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 '윤석열 타락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 2024년 새해 내 처소(處所) 거실 창밖으로 작은 산에 나무는 한겨울 앙상한 계절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 2, 3월이 지나고 4월이 되고 5월 초~6월이면 한여름을 향해 달리는 맹렬한 녹색의 기운이 저 산에 꽉 들어차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는 절기의 변화를 창밖 한 프레임의 자연(自然)에서 실감한다. 자연,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 생성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는 자연이지만, 자연도 사람의 영향에서 벗어나 사람이 만들지 않고 저절로 생겨나고 있는 것, 또는 그런 힘, 상태, 환경, 조건이라고 말하기에는, 이제 사람으로 인한 자연의 뒤틀림 현상은 눈앞에 다반사로 벌어지는 현상이 된 지 오래다. 새해 1월 1일 시작부터 들려오는 뉴스에 불안감이 한꺼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