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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쓰나미에 건설업계 휘청…유동성 확보 비상

부도 쓰나미에 건설업계 휘청…유동성 확보 비상  신동아건설·삼부토건 이어 안강건설도 도산시평 100위 내 부채비율 200%넘는 기업↑롯데건설 본사 부지 매각 등으로 현금 확보고통 따르더라도 건설업계 구조조정 시급 신동아건설과 삼부토건에 이어, 시공능력 평가 138위인 안강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하는 등, 건설사에 부도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또한 시공평가능력 100위 안에 드는 건설사 가운데 부채비율 200%가 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업황이 극도로 저조하다보니, 롯데건설은 잠원동 사옥부지 매각까지 포함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건설사들이 자구책 마련에 혈안이다.건설업은 업황의 특성상 경기의 부침에 많은 영향을 받아 온만큼, 정부가 지원책을 남발하기보단 구조조정의 계기..

미 "국방비 8% 감축"…마침내 '케넌의 충고' 따르나

미 "국방비 8% 감축"…마침내 '케넌의 충고' 따르나 펜타곤 관료주의, '군살' 제거 중심…12년래 최대 폭향후 5년 계획대로 이행하면 20% 이상 감축 예상헤그세스 "예산 재조정 해 본토 방어, 첨단전력 투자"바이든 '군사주의' 청산, 외교 복원 움직임과 맞물려비대한 국방예산 '중독'된 주류사회 강한 반발 예고대러 외교 개시 이어 중국에도 군사적 화해 제스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5년 동안 매년 국방예산 8% 감축을 공언했다. 한해 500억 달러 상당이다. 물론 미국이 군사 강국의 지위를 포기한 건 아니다. "군사력 약화는커녕 전투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장담이다. 우선순위 조정에 불과하다는 설명. 군살을 줄인다고 하지만, 국방예산 감축은 상당한 의미를 던진다..

시사, 상식 11:41:59

트럼프가 말하는 '미국 우선주의'의 실체

트럼프가 말하는 '미국 우선주의'의 실체 '우선주의' 치닫는 미국과 조선, '한국 우선주의'는 어떨까 제 의견을 피력할 때에는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혹은 '조선'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조선에 대한 인식은 달라도 많은 사람들은 대화와 평화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대화는 말 그대로 상대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인데, 상대가 반감부터 갖게 되는 표현은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너진 남북관계와 위기에 처한 한반도 평화를 재설계하기 위해서는, 적대성의 완화와 대화 재개가 필수적입니다. 서로 '제 이름 부르기'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구합니다.[기자말]▲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11차 긴급 특별 회기 결의안 초안 회의에서 투표 결..

시사, 상식 11:15:38

자승 입적부터 조태용 문자까지... 커지는 김건희 개입 의혹

자승 입적부터 조태용 문자까지... 커지는 김건희 개입 의혹 계엄 전날에는 국정원장과 문자... "김 여사, 국정원에 여러 지시 했을 수도"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과 '조선일보 폐간' 발언 등,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김 여사가 국가정보원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 아니냐는 그간의 의혹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는, 김 여사가 12·3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두 통의 문자를 보냈고, 하루 뒤인 계엄 당일 조 원장이 김 여사에게 답장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국정원은 국내 정보 수집이나 정치 관여가 금지돼 있다.계엄 직전 김 여사와 조 원장 사이에 오간 문자..

삼성전자의 진짜 위기, 갤럭시폰의 진실

삼성전자의 진짜 위기, 갤럭시폰의 진실  반도체와 스마트폰 위기, 주52시간 예외로 해결하겠다는 삼성  삼성전자의 위기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문제라는 지적이고, 정치권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반도체 특별법까지 만들어 삼성전자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과연 지금의 삼성전자는 반도체만 문제일까요?일단 이미 익히 알려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위기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3조 원을 투자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라며, '비전 2030'을 발표할 때만 해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19% 정도였습니다. 파운드리 진출 초기에 애플의 칩을 위탁생산하기도 했던 삼성전자는, 비전 2030 발표 이후 퀄컴, ..

시사, 상식 10:48:04

을사늑약 120돌, 을사년에 되짚는 ‘식민지근대화론’

을사늑약 120돌, 을사년에 되짚는 ‘식민지근대화론’   2025년 을사년은 1905년 을사늑약이 있었던 해로부터 120주년, 1945년 해방이 있었던 해로부터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05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은 일제의 침탈과 강점, 그리고 식민 지배로 인하여 커다란 피해를 보았다. 이 때문에 이 시기의 역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시의 역사적 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20세기 초는 세계사적으로 볼 때 근대로의 이행기였는데,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은 일제의 지배를 받아, 근대로의 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사회와 문화의 발전은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그런데도 일본과 한국의 일부 학자들은 이 시기에 일본이 한국을 근대..

시사, 상식 09: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