 '익성'이었다 [조국 사태의 재구성] 11. WFM 인수 주체는 코링크PE 아닌 익성이었다 불법과 편법으로 판쳤던 WFM 인수 과정 코링크PE 기준으로 인수자금은 ‘0원’ 인수자금을 낸 곳은 ‘익성’과 사채업자 애초 인수 계획에서도 ‘자금은 익성이 부담’ 결국 WFM의 실제 인수자는 익성 앞서 살펴봤듯이, 사실상 코링크PE 재판이었던 조범동 재판에서 확인된 코링크PE 범죄의 진실은 조국 부부는 전혀 상관이 없었고, 심지어 범죄에 깊이 관여한 조범동조차도 단독범이 아닐 뿐더러, 드러난 여러 정황상 주범이 아닌 종범에 불과해 보인다는 것이다. 코링크PE를 실제로 움직인 것은 명의상 대표인 이상훈도, ‘총괄대표’ 명함을 썼던 조범동도 아닌, “이봉직, 이창권 등" 익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