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야생화, 오늘의 꽃(2019. 7. 14)
- 타래난초
2019. 7. 14 대연동수목원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상태로 발견됨.
크기는 작지만 용트림을 하듯 꽃이 돌아가며 피어나는 것이 매우 인상적임.
@ 타래난초(용포:龍抱)
난초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화경은 길이 20~40cm 정도이고, 뿌리가 다소 굵다.
근생엽은 길이 10~20cm, 너비 3~10mm 정도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경생엽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개화한다.
원줄기 윗부분의 나선상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분홍색 꽃이 옆을 향해 달린다.
지상부를 약재(용포)로 쓰며, 性味는 甘苦,平하며, 補陰, 解熱, 鎭咳, 消腫解毒의 효능이 있어, 신체 허약 및 병후 허약, 遺精, 해수, 편도선염, 인후염, 종기나 惡瘡에 쓴다.
수상꽃차례가 타래처럼 꼬여서 ‘타래난초’라고 한다.
대연동수목원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꽃이 꽃줄기의 한쪽 편에만 달려있어,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나선형으로 꼬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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