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민주화운동 관련자 전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대학 독자적 특별전형 선정 가능 지원자격 주고 평가·경쟁 거쳐 선발 “왜 부모 민주화운동 경력이 자녀 스펙처럼 활용되나” 지적에 대교협 “사회통념 적합땐 문제없어” 보수야당과 보수언론 등을 중심으로 때아닌 ‘운동권 자녀 대입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교육부 산하기관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7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들어 연세대 수시 모집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응시해 합격한 신입생이 18명”이라며 “민주화운동 인사 특혜”라고 주장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최근 8년 동안 7개 대학에서 ‘민주화운동 자녀’ 119명이 수시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식의 보도가 이어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일선 대학, 교육계 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