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불법선거 관련

더 플랜 ‘18대 대선 박근혜 당선’의 내막, 김어준, 대선 개표부정 통계로 밝혀

道雨 2017. 4. 20. 15:22





더 플랜 ‘18대 대선 박근혜 당선’의 내막


“해킹된 투표지 분류기가 선거결과를 좌우한다면?”







▲ 개표 부정 의혹을 다룬 영화, ‘더 플랜’의 포스터.     © 사건의내막

 



지난 2012년 말 18대 대선은 치열한 선거전으로 기억된다.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대세론을 점하며 리드하는 상황에서, 인권·노동 변호사 출신의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맹추격하는 형국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거 막판 일명 ‘골든크로스’라고 불리는 지지율 역전현상이 발생했다는 여론조사도 제시되는 등, 초박빙의 대결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투표 당일, ‘박근혜 51.6% 문재인 48%’의 결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했다.


하지만 국정원·군 사이버사령부 등의 대선개입 논란으로 증폭된 ‘부정선거’논란은 개표조작 의혹까지 불거졌다.

보수세력은 명백한 증거가 쏟아진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개표조작 의혹’은 음모론 취급하며 맹공격을 쏟아내, 결국 세간에서 잊혀져 갔다.

하지만 민주·진보 세력 일각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표조작’의 정황이 이야기 됐고, 부정선거를 대대적으로 파헤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 의해, 19대 대선을 앞두고 ‘더 플랜’이라는 영화가 제작되기에 이른다.


<편집자 주>

 


 

 

대선 앞두고 충격던진 영화 ‘더 플랜’…‘투표지 분류기’ 의혹

미분류된 정상표 세보면 항상 文표보다 1.5비율로 朴표 많아

수개표의 중요성 강조…독일에선 헌법소원 끝에 수개표 컴백

침묵 끝에 응답한 선관위…음모론 취급하며 책임론만 강조해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지난 4월15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됐고, 지난 4월20일부터 영화관에 정식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의 후폭풍이 거세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 결과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음모론’이 아니라 국내외의 수많은 전문가들을 앞세워서 ‘통계학적’으로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격 던진 ‘더 플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통해 선공개된 이후, 많은 각계각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더 플랜’에 담겨 있는, 18대 대선이 남긴 의문을 모두 밝혀준, 세계 각국의 놀라운 증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어준 총수를 필두로 ‘프로젝트 부(不)’라는 타이틀 아래 기획된 다큐멘터리 3부작 중, 첫 번째인 ‘더 플랜’은, 당시 수많은 의혹을 남겼던 2012년 18대 대선의 충격적인 비밀을 밀도 있게 파헤쳐가는 미스터리 추적 다큐멘터리다. 

 

지난 2012년 12월19일 대선 투표 결과에 의구심을 품은 김어준 총수는, 당시 언론을 통해 발표된 숫자들을 바탕으로 자료를 모으고, 그 것들을 바탕으로 놀라운 결과를 세상에 드려냈다.

  

이 영화에서 김 총수는 단순히 제기된 의문과 음모를 추적하는 것이 아닌, 확실히 시각화 할 수 있는 숫자를 분석 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도출해, 18대 대선에 활용되었던 전자 개표기의 오류를 하나하나 밝혀 ‘더 플랜’에 담아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제는 선거의 개표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영화다. 

 

이를 위해 김 총수와 최진성 감독은 4개월 동안 한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유럽을 넘나들며, 30여 여명이 넘는 수학자 컴퓨터 공학자, 통계학자, 변호사, 해커 등을 만나, 18대 대선이 남긴 숫자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명명백백히 밝혀냈다. 

 

수많은 인터뷰이 들은 김어준 총수가 내민 데이터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숫자”, “중앙에서 컨트롤 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숫자”라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어서 개표기를 활용한 선거 결과 도출에 대해, 세계 유수의 컴퓨터 공학자, 해커 등이 “선거결과를 재확인 할 때는 절대 컴퓨터를 쓰지 말아야 한다“며, 국내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자개표기에 대한 의심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투표야말로 민주주의 심장이고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핵심이다. 그 책임을 컴퓨터가 앗아갈 수는 없다”라고 말해, 개표의 중요성을 한번 더 언급했다.



 

▲ 영화 더 플랜에서 나오는 개표 장면 설명 컷.     © 사건의내막

     



18대 대선의 계획 

 

이처럼 지난 18대 대선의 부정개표 의혹에 대해 파헤쳐 충격을 주고 있는 영화 ‘더 플랜’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엄청난 진실을 담고 있다. 국정원 등의 도움을 사실상 받아 탄생한 박근혜정부와 그 정권을 지지하는 세력에게는 매우 불편한 진실인 것이다.

 

영화는 지난 2012년 12월19일 대선 때 전국 1만 3500여 투표소의 투표함들은 251개의 개표소로 이동됐고, 1300여 대의 기계가 투표용지를 분류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지난 4년 여 동안 제기된 개표부정 의혹의 근거가 된, 251개 지역선관위의 1만4000여 장의 개표상황표를 100%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다.

 

문제의 출발은 당시 분류기가 읽지 못한 ‘미분류표’ 비율이 3.6%(112만여 표)로 이례적으로 높았다는 것과, 이중 유효표가 90%가까이 나왔다는 점이었다. 즉, 미분류표 112만여 표 가운데 무효표는 불과 10%에 불과했으며, 90%(100만표)는 정상표였다는 것이다. 미분류표란 무효표 뿐 아니라 투표기 분류기가 정상 표로 분류하지 못한 표를 말한다.

 

현 선거법상, 투표용지의 박스에 유효도장을 라인에 걸치게 찍었을 경우 미분류표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후 수개표에서 좀 더 많은 면적을 차지한 쪽으로 유효표로 처리하기 때문에 애매하게 걸치도록 찍은 표가 무효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예를 들어 구리시의 경우 분류표에서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표 차가 0.1% 밖에 나지 않는데, 미분류는 박 후보와 문 후보 표 차가 18%나 났다는 것이다. 영화는 이런 차이의 의미를 분석했다. 

 

분석을 담당한 사람은 통계학자인 현화신 캐나다 퀸즈대학 응용통계학과 교수였다. 현화신 교수는 “미분류표와 분류표간에 이상한 차이가 있었다”며 “미분류표 차이와 분류표 차이 간에 10~15%의 차이가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 교수는 몸무게를 키로 나누면 사람들의 상대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통계적 기법을 활용했다. ‘미분류된 표의 박근혜-문재인 득표수 비율’을 ‘분류된 표의 박근혜-문재인 득표수 비율’로 나누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이를 계산 식으로 나타낸다면 다음과 같다.

‘미분류된 표의 박근혜 득표수÷미분류된 표의 문재인 득표수’ / ‘분류된 표의 박근혜 득표수÷분류된 표의 문재인 득표수’ (여기서 / 는 나누기 표시). 

 

현화신 교수는 이 식을 ‘K’로 표기했다. 이 같은 K의 기대값은 이론적으로 1이 나와야 한다. 

 

K의 기댓값이 1에 가까운 수치가 나와야 하는데도, 18대 대선의 251개 개표소에서 집계된 개표상황표 상의 박근혜 문재인 분류·미분류 득표율을 적용하자, 1.5에 가까운 값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거의 동일한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대해 전희경 조지아 서던 대학 교수는 “전율을 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분류표에서 박근혜 문재인 표 비율이 5대 5였는데도 미분류표에서는 거의 모든 투표소에서 6대 4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화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분류표의 비율에 견줘 미분류표에서 문재인 표의 비율은 줄어들고 박근혜 표의 비율은 늘어나는 현상이 전국 모든 개표소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테면 분류표에서 박근혜, 문재인 표 비율이 5대 5였지만, 미분류표에서는 6대 4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전국 모든 개표소에서 동일하게 1.5(박근혜):1(문재인) 안팎의 비율이 나왔다는데, 이는 매우 발생하기 힘든 일이라는 설명이다. 

 

김재광 아이오와대 통계학과 교수는 “이런 현상이 우연히 일어날 확률은 번개 두 번 맞을 확률”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현재 남아있는 16~17대 대선의 서울 관악, 노원 수지의 개표상황표를 보면, 모두 K값이 1.02~1.04로 거의 1에 가까웠다. 18대 대선에서 세 지역의 개표상황표에 나온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K값은 1.35~1.44였다. 

 

김어준 총수는 이에대해 “미분류는 기계가 못 읽겠다고 토해낸 표인 건데, 그 비율이 전체 3.6%. 대략 110만 표를 기계가 읽지 못하겠다고 토해냈다. 미분류와 무효표는 다르다. 미분류는 분류를 못 하겠다고 한 거고, 무효는 그중에서 진짜 무효표를 말한다. 그런데 미분류표에 정상표가 100만 표나 섞여 있었다. 기계는 읽지 못한다고 했지만 정상표가 100만 표나 섞여 있었다는 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총수는 “그 정상표를 분류를 해보면 항상, 전국적으로 1.5라는 비율로 박근혜 후보의 표가 더 많이 나왔다는 거다. 그러니까 박근혜 후보의 정상표가 미분류로 1.5배 만큼 많이 나간 거다. 그리고 그 빠져나간 만큼, 다른 표로 채웠다는 거다. 다른 표로 채웠다는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 무효로 갔어야 할 표를 박 후보 표에 섞었을 수도 있고, 문재인 후보 표를 섞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김 총수는 “이는 증거가 나온 것”이라며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한 1.5라는 숫자는 나올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사진)는 개표과정에서의 부정의혹을 통계학적으로 풀어낸 후, 수개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사건의내막

     




수개표의 중요성 

 

1.5라는 수치가 나온 것과 관련, 현화신 교수는 특정후보 분류표에 무효표를 옮기는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실제 개표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해킹된 분류기가 실제 득표를 많이 한 후보보다 표를 적게 받은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를 도출할 때였다. 즉, 투표지 분류기에 프로그램을 바꾸는 방식으로 해킹을 하는 실험을 한 결과, 18대 대선 개표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나기도 한 것이다.

이 때 주로 개표과정에 참관인으로 참여하는 ‘시민의 눈’ 관계자 등의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이같은 전자 개표기의 오작동이나 해킹 가능성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에서 미 올랜도서 활동하는 변호사 클린트 커티스를 만나 ‘개표 부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클린트 커티스는 전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개표 조작 프로그램의 ‘원본 코드’를 만든 장본인이다.

 

지난 2004년 미국 법사위원회의 공개 청문회에서 그는 "2000년 10월 선거 조작 프로그램 샘플을 만들어 톰 피니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 개표 조작을 하려고 한다면 사실상 그걸 확인할 길이 없다"며 "반드시 수개표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밖에도 해외 다수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통계학자들이 “기계를 믿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다. 지난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도 증언했듯, 전문가들은 손쉽게 바이러스를 심어 개표 결과를 뒤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모든 가설과 검증은 ‘수개표’의 중요성과 ‘개표 컴퓨터’에 대한 회의로 수렴된다. ‘부정선거’의 어두운 역사는 역사적으로 또렷이 기록돼 있다. 민주정부 10년을 거치면서 이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평가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영화 역시 그 점을 분명히 한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벌어진 디도스 공격이 광범위한 부정선거의 테스트일지 모른다는 의혹 역시 모른 척하지 않는다.

 

이처럼 ‘더 플랜’은 개표와 관련한 해킹의 위험성은 상존해 있다고 공언한다. 2012년의 미분류표 K값 ‘1.5’의 미스터리나 여타 현상들 역시 이러한 투표 컴퓨터의 미비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수개표’의 부분적 보완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와 투표를 클린하게 치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독일에서의 수개표 사례를 제시한다. 독일에서는 헌법소원 끝에 전자 투표를 없애고 수개표 시스템으로 전면 바꿨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에서도 해킹통한 선거조작 우려해 지난 3월 총선에서 수개표를 했다.

 

이같은 충격적인 진실을 던진 ‘더 플랜’은 마무리에서 다음과 같은 충고를 던진다. 영화 메시지에서 “투표야 말로 민주주의의 심장이고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핵심이기 때문이다”라는 말과 함께, 단순하게는 “세금을 내는 측면에서 우리들은 ‘소비자’다. 광장에 촛불을 든다는 것은 특수한 케이스지만, ‘소비자’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선거다”라는 것이다.

이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개표 역시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김어준 총수는 “선거의 모든 과정은 공개적으로 심사될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수개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전달한다. 

 

결국 기계를 100%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물량이 적은 투표소에서 수개표를 진행하거나, 개표소에서 수개표를 먼저 하고 확인 차원에서 기계를 써야 한다는 게 영화의 결론이다.

     


선관위는 대답하라 

 

이같은 ‘더 플랜’의 개봉에 투표 및 개표 과장을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 언론인은 “18대 대선에 대해 판단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선관위에 잘잘못을 묻겠다는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그저 허점투성이인 지금의 개표 방식을, 그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선관위가 ‘개표 부정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선관위의 판단’을 이야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선관위를 향한 쏟아지는 지적에 함구하던 선관위는 드디어 입을 열었다. 영화에서도 밝혔지만 선관위는 이에대한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에서 기대했던 수개표에 대한 대답이 아닌, 조직에게 쏟아지는 ‘부정개표’에 대해 공세를 취하는 대답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지난 4월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더 플랜’에서 제18대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바, 의혹 해소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지 현물을 직접 검증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 위원회는 제19대 대선 종료 후 더 플랜 제작팀의 요구가 있다면 조작 여부 검증에 필요한 범위에서 제3의 기관을 통해 공개 검증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검증 방법은 지난해 한국정치학회 주관으로 실시한 1987년 대선의 구로구을 부재자투표함 검증 사례를 준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검증 결과 대선 결과를 조작한 것이 밝혀진다면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대로 어떠한 조작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의혹을 제기한 분들은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터 플랜 1.5 

 

한편, 김어준 총수는 ‘더 플랜’에 공신력을 위해, 영화에 나온 K값 1.5에 대해 지난해 이미 논문등록을 하기도 했다. 

 

김어준이 자료 분석에 도움을 요청했던 전희경 교수는, 여기서 다뤄진 개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7년 4월 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중서부 정치과학학회(MPSA)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한 마스터 플랜 1.5: 2012년 대선 선거 개표 데이터 분석(A Master Plan 1.5 Using Optical Scan Counters: An Analysis of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Data in South Korea)’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현화신 교수, IT 보안 전문가 김현승, 김어준 등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범준 기자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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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박근혜 대선 개표부정 통계로 밝혀... ‘더 플랜’ 공개


“해킹 프로그램 작동, 전국 251개 투표소 미분류표가 특정 후보에게 1.5배 높게 나와”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관위를 통한 해킹 프로그램의 작동으로 개표 부정이 자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후보로 분류된 표에 다른 후보의 표가 섞이는 ‘혼표’의 비율도 통계적으로 비정상적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김어준 페이스북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관위를 통한 해킹 프로그램의 작동으로 개표 부정이 자행됐다고 밝혔다.
 
김어준 총수는 14일 팥캐스트 ‘파파이스’에서 개표부정을 입증하는 다큐영화 ‘더 플랜’ 전편을 공개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중앙선관위 전산시스템이 해킹 당했다면, 이는 2회에 걸친 개표소별 투표분류기에 접속이 가능하고, 그렇게 해킹 프로그램이 작동해,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미분류표의 재검표 결과가 분류표의 결과에 비해 특정 후보에게 1.5배 높게 나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특정 후보로 분류된 표에 다른 후보의 표가 섞이는 ‘혼표’의 비율도 통계적으로 비정상적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개표방송이 지역선관위 공표시간 보다 앞서거나, 심지어 투표분류기 작동시간 보다 앞서는 경우도 다수 발생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영화에서는 결론적으로 “중앙선관위 전산망을 해킹해, 전국의 투표분류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었고, 이 프로그램이 미분류표와 혼표를 의도적으로 일정 비율로 발생시켜 개표결과를 왜곡·역전시켰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이런 의혹에 대해 선관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론을 들으려고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밤 늦게 공개된 ‘더 플랜’의 파급력이 얼마만 할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선관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18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부정이라는 논란은 계속 제기되어 왔으나, 김어준 총수는 18대 대선 직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려고 시도했고, 약 4년 간에 걸쳐 자료수집과 통계분석을 마친 뒤 영화를 제작했다.
 
그는 영화 제작비에만 4억 원을 투입하고, 조기대선이 예상되자 4개월 만에 영화를 완성해 공개했는데, 대선 전 공개가 중요하다는 이유로 온라인 공개를 우선했고, 오프라인 개봉도 준비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오종호 기자  |  sisafocus01@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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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랜에 나온 K값을 직접 뽑아봤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에 통계프로그램이 안 깔려 있어서 뭐 다른 분석은 딱히 할수있는게 없고,
그냥 엑셀로 차트만 두 개 만들어봤음.

데이터는 18대 대선 무효 소송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다음카페에서 다운받아왔슴.

첫번째 그림은 "더플랜"에서 언급된 정규분포곡선을 실제 데이터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점으로 찍어본 것임.
전국 252개 개표구별로 산출된 K값을 찍어보면 보시다시피 1.5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됨.
저걸 분포차트로 그리면 정규분포 형태가 나오는 것이고.
이건 이미 "더플랜"에서 언급되었던 내용.
즉, 이론적으로 저 점들은 1을 기준으로 산포해 있어야 하는데, 위로 0.5 정도 시프트업해 있다는게 수상하다는거죠.
저도 명색이 데이타분석을 업으로 하는 사람인데, 이건 분명히 이상함.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그래서 이 데이타를 갖고서 혹시 다른 패턴이 없나 싶어서 좀 주물러봤는데...그래서 나온게 두번째 그림임.
각 개표구별 K값을 지역별로 쪼개서 한번 비교해봤음. 혹시나 지역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위의 결과가 뙇!
PK/TK 지역에서 유난히 이 값이 높음. 평균 1.7 정도.
반면, 호남과 서울에서는 이 값이 낮음. 평균 1.3 정도.
지금 통계프로그램이 없어서 t-test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분산을 계산해보니 대충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걸로 보임.

이게 왜 이럴까...하고 한참 생각을 해봤는데...

두가지 가설.

1.
"개표조작을 했다"고 가정을 하면, 이건 조작범이 K값을 세팅할때 지역안배를 고려했을 가능성을 시사함.
즉, 미분류표들은 다시 수검표를 통해 재분류가 되는데, 여기서 박근혜 지지도가 낮은 호남/서울에서 이 K값이 너무 크게 나오면 의심을 살 위험성이 있으니깐 이쪽지역에서는 그 비율을 비교적 낮게 (그래도 1보다는 크게) 셋팅하고,
대신 박근혜 지지도가 높은 PK/TK 지역에서 이 비율을 매우 높게 셋팅해서 전체적으로는 필요한 득표수를 맞추는 방식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임.

물론 이 모든것이 "개표조작"의 결과라는 전제하에. 

2.
만약 "개표조작은 없었다"면, 이런 지역별 패턴이 나올수가 있을까?
이 물음은 근본적으로 투개표 과정에서 "미분류표"가 생산되는 메카니즘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됨.
즉, "개표조작이 없을때" 미분류표에 박근혜 지지표가 더 많이 포함되는 어떤 시스테마틱한 메카니즘이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
그래서, 박근혜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 저 K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게 나오는 메카니즘이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
"개표 조작 없이" 과연 이게 가능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음.
나이든 박근혜 지지자들은 손이 벌벌 떨려서 투표도장을 찍을때 표기가 제대로 안되서 기계가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가능한 얘기이긴 한데...


뭔가 존나 미슷헤리하다... 

 



퍼온글 : 밀갤닷컴 / 글쓴이 : ㅂㄱ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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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스포?] 쉽게 지표 K 설명



더 플랜 스포일 수 있겠는데...
간단히 k 지표 설명해보겠습니다.

k 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개표기 정상 분류표의 각 후보 득표 비중과
개표기가 이건 못하겠어... 라고 분류를 못해서 뱉어낸 표에서의 득표 비중이 어찌되냐는 거죠.

K = (P2/M2) / (P1/M1)

P2 = 미분류표 중 박근혜 표
M2 = 미분류표 중 문재인 표

P1 = 분류표 중 박근혜 표
M1 = 분류표 중 문재인 표

일반적인 예시 : 박근혜가 60%로 이긴 투표소
분류표 박 60000표 문 40000
미분류표 박 600표 문 400
k = (600/400) / (60000/40000) = 1

정확히 1.0 이 나올 수는 없겠지만..
표본수가 클수록 1에 가까워지겠고.. 각 투표장들의 개별값들을 모아보면 1을 중심으로 정규분포가 될 거라는 간단한 발상입니다.
( 0.8 0.9 1.0 1.1 1.2 ...)


그런데 실제 지난 대선의 투표결과를 보니
각 투표소들의 결과가 1을 중심으로 한 정규분포가 아니라 1.5를 중심으로 한 정규분포가 나온다는거죠..
(1.3 1.4 1.5 1.6 1.7 ... )


위에 든 예시를 k1인 상황을 1.5 나오는 걸로 예를 바꾸면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표 박 60000표 문 40000
미분류표 박 700표 문 300
k = (700/300) / (60000/40000)
= 2.3 / 1.5 = 1.53


샘플링을 했는데
한쪽 후보에만 전체비중과 달리 크게 나온다는 거죠.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같은 비율을 중심으로..
분포가 1이 아닌 1.5shift 되어있다는!

박근혜가 많이 나오는 경북도
적게 나오는 전남도... 서울도.. 강원도도...
동일하게 1.5를 중심으로한 박에게 유리한 정규분포에 들어온다는...

Designed ... 이건 빼박.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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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보세요. 풀영상 첨부


http://blog.naver.com/twins890616/220983710138






#더플랜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인터넷으로 먼저 FULL 버전이 업로드 되었어요. 저도 금방 보고 왔는데요, 이번 대선의 투표 의지가 더욱 더 불타오르는것 같네요


갈수록 사회가 투명해지고 정의로워야 되는데, 오히려 시대가 거꾸로 갈 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명백한 증거로 확인하고 나니까, 정말 씁쓸하고 참담하며 분노하게 되어요.


이 다큐멘터리는 중앙선관위에서 완전히 공개된 자료와 수치만을 가지고, 해외의 통계학 교수진 컴퓨터공학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히 신뢰가 갔어요.

특히!! 통계학적으로 너무나 놀라운 수치가 드러나서, 저도 보면서 소름이 끼쳤어요. 제가 이 영화 제작자였으면 제목을 '더 케이 = 일쩜오' 이렇게 붙였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의구심 반 호기심 반으로 숙제하면서 옆에 틀어놓고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숙제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어서 이것만 보게되었어요.

두시간이 긴시간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흡입력있고 탄탄하게 잘 제작된 다큐 영화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보셨으면 좋겠네요.


시간 없어서 못 보실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요약하자면, 지난 18대 대선에서 미분류표가 3.5 퍼센트가 나왔어요. 잘 관리된 선거라면 보통 1퍼센트 이하로 나와야 하는데,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온겁니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미분류표에서 박근혜 대 문재인의 득표율이 1.5 : 1 이 나왔어요. 그 말인즉, 지역에 상관없이, 미분류된 표에서 박근혜 후보의 표가 문재인 후보의 표 보다 무조건 1.5배 많이 나왔다는 거에요. 누군가가 일부러 그렇게 수치가 나오게 계획했다고 밖에 볼 수 없을만큼 비상식적인 수치에요. 통계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정규분포로 1.5가 나왔다는 것은 번개에 두번 맞을 확률보다 희박하다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는 그렇게 나올 수가 없고, 유일한 방법은 '사람의 개입이 있었다' 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리고 그 방법은 표를 세는 기계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해킹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문제에요. 기계라고 무조건 신뢰할 수 없는게, 이게 기계가 아니라 컴퓨터나 마찬가지라 해킹을 해서 조작이 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이 다큐를 기반으로 논문도 발표되었고, 여러 통계학 교수들의 말을 빌어, 정말 신뢰할만하다고 생각되었어요.


투표 조작은 어디 아프리카나 정말 후진국에서나 있는 일인줄 알았고, 그래도 중앙선관위가 가지고 있는 권위, 시스템, 기계를 믿었는데, 너무 충격이었어요.

공정한 투개표 시스템은 시민들의 기본 권리인데, 그것을 침해하고 왜곡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이고, 이런 일을 기획한 사람은 반드시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시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아참참, 그리고 본인 지역구에서 감시원으로 지원하시면, 19대 대선이 공정선거가 되도록 기여하실 수 있어용.



 그럼, 한국이 조금이나마 더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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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최진성 감독



    





미리 본 <더 플랜>은 통계, 해킹, 선거 투·개표 시스템에 대해 전혀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전국 251개의 모든 개표소에서 같은 패턴을 가지고 등장하는 어떤숫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은 웬만한 스릴러영화보다 긴장감이 넘치고, 숫자의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온몸에 닭살이 돋을 만큼 충격적이다.
언제라도 다시 벌어질 수 있는 현실이다. 그게 우리가 이 다큐멘터리를 봐야 하는 이유다.


-김어준 총수에게서 연출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숫자에 대한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들었다

=솔직히 지난 대선 부정 개표 의혹과 관련된 여러 음모론에 큰 관심이 없었다가, 김 총수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연속으로 이 문제를 다루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 계약을 한 뒤 이 숫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대체 이게 맞는 건가 의심을 하면서 말이다.


-일반인에게 다소 어려운 해킹 시스템, 통계 이야기를 다양한 그래픽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쉽게 전달하려고 애쓴 것 같다.

=약 두달 동안 공부하면서 이 미스터리를 관객에게 친절하게 전달하는 게 목표였다. 이 숫자들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그래서 선택한 컴퓨터그래픽과 해킹 시뮬레이션 같은 형식들이 이 영화의 스타일이 됐다.


-지난 대선에서 사용된 전자개표기를 입수하기 전까지는 숫자의 비밀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수학과 통계만 가지고 증명했다면 절반의 성공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입수한 기계는 2012년 대선에서 사용된 기계보다 업그레이드된 기계다. 성능과 시스템은 같은데 더욱 정교해진 버전이다.
이 기계는 PC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PC가 사람의 뇌에 해당한다면, 이 기계는 손과 발이라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말대로 전자개표기는 정확하다. 그 말은 정확하게 조작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2012년 대선개표에서 일정한 패턴으로 어떤 숫자가 나온 걸 보고, 개표에 어떤 플랜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전국적으로 어떤 숫자가 일정하게 나올 수가 없다. 한두 군데 지역에서만 나온 것도 아니고.
선관위는 기계를 절대 조작할 수 없다고 하는데, 외국의 컴퓨터 전문가, 통계학자들은 컴퓨터를 믿으면 안 될뿐더러, 선거에 이용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해커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선관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들은 전문가가 아니잖나. 사람이 두눈을 똑바로 뜨고 개표를 지켜봐도 조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더 플랜>을 찍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역시 선관위. 수도 없이 연락했지만 단 한번도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았다.


-<더 플랜>이 개봉하면 파장이 클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행사한 한표가 정확하게 집계될 수 있는가. 단순한 정권 교체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게 아니라, 후보 1, 2, 3, 4번과 상관없이 표를 더블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계를 버리고 손으로 두번 체크할 수 있는, 정확한 개표 시스템 말이다.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세서 집계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민주주의다.

-변화가 생길 거라고 믿나.

=기대한다. 우리는 꼭 이번 대선이 아니더라도 전자개표기를 없애는 게 목표다. 영국, 독일 같은 선진국이 그렇게 전자개표기를 없앴다.

이건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도 아니다.

민주주의는 표가 정확하게 집계되어야 한다. 그래야 부정선거니 불복이라는 말이 사라진다.





김성훈 사진 최성열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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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조작 영화 더 플랜 소회



| 맞벌이 부부의삶             

Blockmachine





5년 전 그 날이 생각나네요.

선거방송을 보면서 이건 전산조작이다. 미리 게획된 결과를 중앙서버에서 내보내누것이다. 바로 알아차리고 급하게 글을 써서 인터넷에 게시하고 민주당 의원들, 표창원 씨 등에게 메일으 보내는 등 자료를 확보하고 일주일을 뜬눈으로 세우며 뛰어다녔지만 저만 이상한 놈 취급 받고 그렇게 속앓이하다기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저는 더 플랜에 나오는 그런 해커는 아니지만 금융기관에서 it업무를 17년째하고 있습니다.
더 플랜 나온 그런 프로그램은 로직만 받으면 it개발자 혹은 전공학생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플랜을 보면서 충격을 받지는 않았고, 김어준이 어떻게 증명해가는지 확인하면서 봤습니다.

1. 개표의 절차 - 개표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

2. 통계학적 증명 - 관련전공이 아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 개표지 분리 조작 시연 - 해커가 프로그래밍하여 투표지분리기 조작 시연

여기까지보고 분노하신 분들 많겠지만 중후반부에 더 중요한 설명이 나옵니다.

4. 선관위중앙서버 해킹 - 투표지분리기 조작만 가지고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지만 선관위서버해킹으로 1번에서 말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다.


김어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나꼼수부터 세월호, 더 플랜까지, 교과서 현대사에 실릴 인물은 만들어진 이미지의 안철수가 아니라 김어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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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당신의 표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나요?




‘더 플랜’이 2012 대선이 남긴 '숫자' 속 미스터리를 밝힌다.

‘더 플랜’은 선거과정과 결과에서 수많은 부정 개표 의혹이 있었던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이 남긴 ‘숫자’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가 총 지휘를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 벌어지는 주요 이슈들을 기록하고, 부정부패, 부조리를 파헤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부’에서 제작한 첫 영화로, 많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18대 대선은 지난 5년 동안 끊임없이 부정 개표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더 플랜’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어 온 음모론적 이야기와는 달리, 18대 대선이 남긴 실제 개표 숫자데이터를 재미나게 파헤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어, 마치 한편의 추적극을 보는 듯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미국과 독일을 넘나든 블록버스터급 취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자와 수학자, 통계학자들의 인터뷰와 증언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검증, 실제 전자 개표기를 가지고 국내 해커와 함께 진행한모의 실험까지.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선 증명을 시도한 최초의 영화 더 플랜은, 우리가 정확하며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전자 개표 시스템이 실은 얼마나 허점투성이인지, 그 보안은 얼마나 취약한지 문제점을 낱낱이 꼬집는다.


특히 본편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핵심이자, 정상적인 선거라면 결코 나타날 수 없는어떤 숫자를 둘러싼 비밀은 대한민국에 커다란 충격을 예고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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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부정 의혹' 김어준의 <더 플랜>에 쏟아진 반론, 그럼에도...



2017 조기대선에 투표할 유권자라면 꼭 봐야 할 다큐





"그렇다면 (2012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단 말이냐."

<더 플랜>의 제작자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집요하게 물어왔다. 지난 대선 직후, 이러한 부정선거 의혹은 일종의 금기이자 동시에 '음모론'으로 치부됐다. 그 의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흑역사'라 할 만한 '부정선거'사에 대한 끝나지 않은 불신과 함께, 낙선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갖는 일종의 '불복'이 결합한 형태였다.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수차례 이 문제를 제기했던 김어준 총수는 그 의혹의 불쏘시개 역할을 자임해 왔다.

20일 개봉을 앞둔 <더 플랜>은 이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 과정 자체가 꽤 집요하고 영화적으로 설득력을 갖췄다.

영화 안팎의 상황을 무시한다면,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유례 없는 문제작이 탄생했다.

지난 10일 기자 시사에 참석한 김어준 총수는 이렇게 말한다.

"이 영화는 철저하게 정황은 배제하고, 오로지 선관위가 발표했던 문서, 공식 숫자, 1만 3천여 개의 투표소, 251개의 개표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기록되고 ,현재 보관되고 있는 공식 숫자를 가지고만 분석했다. 철저히 통계적으로 접근했다. 그래서 통계적 용어로 설명해 드리자면, 지난 2012년 대선은 통계적 관점에서 기획된 숫자가 발견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통계학, 중요하다. 개표는 숫자의 미학이다. 원래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한데, <더 플랜>은 지난 대선에서 그 숫자가 마법(?)을 부렸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법이 존재한다면, 그 마법을 부린 세력이 존재하지 않겠느냐고 의심한다.

<더 플랜>은 '음모론'과 결별하기 위해, 이 통계학적인 접근과 결과 도출이 필수라 주장한다. 일단 <더 플랜>이 제기하는 '기획된 숫자'인 '1.5'의 미스터리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통계적 용어로 설명 드리자면 지난 2012년 대선은 통계적 관점에서 기획된 숫자가 발견되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 프로젝트 부



역누적과 시간 역전, 그리고 1.5

합리적 의심은 필수다. 의심은 검증을 거쳐야 하고, 그 검증은 결과 도출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더 플랜>은 특히 해외의 통계학자들과 컴퓨터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어 낸다. 먼저, 김어준은 말한다. 의심의 단초다.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표는 막판에 열렸다고 해석될 수밖에 없는 현상.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대구시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발생한다.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에게 유리한 투표함은 나중에 열렸다. 문재인에게 유리한 줄 어떻게 알 수 있죠?"

이른바 '역누적' 현상이다.

개표 결과를 시간 역순으로 추적해 보니,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투표함은 개표 초반,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투표함은 개표 막판에 몰렸다. 기이하다.


비슷한 의심은 또 있다. 지상파를 비롯한 개표 방송의 지역별 결과 발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선관위)의 발표를 시간상 앞서갔다. 이건 '시간 역전' 현상이라 명명했다.

그렇다면, 지난 대선 당시 개표 결과에 어떤 흐름이 존재하는 건가?

부분적으로 수개표가 진행되고, 참관인들도 상당수 있는데, 개표 결과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가.

이러한 의심을 따라가던 <더 플랜>은 결과적으로 '미분류표'와 이를 걸러내는 기계인 투표지 분류기에 주목한다.

먼저 '분류표'는 분류기가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한 투표지에 찍힌 기표형태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 정당과 후보자 별로 확실히 분류해 준 표다.

이에 반해 '미분류표'는 정상적으로 투표했지만, 기계가 걸러내지 못했거나, 무효표로 인식했거나, 혹은 어느 후보에게 기표한 건지 모르겠다고 처리한 투표지를 말한다. 다시 김어준 총수의 설명을 빌려와 보자.


"영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린다.

일단, 미분류는 기계가 못 읽겠다고 토해낸 표인 건데, 그 비율이 전체 3.6%. 대략 110만 표를 기계가 읽지 못하겠다고 토해냈다. 미분류와 무효표는 다르다. 미분류는 분류를 못 하겠다고 한 거고, 무효는 그중에서 진짜 무효표를 말한다. 그런데 미분류표에 정상표가 100만 표나 섞여 있었다. 기계는 읽지 못한다고 했지만 정상표가 100만 표나 섞여 있었다는 거다.

그 정상표를 분류를 해보면 항상, 전국적으로 1.5라는 비율로 박근혜 후보의 표가 더 많이 나왔다는 거다. 그러니까 박근혜 후보의 정상표가 미분류로 1.5배 만큼 많이 나간 거다. 그리고 그 빠져나간 만큼, 다른 표로 채웠다는 거다.

다른 표로 채웠다는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 무효로 갔어야 할 표를 박 후보 표에 섞었을 수도 있고, 문재인 후보 표를 섞었을 수도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김어준 "미분류는 기계가 못 읽겠다고 토해낸 표인 건데, 그 비율이 전체 3.6%. 대략 1100만 표를 기계가 읽지 못하겠다고 토해냈다. "ⓒ 프로젝트 부


합리적 의심과 음모론 사이

파괴력이 상당한 주장이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자. 미분류표는 결과적으로 진짜 무효표와 정상표로 나뉜다. 미분류표 중 향후 정상표로 섞이게 된 표도 당연히 존재한다.

어찌됐건, 미분류표 중 두 후보 표의 비율이 '1.5'로 일정했다는 얘기다.

<더 플랜> 제작진은 이 숫자의 진실을 검증하기 위해 4년의 시간을 들였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 영화는 실제 촬영은 4~5개월이 걸렸고,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데 4년이 걸렸다. 초반 2년은 전국에 있는 모든 투·개표소에서 정보 공유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받아내는 데 걸렸다. 이후 2년은 분석에 걸렸다. 3000만 명 이상이 2012년에 투표했고, 우리는 그 표를 전부 다 분석했다." (김어준 총수)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이를 위해 <더 플랜>은 투표지 분류기를 포함한 전자 개표기의 허점과 '1.5'에 대한 검증을 시도한다.

전자 개표기의 오작동이나 해킹 가능성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 올랜도에서 만난 변호사 클린트 커티스는 전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개표 조작 프로그램의 원본 코드를 만든 장본인이다.

2004년 미국 법사위원회의 공개 청문회에서 그는 "2000년 10월 선거 조작 프로그램 샘플을 만들어 톰 피니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 개표 조작을 하려고 한다면 사실상 그걸 확인할 길이 없다"며 "반드시 수개표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밖에도 다수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통계학자들이 "기계를 믿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다.

지난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도 증언했듯, 전문가들은 손쉽게 바이러스를 심어 개표 결과를 뒤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더 플랜>은 공신력 있는 해외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시간 역전'이나 '미분류표 1.5'의 미스터리 역시 전자 개표기라는 기계의 허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전자 개표기는 단순히 '개표 기계'가 아닌 '개표 컴퓨터'와 같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2012 미스터리'와 '해킹 데모크라시'라는 챕터로 문제를 제기하고, 의심의 과정을 거친 <더 플랜>은 본격적으로 검증에 돌입한다. '플랜'이란 챕터를 통해서다.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다수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통계학자들이 "기계를 믿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다. 지난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도 증언했듯, 전문가들은 손쉽게 바이러스를 심어 개표 결과를 뒤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프로젝트 부


<더 플랜>의 검증... 결국 수개표 도입을 위하여

결정적인 역할은 두 명의 여성 통계학자가 담당했다. 전희경 조지아 서던대학 역학과 겸임교수는 데이터를 분석했고, 현화신 퀸즈 대학 통계학과 겸임교수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담당했다. 앞서 설명한 'K=1.5'의 법칙이 여기서 완성됐다. 현 교수는 최근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이 현 교수의 검증은 <더 플랜>이 마련한 '카운터 펀치'다.

이 모든 가설과 검증은 '수개표'의 중요성과 '개표 컴퓨터'에 대한 회의로 수렴된다.

'부정선거'의 흑역사는 역사적으로 또렷이 기록돼 있다. 민주정부 10년을 거치면서 이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평가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더 플랜> 역시 그 점을 분명히 한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벌어진 디도스 공격이 광범위한 부정선거의 테스트일지 모른다는 의혹 역시 모른 척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더 플랜>은 개표와 관련한 해킹의 위험성은 상존해 있다고 공언한다. 2012년의 미분류표 '1.5'의 미스터리나 여타 현상들 역시, 이러한 투표 컴퓨터의 미비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수개표'의 부분적 보완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와 투표를 클린하게 치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영화 막바지, <더 플랜>은 이를 위해 지난 대선 당시 쓰였던 전자 개표기를 입수, 어떻게 해킹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는, 물론 충격적이다. 그 실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린다. 그럴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원칙과 민주주의의 룰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더 플랜>은 누군가를 공격하고 낙인찍기에 몰두할 생각이 없다. 그저, 우리는 왜 룰을 지켜야 하는가, 선거와 개표에 관련된 기본 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역설한다.

최진성 감독이 헌법소원 끝에 전자 투표를 없애기까지 한 독일의 예를 자세히 설명한 의도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영화 막바지, <더 플랜>은 이를 위해 지난 대선 당시 쓰였던 전자 개표기를 입수, 어떻게 해킹이 가능한지를 실험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는, 물론 충격적이다.ⓒ 프로젝트 부


온라인 공개 후 쏟아지는 반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일 개봉을 앞둔 <더 플랜>은 후원자를 위한 온라인 시사를 진행 중이다. 영화적인 의미와 함께 조기 대선을 앞둔 유권자들에게, 투개표 과정에 대한 관심을 더 적극적으로 환기하기 위함이다. 심지어 <더 플랜>의 홍보 메인 카피는 "투표가 아니라 개표가 결정한다"다.

그러나 선공개 이후 파장이 만만치 않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음모론자' 김어준에 대한 불신부터 통곗값에 대한 반박, 이 시스템을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반론이나 취재 미비에 대한 지적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자백>의 최승호 감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적한 대로,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던 선관위의 반론이나 무대응을 좀 더 취재했어야 옳다.

통계학적으론 <더 플랜>의 '1.5'에 대한 가설과 검증이 맞아 떨어졌을 수 있지만, 투표지 분류기를 위시한 선관위의 개표 시스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변수들 역시 고려되었어야 했다.

'역누적'과 '시간 역전' 현상이 후반부 슬그머니 사라진 부분도 아쉽다.

그런데도, '음모론'이나 '진영논리'에 대한 선입견은 버려도 될 것 같다. 이미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최진성 감독의 깔끔하고 매끄러운 연출력으로 완성된 <더 플랜>은 영화적으로 꽤 유려한 다큐멘터리임이 틀림없다.

영화 밖 현실, 즉 투개표 시스템의 보완과 과거 부정선거의 역사, 민주주의의 기본 룰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만큼 말이다.

그래서, <더 플랜>이 "2012년 대선은 부정선거였느냐"에 대한 답을 주느냐고? 그 답은 김어준 총수의 답으로 대신한다.

이것 하나는 확실할 것 같다. 조금 과장하자면, <더 플랜>은 이번 조기 대선에서 투표장에 향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라면 참고할 만한 이유가 충분한 영화라 할 만하다.

다만, 이 주장을 믿느냐, 마느냐는 오로지 당신의 선택이다.



"2012년 대선이 부정 선거였냐고 묻는다면, 2012년은 사람이 개입한, 통계적으로 기획된 선거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그리고 그러한 플랜은 이번에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이 영화를 만든 목적이다. 1.5는 의견이 아니라 통계적인 팩트이고 증거다."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2012년 대선이 부정 선거였냐고 묻는다면, 2012년은 사람이 개입한, 통계적으로 기획된 선거였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그리고 그러한 플랜은 이번에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이 영화를 만든 목적이다. 1.5는 의견이 아니라 통계적인 팩트이고 증거다."ⓒ 프로젝트 부



글 : 하성태    편집 : 곽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