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보낸 편지글 (2002. 3. 13 ) 당신이 오늘 메일로 보낸 내용을 잘 읽어 보았소. 서너 번 읽어보고 답장을 쓰는 거요. 내일이 소위 화이트데이라는데, 남자가 사탕을 주는 날이라고 하던데.. 어쩔까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멋쩍고 유치한 것 같아 그냥 넘어가기로 했소. 당신이 서운하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겠다 생각하오. 당신 입에.. 편지글 2007.06.14