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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문회 금정산 산행 사진(2010. 5. 16)

道雨 2010. 5. 17. 19:12

 

 

 

                  부산동문회 금정산 산행 사진(2010. 5. 16)

 

 

 

 

 

 

 

* 화창한 날씨에 동기생들과 더불어 즐겁게 보낸 일요일 하루였군요.

 

나로서는 오랫만에 한 등산이기도 하고, 야외에서 동기생(가족)들과 함께 하루종일 웃고 떠들며 보낸 시간이 또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모인 인원(가족 포함)이 우리 기수와 같은 14명이라니 우연의 일치네요...

부산 동기회의 3대 입담 명물들(정규희, 정상섭, 최흥식)이 모두 모인 자리인지라, 하루종일 배꼽쥐고 웃으며 즐겁게 보낸 탓에 모두들 10년은 젊어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싱그럽고 푸른 자연 속에서 가볍게 등산을 한 후,  나무그늘 밑에 자리를 깔고 동기생들끼리 둘러앉아 막걸리와 노래와 웃음 속에 우정을 나누는, 시종일관 웃음으로 보낸 하루가 되었습니다. 

소방항공대 헬기의 축하비행(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비행이었겠지만)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

 

산행에서 내려와서는 온천장에 있는 산악인들의 호프집에서 낭만을 즐기고, 그래도 헤어지기 아쉬어서 꼼장어집에서 또 한 잔...

 

끊임없이 이어지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에 취하고, 흠뻑 젖은 하루였습니다...

 

 

 

 

 

* 출발 집결지인 식물원 입구에서 동기들을 기다리는 이명수, 하병옥 전임 회장들.

이명수 동기생은 차를 가져와서 일부 가족을 태우고 짐을 운반하는 수고를 해주었고, 하병옥 동기생은 현재 부산동문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 동기생들을 기다리는 동안에 한 컷.

 

 

* 출발하기에 앞서 한 컷. 왼쪽부터 하병옥, 김삼득, 이명수, 김차돌 및 가족, 김용덕, 정규희, 오봉렬 가족, 김삼득 가족  

 

 

* 자 슬슬 출발해볼까요?

김차돌 동기생 선글라스가 멋지네요... 

 

 

* 남문으로 오르는 길에 잠시 휴식. 용덕씨 허리 자세가 꼿꼿하네..... 

 

 

* 잠시 쉬는 중에 정규희 동기생이 배를 깎아줘서 갈증을 달래주었습니다.  

 

 

* 선글라스와 장갑 등, 완전 산악인의 모습을 갖춘듯한 김차돌 동기생.

 

 

* 남문으로 올라가는 등산길. 나무그늘이 이어져 햇빛을 가려주니 참 좋은 코스이다. 

 

 

* 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숨을 돌리고 휴식 . 차량으로 먼저 올라온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잡아놓았네요...

 

 

* 자, 점심을 드세요...김밥과 묵, 돼지고기 수육, 김치에 오이, 막걸리에 소주, .......푸짐하네요...

 

 

 

* 자,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길 건배!

 

 

* 입담의 사나이들 덕분에 하루종일 웃음으로 보내...김차돌, 하병옥, 정종덕, 이명수 동기생... 

 

 

* 정상섭 동기생이 뭔가 재미있는 말을 하는 듯...왼쪽부터 이명수, 최흥식, 정상섭 동기생.  

 

 

* 자,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초등학교 때 배운 동요를 지금도 계명으로 불러요...

"상섭이가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것을 인정함."

 

 

* 이번엔 원숭이 길들인 얘기를...?    어흥!

 

 

* 우리들의 흥겨운 자리에 웬 카우보이가?  알고보니 13기 선배님.... 

 

 

* 부산시 소방항공대장으로 재직 중인 정종덕 부부.  영화 해운대에 소방대장으로 출연한 장본인이지요... 

 

 

* 우리들 자리에 동문회장님이 방문해서 격려를...

어깨에 띠를 하신 분은 기장군에 군의원 출마하셨다는군요.   

 

 

*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봉렬 가족, 김삼득 가족, 김삼득, 정상섭, 김차돌 가족, 김차돌, 하병옥, 이명수, 김용덕(이명수 뒤에 가림), 최흥식 총무, 정종덕, 정종덕 가족, 정규희 

 

 

* "오늘의 명물(?)"로 뽑힌  ***를 손에 들고 얘기하는 정상섭 동기생. 김차돌 동기생 가족이 옆에서 재미있는 듯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 여기에서 돌발 퀴즈!

 

정상섭 동기생이 손에 들고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댓글에 달아보세요...

 

제일 먼저 맞추는 동기생에게는 아마 상품이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이날 산행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지롱~)

(쉿, 조용! 어제 동문 산행 참석자들은 댓글에 정답을 쓰지 마세요!)

 

 

 

 

*** 어제 모임 준비에 많은 애를 쓴 회장님과 총무님, 맛있는 묵을 사고, 차량으로 기여한 이명수 동기생, 찬조금을 내주어 분위기를 고조시켜준 정종덕 동기생, 산행 후 온천장에서 최고의 호프집으로 안내하고 2차 비용을 낸 김차돌 동기생, 꼼장어집 3차를 부담한 정규희 동기생 등,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모두를 즐겁게 해준 입담 명물들(가히 心醫라 칭할 만합니다)은 소중한 입(?)을 잘 간직하고 발전시켜서, 동기생 모임에 항상 활력소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