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일까, 파킨슨병일까?”…‘손 떨림’ 무심코 지나치면 안돼 경희대병원 신경과, ‘손 떨림’ 증상 관련 조기 진단 강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겪는 ‘손 떨림’ 현상이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유달라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2일 “파킨슨병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발생 시기, 진행 양상은 다르지만, 주로 가만히 있을 때 한쪽이 다른 쪽보다 먼저 또는 심하게 손발이 떨리거나 몸이 굳고 행동이 느려지는 특징을 보인다”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간주하기보다는, 증상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진찰을 통해 진단 및 치료 선택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