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한 "우리 어려울 때 도운 한국"...마스크 6만장 지원
대구 등 4개 우호교류 도시에 보내기로...외교가 "상징성 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계에서 극심한 피해를 본 도시인 중국 우한(武漢)이, 어려운 때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에 마스크를 보낸다.
17일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우한시 정부는 주우한 한국 총영사관에 마스크 6만장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마스크는 우한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한국의 대구, 광주, 대전, 청주에 전달된다.
이광호 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우한시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와, 어려운 시기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우한이 이제 상황이 호전돼 한국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우한시가 지원한 마스크는 현재 상하이 공항에서 통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곧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배송된다.
그간 상하이직할시와 안후이성 등 중국의 여러 각급 지방 정부가 한국에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지원한 사례가 있었지만,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우한시가 외부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전날까지 우한에서는 5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2천480명에 달했다.
우한의 코로나19 희생자는 중국 전체 희생자 3천231명의 77%에 달했다.
중국 정부가 우한 시민들을 모두 집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초강경 조치를 한 끝에, 최근 우한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히 꺾였다.
전날 우한에서는 단 한 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만 나와,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간 우한시와 후베이성은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국에 큰 고마움을 표시한 바 있다.
특히 각국 국민은 물론 외교관들까지 공관을 닫고 철수 비행기에 오르던 지난달 20일, 방역 물자를 실은 화물기를 타고 우한으로 '역주행'을 해 부임한 강승석 우한 신임 총영사의 모습은,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잉융(應勇) 후베이성 당서기는, 당시 갓 부임한 강 총영사를 만나 "비상시기에 총영사가 원조 물자를 실은 화물기를 타고 우한으로 부임한 것은, 한국이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함을 보여준 것이며, 후베이와 우한에 대한 커다란 지지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각별한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지원 물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던 우한이 한국을 돕겠다고 나선 것은, 중국의 다른 도시가 한국을 도운 것과는 다른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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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충북도에 N95 마스크 1만장 기증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자며,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도에 N95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이 기증한 마스크를 담은 상자에는 '한마음으로 함께 극복합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同心而共濟, 始終如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마스크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통관 절차를 거쳐 충북도로 옮겨질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 마스크를 소외계층 등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헤이룽장성에 보낸 서한문에 "보내주신 마스크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겠다. 양 지역이 이번 아픔을 딛고 더 견고한 우정을 쌓아가기를 바란다"는 감사의 뜻을 담았다.
충북도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헤이룽장성에 3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사정이 악화하자 이를 취소, 지난달 대구·경북에 긴급 지원했다.
당시 헤이룽장성은 충북도가 양해를 구하자, '상황을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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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원 마스크, 내일부터 국내로..."한중 특별관계 감안했다"
N95 10만장·의료용 100만장...한국에 마스크 수출도 허용
한국, 중국에 500만불 지원..."미집행 350만불 국제기구 통할 것"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지원하는 마스크·방역복 등 의료물품이 내일부터 국내에 들어온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0일 비공개 브리핑에서 "중국정부가 우리에게 N95마스크 1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11일 새벽부터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이 같은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은 한국에 마스크도 수출하기로 했다. 1차 물량은 500만장 정도가 될 예정이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단 허난성, 산둥성, 랴오닝성, 허베이성, 상하이시, 장쑤성, 푸젠성, 장시성, 선전시, 톈진시 등 10개 성·시에서 한국 수출용 마스크를 조달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수입업체 등이 확정되는대로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국의 하루 마스크 수요랑은 6억개, 하루 생산량은 1억6000개로, 중국 사정도 넉넉하지 않지만, 한국과의 특별 관계와 그간의 지원 등을 감안해 수출을 허가했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마스크 제조 원료 필터와 마스크 생산장비 수입도 외교채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의 중국산 마스크 필터 수입량은 지난 1월 기준 4.5톤, 2월에는 10.7톤정도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중국의 마스크 지원 및 수출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말 중국에 500만달러 상당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중 150만달러가 물품구입, 수송비 등에 쓰였으며, 350만달러는 국제 기구를 통해 간접지원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수급도 어렵다는 지적이 일자, 우리 정부는 향후 추가수송 계획을 철회하고, 미집행액을 모두 간접지원분으로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국에서도 우리 정부에 진단시약을 수출 문의가 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국가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몇만개가 필요하다, 몇백만개를 수입하고싶다 같은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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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안후이성도 한국에 마스크 30만장..."은혜는 꼭 갚아"
방호복 7천벌 포함해 경북·강원 지원...13일 인천 도착
중국 중앙정부가 한국에 총 110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한 것과 별도로, 각급 지방정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물자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10일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안후이성 정부는 마스크 30만장과 방호복 7천벌을 한국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우리 측에 알려왔다.
지원 물품을 실은 화물기는 오는 13일 오전 2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기증 물자는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나눠 전달된다.
안후이성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측에 보내온 서한에서 "지난 2월 안후이가 어려웠을 때, 한국의 적시 지원으로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며 "우리에게는 은혜는 반드시 갚는 전통이 있다"고 밝혔다.
안후이성 정부는 "우리의 성의 표시가 양국이 전염병이라는 엄동설한을 속히 몰아내고, 따뜻한 봄날을 앞당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2월, 안후이성에 의료용 장갑 2만 켤레와 방호복 1천벌을 기증한 바 있는데, 안후이성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방역 물자를 한국에 보내는 셈이다.
앞서 상하이시는 지난 2일 중국의 성(省)급 지방정부 중에는 최초로, 한국에 50만개의 마스크를 기증한 바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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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중국에 기부한 마스크 2천개, 중국이 의료용 장갑 20만장으로 보답
금호석유화학, 대구·경북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 기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 기부했던 마스크가, 국내 의료진이 필요한 장갑으로 돌아왔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기증한다고 8일 밝혔다.
금호석화는 이번 주까지 장갑 100만장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이달 중으로 총 200만장을 국내 의료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료용 라텍스 장갑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업체가 전 세계 공급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해 대량 물량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기증은 '니트릴 장갑'으로 알려진 라텍스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 생산 세계 1위인 금호석유화학과 장갑 생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이뤄졌다.
물량의 절반인 100만장은 중국의 라텍스 장갑 제조업체인 중홍보림(中紅普林)에서 무상으로 지원한 20만장과 금호석유화학이 추가로 구매한 80만장을 더해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정부가 마스크 국외 반출을 제한하기 전인 1월,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중홍보림에 마스크 2천개를 전달했는데, 이 업체가 감사의 의미로 라텍스 장갑 지원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나머지 100만장은 말레이시아 업체 센트럴메디케어가 협력 의사를 밝혀 확보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두 업체 모두 지원 취지에 공감해, 구입 단가와 배송 일정, 현지 통관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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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산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 지원하겠다”
싱하이밍 대사, 외교부 찾아 방역 물품 지원 의사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한국에 방역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찾아 김 전 차관보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싱 대사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확산 방지 노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해 중국이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측이 밝힌 지원 물품은 N95 마스크 10만장과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이다. 또 필요할 경우 5만명 분에 해당하는 감염 테스트 키트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중국 측이 의료용 물품 지원 의사를 밝혀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 지원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부는 앞서 1월 3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중국에 대해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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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부한 마스크 300장, 의료용 장갑 20만장으로 되돌아와
부산 중구, 국경 넘은 사랑의 장갑으로 코로나 19 극복 나선다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양국간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송종홍)는 중국의 한 사업가로부터 2475만원 상당의 의료용 장갑 20만장을 기부받아 중구보건소에 1만장을, 부산시 각 구·군 보건소에 6000장씩 배부하고 나머지 10만장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 내 의료기관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중구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기증받은 의료용 장갑 20만장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중구 |
통 큰 기부를 해준 이는 중국의 블루 세일 코퍼레이션(BLUE SAIL CORPORATION) 대표로 있는 류문정(류우먼징) 회장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는 한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20만장의 장갑이 바다를 건너 중구에 오기까지는 더 많은 이의 도움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이 회사 협력업체인 동윤주식회사의 예용근 대표와 더블유원인터내셔널의 오정일 대표다.
예대표와 오대표는 중국과 한국의 물류비용, 세관통과, 부산까지의 운송비 등을 부담하면서, 류문정 회장의 결심과 사랑에 힘을 보탰다.
또 한·중간 인문학교류를 하고 있는 부산 중구에 위치한 인문학연구소 ‘달리’가 앞장서서 한·중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해, 부산 중구까지 신속하고 무사히 물품이 올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산 부경대 중국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달리에서 인문학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예동근 교수가 힘을 보탰다.
한편 인문학연구소 달리는 중국에서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사망자가 속출하던 지난 2월초,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스크 300장을 중국으로 보내기도 했다.
류고성 보건소장은 “다같이 힘든 때 선뜻 기부를 해주신 류문정 회장과 그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중국이 협력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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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중국 웨이하이시에 보낸 마스크 2만장, 20만장으로 돌아와
인천시장 "중국이 '불량' 마스크 줬다는 가짜뉴스, 다분히 의도적"
중국이 인천에 '불량' 마스크를 줬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다분히 의도적인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항의 전화가 많이 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하고 싸우기도 힘겨운데 (가짜뉴스 때문에) 참 답답했다"며 "시민들도 불안해하고 선의와 우호라는 본질이 흐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5일) 한 언론은 인천시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로부터 받은 마스크 20만 장이 '불량 마스크'라는 보도를 냈고, 이 마스크는 지난달 인천이 자매우호 도시인 웨이하이시에 보낸 마스크 2만 장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여겨졌기 때문에 논란이 커졌습니다.
인천시는 웨이하이 마스크를 받은 지난 2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색소와 산 또는 알칼리, 형광, 포름알데히드에 대해 유해성 검사를 의뢰해 모두 적합 판단을 받은 시험·검사성적서와, 웨이하이시가 마스크를 보낼 때 함께 보낸 '이상 없다'는 검사결과서를 증거로 제시하며 반박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기사에 언급된 불합격 마스크는 입체 방호 마스크로, 웨이하이시로부터 받은 일회용 평면 마스크와 전혀 다른 마스크"라며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가짜뉴스가) 맘카페나 이런 데 퍼지고 나면 주워담기가 너무 힘들다"며 "코로나19와 대응하는 데도 힘이 부치는데 어제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관련 부서에 많이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언론사에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기사는 안 내려갔다"며 "다분히 의도가 있다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주연 기자 tbs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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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에 마스크 500만 장 수출"
중국이 오늘부터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를 한국에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의 마스크 수급을 돕기 위해, 일반 의료용 마스크와 N95마스크 등 모두 5백만 장을 일차적으로 수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또한 "앞으로 계속 마스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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