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 ''천식'' 발병 위험 높아

道雨 2008. 12. 2. 13:50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 ''천식'' 발병 위험 높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자연 분만 출생아동에 비해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스위스 연구팀이 '흉부학'지에 밝힌 3000명 가량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제왕절개와 천식 발병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특히 부모들이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앓은 적이 있을 경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에서 천식 발병 위험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명 가량 이상이 앓는 가장 흔한 소아만성질환으로 기침, 호흡곤란, 재채기, 가슴 압박감 증상등을 특징으로 한다.

연구팀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출산시 산도를 통해 산모의 세균에 노출되지 않아 초기 면역계가 발달하지 않아 천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