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끼리
노래 : 박 인 희
1.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2.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사랑
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 내가 1977년도 육군3사관학교 다니던 중,
펜팔로 사귀던 사람이
편지지의 네 변 끝에다 적어 보낸 노랫말입니다.
물론 가운데는 편지글 내용이 있었고...
나는 이게 노래 가사인지도 모르고,
참 표현력도 좋고, 글을 잘 쓴다고 깜빡 속았죠.
사랑이 가득한 노랫말 아닌가배요.
어쨌든 그렇고 그렇게 되어버렸고,
지금은 25년이 넘게 함께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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