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우리 동네 야생화, 오늘(2017. 4. 16)의 꽃 : 삼지구엽초, 애기자운, 개구리자리, 으름덩굴

道雨 2017. 4. 22. 12:35




우리 동네 야생화, 오늘(2017. 4. 16)의 꽃

: 삼지구엽초, 애기자운, 물솜방망이, 매발톱, 개구리자리, 으름덩굴




* 삼지구엽초(음양곽:淫羊藿)









  

매자나무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라고 재배하기도 한다.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나와 곧추 자라고 ,높이는 20~40cm 정도이다.

근경은 옆으로 벋으며 잔뿌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하며, 원줄기 밑을 비늘 같은 잎이 둘러싼다.


원줄기에서 1~2개의 잎이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므로 ‘삼지구엽초’라고 부른다.

 

4~5월에 개화한다.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달리는 꽃은 황백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길이 10~13mm, 지름 5~6mm 정도이다.

 

잎과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補腎壯陽, 祛風除濕의 효능이 있어, 신양 허약으로 인한 발기부전, 유정, 요슬산연, 여자의 자궁냉증으로 인한 불임, 풍한습에 의한 사지냉증, 피부마비, 구안와사, 반신불수 등에 쓴다.

정액 분비 촉진 작용이 강하고, 혈압 강하 작용, 관상 동맥의 혈류량 촉진, 혈당과 고지혈증을 낮추고, 면역기능을 촉진, 진해, 거담, 평천, 진정 작용이 있다.

한의원 등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되는 약재에 속한다.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재배중인 것이 관찰되었다.





* 애기자운





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경북지방의 양지바른 풀밭, 모래밭, 자갈밭 등에서 자란다.


높이는 5~10cm이고, 잎은 모두 뿌리잎이며, 9-17개 소엽으로 된 홀수깃모양겹잎으로, 엽병이 길고 길이 3-8cm이다.

소엽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0.5-1.5cm, 폭 2-5mm로서, 둔두 또는 첨두에 짧은 까락 같은 1개의 돌기가 있고, 원저거나 쐐기모양이며, 앞뒷면에 긴털이 밀생한다.


꽃대는 길이 4-9cm로서 긴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잎이 없고 끝에 1-4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꽃은 7-8월에 피고 ,길이 12-15mm로서 보라색의 접형화이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종형이며, 길이 7mm로서 겉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열편은 길이 3mm정도이다.

기꽃잎의 판연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파지며, 날개꽃잎은 타원모양으로 용골꽃잎보다 길다.


꽃 모양과 색깔이 자운영과 닮았고, 식물의 크기가 작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재배중인 것이 관찰되었다.




* 물솜방망이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 각지의 높은 지대의 습지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지 않는다. 줄기와 잎에는 거미줄 같은 흰색의 잔털이 촘촘히 덮여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길이 8~17cm, 나비 6~18mm이며, 줄기 아래쪽에 달린 잎과 더불어, 선 모양의 주걱꼴 또는 댓잎피침형인데, 밑 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되고, 양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나 있다.

줄기 중간 부분에 달린 잎은 선 모양이고 밑이 좁지 않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꽃은 5~6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7~30개의 두상화가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받침은 컵 모양을 하고 있다.

녹색의 꽃턱잎 조각이 1줄로 배열되는데 가장자리가 막질이고 털은 없다.

 

줄기에 가지가 없어 몽둥이 같고, 흰색의 털이 많으며,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솜방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재배중인 것이 관찰되었다.







* 매발톱(누두채 : 漏斗菜) : 매발톱꽃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윗부분이 다소 갈라진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2회 3출엽이며, 소엽은 쐐기형으로 2~3개씩 갈라지고 뒷면이 분백색이다.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다.

잎이 야들야들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6~7월에 개화한다. 꽃은 지름 3cm 정도이며 갈자색이다. 

 

꽃잎의 뒷부분에 붙은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생겼다고 매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상부를 약재(누두채)로 쓰는데, 通經活血의 효능이 있어, 생리불순에 쓴다.

 

울산들꽃학습원에서 화분에 재배중인 것이 관찰되었다.




* 개구리자리(석룡예:石龍芮) : 놋동이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개울가와 습지와 논에서 자란다.


줄기는 물기가 많은 육질이고 높이가 40~60cm 정도로 자란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며 윤기가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3개로 깊게 갈라진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밑부분이 막질로서 퍼지고 잎자루가 없으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으로 끝이 둔하다.


5~6월에 개화하며, 소화경에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1mm 정도의 넓은 도란형으로 털이 없다.


독을 우려내고 나물로 먹는 지역도 있는데, 독이 강하니 먹으면 안 된다(有毒).


지상부를 약재(석룡예)로 쓰는데, 성미는 苦辛, 寒하며, 淸熱解毒의효능이 있어 임파선결핵, 종기, 뱀에 물린데, 다리의 궤양 등에 쓰인다.


이 풀이 습지에서 자라므로, 이 풀 주변에 개구리가 많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들꽃학습원에서 범서나들목으로 가는 도로변 풀밭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 으름덩굴(목통:木通, 예지자:預知子)









으름덩굴과에 속한 낙엽덩굴식물로서, 나무를 감싸오르며, 길이가 5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잔잎 5장이 둥글게 모여 어긋나거나 모여나는데,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핀다.

수가 많은 수꽃은 작고, 수가 적은 암꽃은 크며, 암꽃과 수꽃 모두 꽃잎은 없고, 보라색의 꽃받침잎만 3장 있다.

 

자갈색의 열매는 장과(漿果)로, 길이가 6~10cm이며, 10월 무렵 약간 구부러져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터져, 흰색의 단맛을 지니는 젤리처럼 생긴 과육이 드러난다. 과육은 날것으로 먹고, 어린 잎은 말려 차(茶) 대신 마시거나 나물로 먹으며, 씨에서 기름을 뽑아 사용하기도 한다.

 

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의 껍질을 벗긴 뒤 햇볕에 말린 목통은 한방에서 치열제·이뇨제·진통제로 쓴다.

줄기로는 바구니를 짜기도 한다.

 

열매가 바나나와 비슷하여 한국바나나(Korean banana)라고도 부르며, 임하부인(林下夫人)이라고도 부른다.

 

줄기(목통)와 열매(예지자)를 약재로 쓴다.

줄기(목통)는 利水通淋, 瀉心火, 通血脈, 通乳의 효능이 있어, 방광습열로 인한 소변불리,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복수가 차는 증상, 입 안과 혀의 발진, 흉민번조, 마비동통, 산후유즙부족 등에 쓴다.

열매(예지자)는 舒肝理氣, 活血止痛, 利尿, 殺蟲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 방광염, 요도염에 쓴다.

한의원 등에서  비교적 자주 쓰이는 약재에 속한다.

 

열매의 살(과육)이 투명하고, 이를 먹을 때 혀끝에 오는 느낌이 차갑기 때문에, 얼음과 비슷하다고 하여 '얼음덩굴'이라고 한 것에서 '으름덩굴'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한다.

 

울산들꽃학습원에서 범서나들목으로 가는 도로변 길가 산비탈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것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