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라고 구속 못할 것 없다” 발언했나 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공개질의 (사람일보 / 박창덕 기자 / 2020-04-12)
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사석이든 공석이든, ‘문재인은 우리 덕에 대통령 되었다. 우리는 대통령 2인과 대법원장을 구속시켰다. 문재인이라고 구속 못할 것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는가?”라고 공개질의했다.
황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채널A와 검사장 사이의 공작에 대한 제보처럼, 그 전에도, 그 뒤에도 신빙성 있는 제보가 계속 들어온다. 그 중에는 꼭 당사자에게 공개질의할 것이 몇 있다. 답을 하든 안 하든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대답은 대검 대변인이나 부산고검 대변인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윤 검찰총장에게 직접 답변을 요구했다.
황 후보는 또 “작년 8.15 행사장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께서 연설할 때 단 한 번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 한다. 사실인가? 그렇다면, 왜 그랬는가?”를 물었다. 황 후보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에게도 “대포폰이나 차명폰을 사용한 적이 있는가, 없는가?”를 공개질의했다. <박창덕 기자> 출처: http://www.saramilbo.com/sub_read.html?uid=19769§ion=sc2§ion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