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중대장’ 부대 병사 사인…화기소대장도 “박격포 오발”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980년대 중대장으로 있던 부대에서 훈련 중 ‘박격포 오발 사고’로 부대원이 숨졌다는 화기소대장의 진술이 나왔다고 경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화기소대장은 당시 박격포를 운용한 당사자로, 오발 사고라면 책임을 졌어야 하는 인물인데도 이를 인정했다는 것이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군사망위)는 지난해 말 재조사 결과, 애초 ‘불발탄 사고’였던 이 부대원의 사인을 ‘박격포 오폭 사고’로 변경했으나, 신원식 후보자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화기소대장은 군사망위 재조사에서 “발포 순간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이 들어왔고, 박격포의 포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숨진) 일병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