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한의사 클럽축구 대항전(청주) 및 사진 (2013. 4. 14)

 

 

제3회 전국 한의사 클럽축구 대항전(청주) 및 사진 (2013. 4. 14)

 

 

어제(2013. 4. 14) 청주에 있는 용정축구공원에서 제3회 전국한의사축구클럽대항전이 열렸는데, 우리 부산 한우회가 참가 12개팀 중에 4위를 차지했습니다.

12개 팀을 두 개조로 나누어 같은 조에 속한 6개 팀이 풀리그(각팀 5경기씩)를 벌여 조별로 1위~6위를 가리고, 각조의 같은 순위끼리 순위결정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부산 한우회는 B조에 속했는데, 조 2위가 되어 3~4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며, 승부차기 끝에 패해 4위가 되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한우회는 2승 2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첫 경기가 우리와 가장 많이 연습경기를 한 경남 창공팀과의 경기였는데, 우리가 2:1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에게 이긴 창공팀은 조 1위로 1~2위 결정전에 올라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했습니다.

 

두번째 경기인 대구 '달서FC'와의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세번째인 제주 '한의발'과의 경기에선 2:1로 승리했으며, 세번째(수경한 Utd : 수원, 경기), 네번째 경기[서울 한의FC(베스트)]는 모두 0:0으로 비겼습니다.

 

3~4위 순위결정전에서 광주OME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4:3)하여 아쉽게 4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우리 부산팀이 4강에 진출한 것은 약 10년 만의 일입니다. 순위 상승뿐만 아니라 득점도 잘해서(총 5골 득점에 4실점), 이 대회 득점왕을 우리 팀이 차지했습니다.

윤현근 회원과 배우열 회원이 두 골씩 넣어 같았지만, 대회 규정상 연장자인 윤현근 회원이 득점왕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명의 회원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참회원들의 열성과 기존 회원들의 참여가 잘 어우러져 모처럼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기에, 모두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회식을 하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본과 4학년인 범진이와 박재훈 등, 몇 명이 내년에 졸업하여 한우회에 참여하게 되면, 전력 상승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다음 대회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내리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정병용 회장을 비롯하여, 현동환 감독, 그리고 정영호 총무와 모든 회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고, 특히 젊은 회원들의 합류로 팀 전체가 젊어지고 활력이 있게 되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한우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축구를 통해 우정과 동료애를 나누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이런 좋은 모임에,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정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대회가 열린 청주 용정축구공원 조형물. 여기에는 인조잔디 구장이 3개가 있다.

 

 

* 대회 팜플렛

 

 

* 일찍 도착한 우리팀의 배우열, 윤현근 회원이 몸을 풀고 있다.

 

 

* 첫 경기가 시작되기 전. 비 오고, 추워서 많이 떨었는데, 해가 나면서 따뜻하고 축구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였다.

 

 

* 새벽 일찍 출발하여 왔는데, 비도 오고, 춥고 졸리운 상태.

왼쪽부터 김주영, 손영수, 김동훈, 현동환, 조장근..

 

 

 

* 서동균, 김대영, 배우열, 그리고 최재호 전 회장.

 

 

* 앉아있는 두 선수가 (서동균, 배우열) 동의의료원에서 전공의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 큰 활약을 했습니다.

 

 

* 경기 전, 주민등록증을 제출하고 일일이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 김남진, 김동훈, 박재훈, 현동환(감독) , 조장근 원장

 

 

 

* 자, 경기 전에 모여서 파이팅을 해봅시다!

 

 

* 첫 경기(대 경남 창공팀) 출전 대기중.

 

 

* 자, 즐겁게 다치지 말고, 창공팀과 우정의 한 판 승부를 벌여봅시다.

 

 

* 각 클럽의 회장들이 개회식을 위해 단상 위로 모였네요.

 

 

*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개회식을 합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님도 참석하셔서 격려를 했습니다.

 

 

* 한우회 선수들 기념촬영.

 

 

* 두번째 경기인 대구 달서FC와의 경기 준비중. 여유있는 김대영 원장. 맹활약을 부탁해요!

 

 

* 역시 우정의 손을 잡고, 화합의 한마당으로...

 

 

* 달서FC와의 경기서 맹활약한 서동균, 그리고 멋진 프리킥 골(결승 득점)을 보여준 배우열 회원.

 

 

* 제주 '한의발' 팀과의 경기를 시작하기전에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역시 예의 바른 한의사들입니다. 경기가 끝나면 항상 상대팀 진영에 가서 인사를 하고 옵니다. 우리가 이겼을 때는 더욱 예의바르게인사를 하더라구요.

 

 

* 제주 '한의발'과의 경기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선취골(윤현근, 사진)을 넣고, 한 골을 먹고, 마지막 결승점을 박재훈 원장이 넣었습니다.

 

 

* 2승을 올리니 한우회의 분위기가 완전히 고무되어 있습니다. 김동훈, 정웅채, 정영호, 서동균, ...

유니폼 뒤 BRAZIL은 윤현근 회원. 한우회의 신임 카페지기입니다. 

 

 

* 오늘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친 서동균 전공의. 경기를 모두 끝내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 오늘 GK로 활약한 정웅채 원장. 3경기에 1실점으로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차기 주전 GK로 낙점되는가요?

  정웅채 원장님, 다음부터는 공을 잡은 채로 골에어리어 밖으로 나가지 말기를 ...

 

 

* 앞으로 한우회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 서동균과 윤현근.

이들의 밝은 표정 만큼이나 한우회의 미래도 밝게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 우리를 태우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리무진. 편한 자리 덕에 덜 피곤했어요. 앞으로의 대회 때도 이동만큼은 이렇게 큰 차로 되면 좋겠습니다.

새벽 4시 58분에 서면에서 출발했고, 밤 10시 40분에 서면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기사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 자, 이제 내려갑니다.

 

 

* 청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 작년에도 식사했던 곳입니다.

 

 

*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고무되어, 이날 이 식당의 2층 냉장고에 있던 맥주를 우리가 바닥을 내고 왔습니다. ㅎㅎㅎ

 

 

 

* 자, 이제 한 해의 농사가 끝났습니다. 정병용 신임 회장의 출발이 산뜻합니다.

올해 이후의 시간들도 즐겁게 보내고, 내년에는 새로 보충될 회원들과 함께 또 좋은 성적을 기대해봅시다.

 

 

 

축배를 제의합니다. 자, 우리 한우회의 발전과 더불어 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